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3-16 (죽이는 살)
성경본문 : 예레미야 9: 3-16
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아니하느니라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삼가며 아무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온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니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혀로 거짓말 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수고하거늘
6. 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궤휼로 인하여 나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중심에는 해를 도모하는도다
9.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곡하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니라
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헤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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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죽이는 삶(9:3-16)
악한 세상에서는 진실하면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은 진실해야 합니다.
거짓말쟁이가 득세하는 세상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버렸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듣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기 조상들에게 배운 대로 바알 종교를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거짓말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세력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진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항상 이웃을 비방하면서 해치고 또 속였습니다. 유다 사람의 입과 혀는 마치 사람을 해치는 활이나 화살 같았습니다(8절).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이웃을 해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믿을 수 없었으며 결국 유다는 진실한 사람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유다 자손들이 하나님을 모를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알기를 싫어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3, 6절). 당신의 중심은 진실합니까? 당신의 거짓말이나 비방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거짓말쟁이가 받는 심판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쟁이가 득세하는 사회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쇠붙이를 불로 녹여 연단하듯이 거짓말쟁이를 녹여서 연단하겠다고 하십니다. 산과 모든 목장이 불에 타고 예루살렘과 사람이 살던 성읍들은 폐허가 됩니다(10절). 그들은 쑥을 먹고 독한 물을 마시며 모두가 다 멸망할 때까지 전쟁에 시달려야 합니다(15-16절). 하나님을 버리고 거짓말쟁이가 득세하는 세상은 반드시 심판을 받고 망합니다. 혹시 거짓말쟁이에게 속아서 큰 고통을 겪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진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면 결국 진실이 거짓을 이기게 하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비록 거짓말쟁이에게 둘러싸여 있더라도 끝까지 진실하십시오. 진실은 하나님의 사람의 정로(正路)입니다.
출처:프리셒트(묵상하는 사람들)/ 2007.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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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바른 신앙의 길
이 땅에서 영원한 것이 있다. 그것은 세 가지인데 주님(히 1:11-12)과 말씀(벧전 1:24-25)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성도(요일 2:17)이다. 그런데 이 영원한 세 가지를 몽땅 농축해 놓은 집합체가 바로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즉 교회생활은 저 영원한 천국의 영광스런 삶을 미리 준비하고 연습하고 리허설을 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우리는 이 땅에서 두 가지가 결정된 채 살아간다.
첫째는 “어디에서 영원을 보낼 것인가”이다.
이것이 확실하게 결정된 사람, 천국에서 영원을 보내기로 결정한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둘째는 “어떻게 영원을 보낼 것인가, 겨우 턱걸이로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영광 위에 영광의 삶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교회에 봉사하는 것은 “어떻게 영원을 보낼 것인가”를 위한 숙제를 하는 것이다. 하늘 상급을 쌓는 것이요, 천국에서 영광 위에 영광의 삶을 살기 위한 저축과 투자를 하는 것이다. 벌써 우리 인생은 많은 세월을 보냈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다. 그것은 바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다. 교회에 봉사하는 것이 이처럼 중요하고 영광스럽다. 이걸 아는 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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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유다 자손의 혀와 활, 화살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3, 8절)
2.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2-14절)
3. 거짓이 가득했던 당시의 모습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보십시오.
4. 거짓으로 인해 멸망당한 예루살렘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5. 당신의 혀는 죽이는 거짓을 말합니까? 살리는 진실을 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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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이 땅에 어두움을 물리치고 구원의 빛을 비추는 등대로 이 교회를 세워 주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우리에게 길이 되어주시고 믿음의 길잡이가 되시어서 올바른 길로
걸어가도록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불의가 파도처럼 몰려드는 세상에서 십자가를 바라보고 죄가 이 땅을 지배 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방파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그 모든것이 저희의 힘만으로는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고 은혜를 주시어서 세상을 이기도록 죄를 이기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먼저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왜 우리 교회를 세우셨는지 그 목적을 바로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결심이 저희 안에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가 미래를 향하여 나아갈 때 주님의 권능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