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지명 알리기 - 제3편(달천리)

[재너메]

 사하나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은 꾀나 기온이 내려갔군요,건강 조심하시구요

이번편은 화서면의 중심부에 소재하면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화령중고등학교,면민의

마음에 양식을 쌓게하는 화령도서관, 우리식탁에 올려지는 쌀 품종을 육성하는 국립식량과학원상주출장소,

그리고 지역경제의 요람인 화서농공단지가 소재하는 마을 이지요,한번쯤 옛 추억을 더듬어 보시길........

◉달천리(達川里): 본래 화령현 지역이었고, 후에 상주군 화서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 봉천리(鳳川里)ㆍ봉성리(鳳城里)ㆍ신경리(新耕里)ㆍ금성리(金城里)ㆍ달성리(達城里)ㆍ임정리(林亭里)를 합하여 달성과 봉천의 이름을 따서 달천리라 했다.

1.갈밭골: 새말 서쪽에 새로 된 마을. 전에 갈밭이 있었다고 한다.

1.금성(金城): 서쪽으로 달성이 있고 서남쪽에 옥성 마을이 있는데. 뒷산의 기암(奇岩)들이 자연적으로 성을 이루었다. 달천 2리다.

1.금성리: 티미

1.달성: 티미 서쪽에 있는 마을.

1.달천: 봉천.

1.대평(大坪): 한들.

1.동화사(東華祠): 1824년(순조 24) 동곽(東郭) 성진승(成震昇)ㆍ화은당(華隱堂) 성진항(成震恒) 선생을 배향 하다가 1870년 조령(朝令)으로 훼철 되었다.

1.둥구나무: 새말 북쪽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둘레가 네 아름 정도.

1.떡 고개 말래이: 봉천 북쪽에 있는 고개.

1.무학당 샘: 봉촌 남쪽에 있는 샘

1.봉성(鳳城): 봉황산 기슭에 있다고 봉성이라 하다가 광복 후 마을이 새로 만들어지면서부터 새말이라 한다. 달천리 중심 마을로 달천 1리다.

1.봉성리: 새말

1.봉천¹: 새말 동북쪽에 있는 마을. 마을 앞 시내 석천이 봉황산에서 내려온다 하여 봉천이 되고,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한다. 마을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 한다. 달천 1리다.

1.봉천²: 봉촌리 마을 앞의 시내가 봉황산에서 흐르는 개울이라 하여 봉천이라 한다.

1.봉천리: 봉천

1.봉천 못: 봉천 서남쪽에 있는 못

1.삼티 미: 달천리에 있는 산

1.상보(上洑): 달천리에 있는 보

1.새말: 달천리에서 중심 되는 마을

1.새말 보: 새말 남쪽에 있는 보

1.석천(石川):봉황산에서 시작하여 화동면을 거쳐 모동면 수봉리로 흘러가는 내를 석천이라 한다.

1.신경: 새로 이루어진 마을이라고 신경이라 한다. 갈대밭을 일구어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갈밭 골이라고 불리고 있다. 달천 2리다.

1.신경리: 갈밭골

1.국립식량작물과학원 상주출장소: 달천리 350-37번지에 있는 농업시험장이다.

1.옥성(玉城): 달성 서남쪽에 있는 마을. 뒷산이 옥대같이 생겼다고 한다.

1.운계서원(雲溪書院): 1711년(숙종 31) 청죽(淸竹) 성람(成濫)ㆍ백원(百源) 신석번(申碩蕃)ㆍ연암(捐庵) 조근(趙根)ㆍ가정(稼亭) 신석정(申碩亭)ㆍ서강(西崗) 성여훈(成汝熏)ㆍ쌍수당(雙修堂) 김삼악(金三樂) 5현을 배향하고 향사하다가, 1870년 조령(朝令)에 의해 훼철 되었다.

1.성람(청리면 ‘존애원’ 인물편 참조.)

