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지 마』(김목경 작사/작곡)는 2000년 발매된「김목경」 4집
"김목경 Vol. 4"에 실린 곡으로 가수들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끌고, '백미현', '조항조' 등 남녀 가수들이 부르면서 귀에 익숙한
곡이 되었으며, ''블루스 명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목경」(1957년생)은 1980년 초반부터 “Under Ground”에서
차츰 이름을 알린 후, 1984년 영국으로 유학 가서 현지의 'Blues
Band'와 함께 연주 활동을 하다가 6년 후인 1991년 귀국 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알려져, 2003년 세계 3대 음악 축제의
하나 인 미국 ‘Memphis Bill Street Music Festival’에 동양인
최초로 초청 받아 3일 간 공연한 것으로 유명한 'Blues Music
Artist' 입니다. (인천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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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 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 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 자리는 나를 슬프게 해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 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