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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성령침례 받았나요?
말씀 행19:2. 2024년 8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
지난 7월14일 김원광 형제께서 침례에 관한 말씀을 가르쳐주셔서 여러분들은 충분히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성령침례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 보고자합니다. 이처럼 성경을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은 믿음의 기초를 반석위에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3가지 침례가 있음을 말씀합니다.
(마 3:11) 『참으로 나는 너희가 회개하도록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강력하시므로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도 없노라.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님]으로 침례를 주시고 불로 침례를 주시리니』 한 바와 같이 물 침례와 성령침례와 불 침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침례들은 받는 대상이 각각 다 다릅니다. 한 사람이 세 가지 침례를 모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 구절을 개역성경으로 읽는다면 마치 한 사람이 세 가지 세례를 다 받는 것처럼 번역해 놓았는데 개역성경을 모르는 여러분들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지금 여러분들 손에 개역성경이 없으므로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개역 마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 것이요.] 이런 구절 때문에 부흥강사들은 더 뜨겁고 능력 있는 성도들이 되라고 불(세례) 받으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성령침례는 구원 받은 사람이 받고 불 침례는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이 받는 것이므로 한 사람이 성령과 불로 침례를 다 받을 수는 없습니다.
개역성경을 사용한 믿음의 선배들은 마치 세 단계의 세례가 있는 줄로 압니다. 첫째, 회개와 구원의 표시로 물세례를 받고 둘째, 영적인 사람으로 성장하여 성령세례를 받고, 셋째, 믿음이 장성한 불량에 이르고 열정적이고 뜨거운 성도가 되려면 불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사실 물 침례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침례요한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준 회개의 침례가 있고, 복음을 듣고 믿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신앙고백의 침례가 있습니다. 침례요한의 침례는 대상이 유대인들이므로 은혜시대의 성도들, 즉 교회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기 전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즉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도록 하는 침례입니다.
침례 요한이 선포한 침례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확실히 알아야합니다.
(막 1:4-5) 『요한이 광야에서 침례를 주고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선포하매 온 유대 땅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에게 나가 자기 죄들을 자백하며 요르단 강 속에서 다 그에게 침례를 받았는데』 침례요한이 선포하고 베푼 침례의 대상이 누구라고요? 온 유대 땅과 예루살렘 사람들입니다. 이처럼 침례요한의 물 침례는 우리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이 받는 침례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이삭과 야곱의 열두 아들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셨는데,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사랑과 표적과 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들을 섬기고 배도했습니다. 그러므로 침례요한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구원자로 오시기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고 유대 광야에서 외치는 자로서 유대인들이 자기 죄들을 자백하게 하려했던 것이 침례요한의 침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그들 모두를 구원하시고자 하였을 때 서민 백성들과 죄인 취급 받던 세리들은 요한의 침례를 받았으나 백성의 치리자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계획을 끝내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눅 7:29-30) 『그분의 말씀을 들은 온 백성과 세리들은 요한의 침례로 침례를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의로우시다고 하였으나,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그에게서 침례를 받지 아니하였으므로 자기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거절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아주 버리지 아니하시고 마지막 때 큰 환란을 통해서 그들을 구원 하고자 하십니다. (렘30:7)[슬프도다! 그 날이 커서 어떤 날도 그것과 같지 아니하니 그 날은 곧 야곱의 고난의 때니라.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당시 침례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은 유대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 받습니다. 유대 광야에서 유대인들에게 회개의 물 침례를 선포하던 침례 요한이 목 베임 당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도 끝 난 후 사도들의 복음 사역이 시작 된 뒤에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침례요한의 제자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을 보십시오.
(행 19:3-5) [그(사도바울)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요한의 침례라, 하매 :4) 이에 바울이 이르되, 참으로 요한이 회개의 침례로 침례를 주며 백성에게 말하여 그들이 자기 뒤에 오실 분 곧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느니라, 하므로 :5)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라.] 이 말씀대로 유대인들은 침례요한이 선포한 회개의 침례를 받았다 하더라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야합니다.
