군위군 군위읍 동부리가 재미난 동네다.
군위향교, 구 군위성결교회 / 군위성결교회, 군위성당, 군위장로교회, 군위가정교회(통일교?) 등이
반지름 500m 안에 있다. 군위향교 주차장에서 지난밤을 지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 동부리를 걸었다.
군위향교 / 대구 문화유산자료
조선 태종 7년(1407) 동부리 마정산에 처음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 선조 40년(1607) 선방산 남쪽에 다시 세웠다.
숙종 27년(1701)에 지금 자리에 옮겨 지었다.
외문으로 들어가면 누각(광풍루)가 나온다. 많은 향교는 누각이 외문 역할을 한다.
동재
서재
명륜당
대성전 입구는 내삼문이다.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여러 현자의 위패가 있는 공간이다.
구 군위성결교회 / 국가등록 문화유산
1920년 8월, 김병선 전도사가 서부리 개인 집을 구입, 10월 15일 교회를 창립하였다.
1937년 6월, 동부리로 교회를 이전하였다. 이전한 까닭은 교인이 늘었기 때문.
기본 골격은 목조.
내부는 꾸밈이 없어 볼만 무엇이 없다.
현재 군위성결교회, 폭이 2m쯤 되는 도로를 건너 군위장로교회가 있다.
군위장로교회
군위가정교회(세계평화 가정연합, 예전 통일교가 단체명을 이렇게 바꾼 것 같다)
군위성당
하곡리 석조여래좌상 / 대구 유형문화유산
- 대구 군위군 군위읍 하곡리
절이 있다. 절 뒤에 있다. 얼굴이나 손이 파손되었으나, 설명문은 만든 형식에 따라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본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은 사적지는 아니다. 이 공원 안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가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 사회에 끼친 선한 영향을 생각하며 이 공원을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옹기장수 아버지와 어머니, 추기경 두 분 할아버지도 천주교인이었다.
5남 3녀 가운데 막내인 김수환 추기경, 세 살 위인 형은 대구교구 김동한 신부님으로 비교적 일찍 선종하셨다.
군위 읍내 방향
군위읍 상곡리 방향(전통사찰 지보사가 있는 곳)
완공된 건물은 아닌 것 같다. 순례자를 위한 기도처일까?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 / 대구 유형문화유산
- 대구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처음 윗부분만 있고 밑은 매몰된 상태, 1987년 도난 직전에 발견하여 지금 이곳에 두었다.
약사여래는 열두 가지 서원을 세워, 중생의 질병 치료, 수명 연장, 재화 소멸, 의식 만족 등으로 중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부처.
고려시대 불상으로 여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타 안에 있다. 정문 경비에게 문화유산을 보러 왔다고 하면 안내를 한다.
광배와 불상을 하나의 돌에 새겼다. 광배는 섬세하게 잘 새겨졌지만 불상은 원가 모르게 어색하다.
전체 통통한 모습이며 얼굴은 매우 귀엽다. 이 귀엽다는 표현은 천진무구하다는 뜻이다. 발은 잃어버린 것 같다.
2024년 5월 16일
군위읍 동부리(군위향교. 구 군위성결교회)..지보사..하곡리(불상, 김수환 추기경)..소보면 위성리/법주사..의성 구천면 정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