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노동뉴스>기사원문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568
금속노련 지도부 유혈진압 사태의 발단이 된 포스코 하청업체 포운 노사갈등이 일단락됐다.
2일 <매일노동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양지역기계금속운수산업노조와 포운 사측은 지난 1일 교섭에서 임금·단체협상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2021년 임금총액 5.5%를, 2022년 임금 4.1%를 인상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은 사용자쪽에 위임하되 포스코의 노무비 인상액을 100% 적용하는 것으로 했다.
타임오프 확대·격려금 지급 합의
포운 노사는 또 타결 격려금을 지급하고 해고 조합원 1명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데도 합의했다. 사용자쪽은 해고 조합원의 산재신청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다만 복직은 합의하지 않았다.
2021년 단체협약에서는 연차 자율사용 보장과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확대에 합의했다. 기존 1년에 2천시간에서 3천시간으로 늘렸다. 다만 단협 전체 합의는 아니다. 포운 노사는 내년 1월31일 만료를 앞둔 단협을 1년 연장하고 이후 추가 쟁점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이날부터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합의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조합원도 있어 통과 여부는 장담이 어려운 상황이다. 가결하면 이날로 465일째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천막농성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이하 생략
<매일노동뉴스>기사원문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