오순절 이후로는 주님을 믿는 것은 각자의 내적인 일이고 그 믿음을 밖으로 들어내 보이는 것이 곧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침례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을 향한 침례요한의 침례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침례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김원광 형제님으로부터 잘 배워 알듯이 침례란 잠긴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물 침례는 물속에 잠기는 것이요, 불 침례는 불 속에 잠기는 것이요, 성령 침례는 성령 안으로 잠기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성도들이 받는 물 침례는 그 죄와 함께 물속에 잠겨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의 죄를 지시고 그 죗값으로 죽으심과 같이 우리도 그 죄들과 함께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속에 잠겼다 올라올 때는 죄지은 옛사람은 그 죄와 함께 죽어 장사되고 죄 없는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며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과 같이 부활을 상징합니다.
(롬 6:3-4)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우리가 다 그분의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은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힘입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진 것 같이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 아멘! 할렐루야!
누구든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았음을 믿는다면 물 침례를 통하여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는 주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주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20)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복음을 듣고,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들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침례를 받는 것은 아주 잘하는 일이며 자신의 믿음을 더욱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 침례를 받지 않았다고 그 구원을 잃어버리거나 취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 받은 뒤에도 침례를 받지 않는 것은 주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께서는 믿음과 침례와 구원을 동일하게 말씀하신 곳도 있다는 사실을 소홀이 여기지 말아야합니다.
다 같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막 16:15-16)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으로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He that believeth and is baptized shall be saved;......) 믿음과 침례와 구원이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도시화 되고 복잡하고 바쁘고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침례를 받지 못하거나 안 받는 경우도 있지만 성경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사람들은 지체 없이 침례받기를 자원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의 이디오피아 내시가 성경을 읽으며 길을 가다가 빌립으로부터 복음을 듣고 물을 발견한 즉시 침례를 받았습니다. (행 8:35-38) [그때에 빌립이 입을 열어 바로 그 성경기록에서 시작하여 그에게 예수님을 선포하니라. 36) 그들이 계속해서 길을 가다가 어떤 물에 다다르매 내시가 이르되, 보라, 여기에 물이 있으니 무엇이 내가 침례 받는 것을 방해하겠느냐? 하므로 37) 빌립이 이르되, 만일 그대가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받을 수 있느니라, 하매 내시가 응답하여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노라, 하고는 38) 명령하여 병거를 멈추게 한 뒤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속으로 내려가니 빌립이 내시에게 침례를 주니라.] 이것이 올바른 믿음의 고백이요, 구원의 확신이며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로는,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감옥에 갇혀 기도하며 찬양 할 때, 주께서 지진을 일으켜 감옥을 부수고 바울과 실라가 묶였던 쇠사슬이 풀어지는 기적이 나타나매 그 감옥을 지키던 간수가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알고 자살하려하다가 바울의 만류와 그에게 복음을 듣고 또 그 집안사람들도 즉시 침례 받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행 16:29-34) 『그때에 그가 등불을 달라고 한 뒤 뛰어 들어가 떨면서 바울과 실라 앞에 와서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무엇을 해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므로 31) 그들이 이르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러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며 32) [주]의 말씀을 그와 그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말하니라. 33) 그 밤 바로 그 시각에 그가 그들을 데려다가 채찍 맞은 자리를 씻겨 주고 자기와 자기의 온 가족이 즉시 침례를 받은 뒤에 34)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그들 앞에 음식을 차려주며 자기의 온 집과 함께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기뻐하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자기가 구원 받았음을 확실히 믿을 때 그 기쁨을 나타내며 즉시 침례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외에도 성경에는 그리스도를 믿은 즉시 침례 받은 예는 아주 많습니다.
다음으로 살펴 볼 것은 불 침례입니다.
이 불 침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불 침례야 말로 믿지 않는 자들이 지옥 불속에 던져져 영원토록 고통 받는 둘째 사망입니다.
(계 2:11)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에게 해를 입지 아니하리라.』 이 구절에서 이기는 자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어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남을 말하며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4-5, [이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것은 세상을 이기기 때문이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은 사람들이 바로 이긴 자입니다.
(계 20: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였더라. 이것은 첫째 부활이니라.』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구원 받은 자들이요,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구원 받은 모든 자들의 부활이 곧 생명의 부활입니다. 구원 받은 자들 가운데 둘째 부활에 참여할 자는 절대 없습니다.
부활은 죽음에서 일어나는 것인데 그 부활에는 생명의 부활과 정죄의 부활이 있습니다. (요 5:29) 『선을 행한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들은 정죄의 부활로 나오리라.』 선을 행한 자들은 첫째부활로 생명의 부활을 합니다. 악을 행한 자들은 둘째 부활로 멸망 받을 자들입니다.
