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종교 사상의 공통성-마음의 수양!
Mind-discipline
1. 중국의 노자 도덕경. 허정虛靜의 수양. 유교는 불교 사상을 모범으로 삼아, 존재론으로 역경-주역을 채택했고, 마음 수양을 위한 방법으로 노장자의 사상을 수용했다.
(노자-도덕경)
본연의 마음을 찾으려면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맑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비우고 비워서 허령하게 해야 한다. To find original mind, mind has to be lucid by being calmed, and be re-emptied after being emptied, to become tranquil spirituality.
장자가 제서양의마음 수양의 구체적 방법은
심제心齋, 전일 專一 , 좌망坐忘이다.
심제는 마음속의 욕념을 씻어내버리는 것을 말한다. 전일은 분산된 의식을 하나로 집중하는 방법이다. 정진집중을 (장자) 달생편에서는 용지불분用志不分(마음을 나누어 쓰지 않음)이라 표현했다. 좌망은 정좌하고서 자아-사회-자연 등 일체를 잊어버리는 정신적 경지이다.
2. 서양의 기독교와 이슬람의 기본 사상
1). 성경-마태5: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2). 위-디오니시우스는 성서를 읽는 것도 신에 관한 어떤 사실을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케리그마(계시되고 공포된 진리)를 도그마(감추어진 비전적 진리)로 바꾸는 역설적 훈련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방법은 테우르기아, 즉 우리가 신을 향해 상승할 수 있게 해주는 신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이며, 플라톤주의자들이 항상 말했듯이 우리를 신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것은 '생각을 멈추는 것'이다. 우리는 신에 관한 모든 개념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정신의 활동을 중단한다. 우리는 신의 속성에 대한 부정마저 부정해야 하며, 오직 그럴 때만 '신과의 망아적 합일'을 체험할 수 있다. 위-디오니시우스가 말한 황홀경(ekstasis,망아상태)는 뚜렷한 방법론이 없는 요가 수련이나 명상으로 성취하는 어떤 특정한 정신 상태나 대안적인 의식 형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독교인이 기도와 테오리아(관조)의 역설적 방법으로 도달할 수 있는 상태였다. 그것은 대화보다 침묵을 요구한다. 시나이산에서 '모세가 무지의 어둠을 뚫고 체험한 신의 임재'와 같이 인간은 자신을 언어와 사고의 틀에서 해방할 때 궁극적으로 신과 합일되는 엑스터시에 도달할 수 있었다.
Paul Koo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