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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전원&귀농 이야기 나의 귀농일기
qrt0525 추천 0 조회 683 11.07.29 16:5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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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7.30 14:30

    첫댓글 조금씩 지쳐갑니다.
    비와 풀 때문에 정성스레 가꾼 꽃들과 채소들이 다 뭉게지고 진드기들의 극성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살충제를 하루종일 뿌려도 내일이면 또 다른 곳에서 잔치합니다.
    과실나무들은 진드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잎들은 쪼글아들어 비실비실합니다.
    경험이 없어 어떻게해야 좋을지 이젠 그냥 내버려 둡니다.
    조금만 게을리하면 풀장난에 또 몸살^ 에그 요놈의 풀들은 지칠줄 모르고 고개를 내밉니다.
    날이면 날마다 풀과의 전투는 영혼마져 지치게 합니다.
    그래도 어떡합니까 힘내야죠. 게을리 하면 할수록 그만큼의 무게가 더해지니까요~~~~~~~~

  • 11.07.30 22:06

    농촌이 많이 힘들죠. 농촌에서는 부지런해야 먹고 살수 있다고 하더군요...
    님 힘내시고 내일은 밝은 빛이 님을 기다리고 있잖아요.....
    참 어디로 귀농하셨는지요.... 저도 귀농하려구 여기 저기 땅 알아 보고 있어요......

  • 작성자 11.07.31 10:34

    여긴 합천입니다.
    조용하고 맑은 곳입니다.
    저흰 민가와 좀 많이 떨어져 있어 참 편한 곳입니다.
    경남 땅값이 조금씩 오르고 있어 빨리 서두르셔야 될것 같네요.
    좋은 곳 구하셔서 행복한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 11.08.01 10:26

    힘내세요. "이것 역시 곧 지나 가리라"는 말이 힘이 되시 길~. 저는 경남 사천에 귀농하여 살고있습니다.

  • 11.08.03 18:36

    아직은 준비중이라..
    님에글 읽으면서 맘이 쨘하다는..
    저두 의령쪽에 귀촌하려고 생각중이라 열심히 발품팔고 다니고 있는데..

    몇일전에 집을보고와서..맘이 심란스럽다는..

    만이만이 행복하시길...

  • 작성자 11.08.04 21:17

    힘내세요.
    저역시 1년전 집을 구하러 다닐땐 하루 하루가 심란, 착찹 무지 힘들고 불안했었습니다.
    막상 집을 결정하고 나니 그나마 조금은 안정되더라고요.
    하지만 귀농은 쉽지않는 험란한 여정, 마을사람들과의 관계가 피할수 없는 복병.
    거의 해탈의 경지에 들어서야만 고비를 넘기겠드라고요.
    마음여린 귀농인들은 마음 단단히 먹어야 되는 피할 수 없는 숙제.
    의령 좋은 곳입니다.
    좋은 마을에 정착하셔서 행복한 일상이 영원하시기를 바랍니다.

  • 11.08.18 10:07

    아! 그러시군요.의령칠곡으로 오셔요..저희고향이며 봐둔데가 있다면 좋겠네요.자굴산바로 아래마을입니다

  • 11.08.05 11:38

    그런 고충이 있군요.저도 김해진례에 조그만 땅에 맘을 두고 집지을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매일 꿈꾸며 즐겁고 행복한 생각에 빠져 환상을 헤매고 있는데,,,,,맘을 단단이 먹어야 겠군요.

  • 작성자 11.08.05 21:15

    오~오 죄송** 제가 님의 꿈에 찬물을......
    꼭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물론 사고나 이념이 다른 원주민들을 만나면 힘이 좀 든다는건 피할 수 없는 현실인것만은 분명합니다만
    따뜻한 주민들과의 만남도 행복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동물들을 좋아하다보니 무심히 던진 그들의 습관된 말투하나에도 상처받았습니다.
    허지만 그건 제 자신의 소양이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먼저 정착한 곳에서 마을 부녀회장님과는 지금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사랑으로 마음주다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사실 전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도 있다고 봐요.
    동행님 행복한 꿈 무한대로 꾸셔요.

  • 작성자 11.08.05 21:23

    김해 진례도 좋은 곳입니다.
    마을마다 사람도 습관도 분위기도 다 다르니까요.
    님이 선택한 그곳엔 행복한 꿈들이 널려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파~악 오네요.
    "꿈꾸는 자에게는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 확 깨네요. 자신의 채찍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 11.08.09 11:40

    결정하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저는 부산토박이 인데요 남편이 자기 고향인 산청으로 귀농을 원합니다. 6개월 전부터 시댁에 내려가 있습니다.
    놀러갈때는 정말 좋았는데 막상 가려니 마음이 좀 그러네요. 나이가 드니 고향으로 가고 싶은가 봅니다. 새로 지을 집터를 손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애들이 어려서 정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좋다는건 알지만 막상 망설여 지네요. 이번 휴가때는 시골에가서 낚시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제가 완전 도시 여자라서 그런지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 같은 여자로서 님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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