이 말씀에서 “선을 행한 자들”은 한 때 착한 일을 행한 자들이나 평생 착하게 산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하신 분 곧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자기 죄들을 회개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악을 행한 자들”은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 둘째 부활에 참여할 자들은 멸망 받을 자들로 영원토록 불 호수에 던져지기 위한 판결을 받기 위해 죽음에서 잠시 부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 20:14-15) 『사망과 지옥이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은 둘째 사망이니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죽어 지옥에 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믿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고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됩니다.
불행하게도 교회 안에는 구원 없이도 모든 일에 열심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음속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못하거나 자신의 모든 죄들을 용서 받았다는 것을 믿지 못하면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니고 봉사하고 헌금했다 하더라도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죽어 그의 혼이 지옥으로 떨어지며 세상 끝에는 지옥 안에서 불 호수에 던져집니다. 이것이 불 침례입니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마법사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호수에서 자기 몫을 받으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하시니라.』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도 한 번은 죽습니다(히9:27). 그 다음에는 생명의 부활로 영원한 생명에 들어갑니다.
이제 오늘의 주제인 성령침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침례요한의 침례는 끝났습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주께서 하늘에 가시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낼 터이니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눅24:49, [보라,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노라. 그러나 너희는 높은 곳으로부터 오는 권능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 시에 머물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아버지, 즉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령입니다.
행1:4-5, [또 그들과 함께 모이사 그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느니라.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그 약속하신 것에 대해서는 너희가 내게서 들었나니 이는 참으로 요한은 물로 침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이제부터 많은 날이 지나지 않아 성령님으로 침례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하시느니라.] 그들에게 성령이 임한 것이 곧 성령침례입니다. 이 약속이 믿는 유대인들에게 공개적인 표적으로 나타난 것은 오순절의 성령감림입니다.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따르는 표적이 있어야 믿었습니다(고전 1:22). 이 약속은 주님 승천 후 10일 만에 응답되었습니다.
행2:1-4, [오순절 날이 충만히 찼을 때에 그들이 다 한마음이 되어 한 곳에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력한 바람소리 같은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우고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진 것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것이 그들 각 사람 위에 앉으매 그들이 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하게 하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더라.] 이것이 처음 복음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동시에 임하신 표적이며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침례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성령님은 오순절에 유대인들에 임한 것과 다르며 이방인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받는 성령침례도 사람마다 구원의 시기가 각기 다르므로 은밀하게 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오순절에 유대인들에게 나타난 표적과 달리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는 즉시 성령을 받지만 사람의 오감으로 성령의 오심을 느끼거나 문리적으로 체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령침례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성령침례를 오해하거나 이상한 교리를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 없이 열심만 내다보면 유대인들이나 사울(바울)처럼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성경기록들을 탐구하라. ......”(요5:39)하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심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탐구하지 아니하면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는 지식이 없으므로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부끄러운 일꾼이 되고 맙니다(딤후2:15). (롬10:2) [내가 그들에 대해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가지고 있으나 그것은 지식에 따른 것이 아니니라.]
복음이 유대인들에게서 시작하여 이방인들에게로 확장되어 나아감으로 성령을 받는 방법이 각기 다르지만 결국 모두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는 것입니다.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매인 자나 자유로운 자나 모두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 한 몸 안으로 들어왔으며 모두가 마시게 되어 한 성령 안으로 들어왔느니라.』 대상과 방법이 다르다고 구원 받는 것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교리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 신앙고백으로 물 침례를 받기 전에 먼저 받는 것이 곧 성령침례입니다. 성령침례는 성령 안으로 잠기는 것입니다. 성령침례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고,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 즉 구원 받을 때, 그분의 영이신 성령께서 내 안에 오신 느낌이나 지식이 없으면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자가 자기 안에 성령께서 오신 것을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기 에베소 교회에서 있었던 일을 보겠습니다.
행19:2,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믿은 이래로 성령님을 받은 적이 있느냐? 하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성령님이 계신다는 말조차 들은 적이 없노라. 하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았으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자기 안에 와 계심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는 몸에 어떤 체험이나 느낌이나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며 그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그 하나님의 영께서 곧 성령님이라는 것을 믿으면 너무 쉬운 진리입니다. 꼭 삼위일체를 몰라도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고백을 들어보면 알게 됩니다.
