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어린이, 韓구세군 등 도움으로 심장수술 받고 회복 중
30년 가량 해외 심장병 아동 987명에 새 생명 선사
캄보디아 어린이 송 싸니양이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 등의 도움으로 심장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송 싸니양은 수술을 받은 지 100일째 되던 최근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우민 KB금융그룹 후원 수영 선수 등의 위문을 받았다. <사진>
송 싸니양은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올라 친구들의 뒷모습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수술을 받고 건강해 져서 친구들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꿈을 향해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송 싸니양은 커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다.
방문단은 아이들의 빠른 회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명주 실타래와 전통과자, 인형 등을 선물했다.
구세군은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1995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키르키스스탄, 몽골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의 심장병 아동 98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은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해외 어린이 심장병 의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