1.신석번(1596~1675): 자는 중연, 호는 백원이고, 본관은 평산이다. 근의 아들이며, 상주출신이다. 정경세의 문인이며, 1633년 사마시에 합격되어 1641년 왕자사부 그 후에 유일로 천거되어 형조좌랑ㆍ사복시 주부ㆍ장령 등 여러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양 하였다. 문장에 능하고 경학에 밝았다.

1.조근(1631~1690): 자는 복형, 호는 손암이고, 본관은 함안이다. 봉원의 아들이고, 송시열의 문인이다. 1666년 문과에 올랐으며, 교리와 충청도 도사를 거쳐 1676년 사은겸 진주변무사 허적과 함께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1679년 송상민의 옥사에 연루되어 귀양을 갔었으나 곧 풀려 나왔다. 시문에 능하였다.

1.신석정: 호는 가정으로, 1633년 형인 석번과 함께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시직의 벼슬에 이르렀다. 문장가로 사림의 추앙을 받았다.

1.성여훈: 자는 형숙ㆍ여종, 호는 서강이고, 본관은 창녕이다. 람의 아들이며 김상헌의 문인이다. 지리와 의학 등의 연구에 뛰어 났으며『천기대요』를 저술하였다. 천거로 건원릉참봉과 한산군수를 역임했다.

1.김삼락(1610~1666): 자는 낙삼이요, 호는 쌍수당이고, 본관은 청도이다. 1633년 사마시에 합격, 1639년 별시 병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와 병조좌랑, 익산 등 5개 군을 역임했다. 황해도 병사가 되어 감영 비장을 법으로 장형하였는데, 감사가 모함하여 전근되었다. 저서로『오경구해』2권이 있고, 시문에 능했다.

1.웃매기 보: 봉촌 남쪽에 있는 보

이면우 출생지(李冕雨出生地): 이면우는 1919년 5월 18일 화령 장날을 기하여 숨어서 자기가 그린 태극기를 가지고 시장 중심부인 다리 위에서 장꾼들을 향하여 ‘대한민국 만세’를 선창하면서 일본의 불법섭정을 규탄하고,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다. 그러나 일본인 순사에게 체포되어 대구형무소에서 다년 간 복역하였으며, 재산은 몰수당하고 가족은 추방당하여 흩어 졌다. 그는 옥중에서 심한 고문으로 불구가 된 몸으로 고생하다가 죽었다. 그의 묘소가 있는 곳은 알 수가 없다.

1.이서지매 걸: 봉촌과 새말 사이에 있는 길

1.인경재: 옥성 서남쪽에 있는 마을. 옛날 임씨의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옛날 인종이라는 종과 그 종각(鐘閣)이 있어서 마을에 종소리가 울렸다 하여 인경재 라고 하며, 조서 세조때 임씨문중(林氏門中)의 정자가 있었다 하여 임정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달천 2리다.

1.장 나드리 보: 티미 남쪽에 있는 보. 금산 사람이 장을 보러 다니는 길목이 됨.

1.정진이 보: 새말 서남쪽에 있는 보

1.종건이 보: 티미 서남쪽에 있는 보

1.티 미: 새말 서남쪽에 있는 마을. 마을 뒷산이 금반같이 생겼다고 한다.

1.한 들: 새말 동남쪽에 있는 큰 들. 산수동과 봉산의 동쪽이다.

1.화령중ㆍ고등학교: 달천리 503번지에 있다. 1952년 3월 21일 재단법인 화령학원으로 인가되고, 9월9일 화령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67년 12월 20일 화령학원을 경상북도 교육위원회에 기증했다. 1974년 12월 29일 화령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동식]

고향 지명에대해 궁금증을 풀어 주어 감사 합니다,....

[재너메]

잘지내시죠 지속적으로 12월 첫주까지 올릴겁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건강하시고........

[김명숙]

어릴 때 귀에 듣던 이름이라 정겹네요. 마을명을 보니 옛날 그 길로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우리논이 달천에 있어 많이 갔는데..... 화령의 역사를 이렇게 연구하여 우리에게 알려주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