(요 1:49) [나다나엘이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선생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시니이다, 하매],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매] (요 20:28) [도마가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매] 제자들의 고백을 종합하면 예수님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왕이며 그리스도(구원자)시며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믿고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을 받아들인 것이며 이것이 곧 성령으로 침례 받는 것입니다. 이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깨달으려고 하지 말고 믿으십시오.(요 13:20하) [......나를 받아들이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느니라, 하시니라.] 삼위일체란 말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이 곧 한분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받아들인 자는 그분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의 영이신 성령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요 14:10-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들은 내가 스스로 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 곧 그분께서 그 일들을 하시느니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내 말을 믿으라. 그러지 못하겠거든 바로 그 일들로 인해 나를 믿으라.]
여러분은 예수님이 여러분을 구원하신 분으로 믿고 마음속에 받아들였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안에 예수님과 하나님의 영이 성령으로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님과 성령님은 곧 하나로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요일 5:6-8) [이분은 물과 피로 오신 분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분은 물로만 오지 아니하시고 물과 피로 오셨느니라.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니 이는 성령께서 진리이시기 때문이라.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여러분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믿고 여러분 마음속에 예수님을 받아들인 순간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여러분 안으로 잠기셨으며 여러분 역시 성령 안으로 잠김으로 그것이 곧 성령침례입니다. 이런 일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는 순간 이루어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신의 특별한 감각이나 느낌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 안에 성령께서 계심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외칩니다. 고전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순간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들어오심으로 그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입니다.
고전6:19-20, [무슨 말이냐? 너희 몸이 너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전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그분을 하나님에게서 받았고 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성도들도 이런 지식을 알지 못했습니다.
롬8:9,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어떤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는 그분의 사람이 아니니라.] 하셨으므로 거듭난 모든 사람 안에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계십니다. 이는 깨달음이나 이해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구원 받은 사람들 안에 계심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가장 간단한 증거는 구원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일을 행했을 때,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슬퍼하시며 괴로워하시기 때문에 평안이 없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불안합니다. 사람들은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옛 습관대로 육신을 따라 행할 때가 많습니다.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육신을 따라 살면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불편해하시고 슬퍼하시고 괴로워하십니다. 거듭난 성도가 예전과 똑같이 육신을 따라 살면 그 안에 계신 성령께서 슬퍼하시고 일을 하지 못하십니다.
엡4:30,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그분에 의해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봉인되었느니라.] 여러분 안에 영원히 거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신 성령님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살전5:19, [성령의 불길을 끄지 말라(Quench not the Spirit.). 표준; 성령을 식게 하지 말라. 전 흠정역; 성령을 억누르지 말라.] 구원 받은 사람들 안에서는 항상 육신과 성령의 다툼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의 성도들이 성령을 쫓지 아니하고 육신을 따라 살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지 못합니다.
롬8:5-8,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되 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나니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요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화평이니라. 육신적인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아니하며 참으로 복종할 수도 없으므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느니라.]
구원 받은 것이 곧 성령침례 받은 것이므로 성령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하는데 육신의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거룩하고 능력 있는 삶을 살지 못합니다. 반면 성령 충만 이란 육신을 따르지 않고 항상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겁쟁이였던 베드로와 요한이 성령을 받은 후 어떻게 변했습니까?
행4:19-20,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이 그 사람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너희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보다 하나님의 눈앞에서 옳은지 너희는 판단하라.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들을 말할 수밖에 없노라, 하니] 성령 충만한 제자들은 그들을 죽이려는 자들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했던 순교자 스데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딤후 4:2, [말씀을 선포하라. 때가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긴급히 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책망하고 꾸짖고 권면하라.] 이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저와 여러분들은 성령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회개해야합니다.
오늘날 구원 받은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함으로 담대하지 못합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을 붙잡고 이렇게 묻는다면 어떨까요?
당신은 구원 받았습니까? 물으면 즉시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합니다.
당신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까? 자신이 없어 우물쭈물합니다.
당신은 성령 받았습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성령침례 받았습니까? 세례는 받았는데 그건 언제 받나요?
오늘날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대단히 당황합니다. 대개는 피하거나 화내거나 미친 사람 보듯 도망갑니다. 구원 받은 사람에게는 하나도 부담스러운 말이 아닌데 이상한 눈초리로 질문자를 째려봅니다. 이거 혹시 이단 아니야? 의심합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모두 똑같은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으면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내 안에 들어오십니다. 이것이 곧 성령침례입니다. 어떤 예식을 치르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회개해야합니다. 기도해야합니다. 육이 죽어야합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님께 순종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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