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 14구간 "초희길"은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도시든 그 도시의 한 가운데서 바다까지
나아가는 숲길이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강릉에는 그런 숲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강릉터미널에서 내린 여행객이 신호등 하나만 건너
바로 원대재와 봉수대, 춘갑봉 아름다운 숲길로 접어들어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 마을을 지나
경포바다까지 나아가는 길입니다.
초희는 허난설헌의 본명으로
이 길은 그녀의 이름과 시만큼이나 아름다운 길입니다.
봄날에 걸었던 이 길을 계절을 뛰어 넘어
가을 초입에 다시 걷습니다.
바우님들이 하나둘
강릉시청 임영대종 종각 앞으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서로 반가운 인사들을 나누며, 오늘의 걸음을 준비합니다.
새로 오신 분(오늘은 외국분도)들께 선물도 나누어 주고,
이사님의 인사말도......
그리고 오늘의 걸음을 리딩해 주실 14구간지기
푸른하늘옥연님, 연초록님의
구간소개와 오늘의 걸음의 주요 포인트 안내가
전해집니다.
사랑스런 바우님들!!!
자 그럼 이제 오늘도 행복한 걸음을 시작해 볼까요!!!
강릉시청을 벗어 나는 바우님들!!!
교동 7공원을 향해 GoGo!!!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옆을 지납니다.
지금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김종학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화가 김종학》을
전시 중입니다.
(출처 :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강릉시내 전경도 구경하면서
교동7공원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잠시 쉬었으니 힘을 내서 다시 출발해 볼까요?
숲속 작은 책방, 원대로를 지나 화부산로를 향합니다.
도심 구간이라 횡단보도를 꽤나 건너야 합니다.
강릉제고 담장으로 이어지는 벽화마을을
지나는 바우님들!!!
강릉제일고 담장을 지나면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이 나타납니다.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 잠시 쉬며 전시회도 구경해 봅니다.
소회(所懷) : 세상에는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신이 대단한 권력자가 된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강릉시립미술관의 주인은 당연히 강릉시민입니다.
다시 출발해 화부산으로 내달립니다.
계련당(桂蓮堂)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건축물이다.
1973년 7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었다.
‘계련당’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절계(折桂)라 하였고,
진사를 홍련(紅蓮)이라 한 데서
각각 그 끝의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이 지방 출신으로 과거에 합격한 사람들이
고장의 발전과 미풍양속을 위해 함께 모여 의논하던 곳이다.
조선초에 지어졌으나 훼손되어 순조 10년(1810) 다시 건립하였다.
생원, 진사에 합격한 사람과 대과에 합격한 사람들이
계련당에 모여 자신들의 우의를 두텁게 하고
주민의 교화와 풍속을 바로 잡는데 힘썼다.
또한 정치활동에 대한 건의와 자문도 하던 원로원 구실을 하였다.
고종 31년(1894) 과거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모임도 함께 없어졌는데,
그 후손들이 모선계를 조직하여 관리해 오고있다.
(출처 : 위키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계련당을 지나 화부산으로 향하는 바우님들!!
이건 아플까요? 시원할까요? 매우 궁금합니다.
하지만 확인해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화부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 잠시 쉬며, 점심시간과 오후 일정에 대해
구간지기님으로 부터 안내 받습니다.
바우님들의 점심식사 하러 가는 길!!!
맛있게 식사하시고 조금 후에 뵙겠습니다.
식당가는 길 며느리배꼽(사광이풀)!!
쑥부쟁이, 여주, 며느리밑씻개, 배초향(방아) !!!
식당 앞 흰독말풀, 흰꽃나도샤프란, 가지꽃과 열매!!!
점심들은 든든하게 맛있게 드셨나요?
바우님들!!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당두터널 위 당두공원을 지나 소동산 봉수대를 향합니다.
각자 살아가는 모습은 제각각 아닐까요?
이 코스모스는 무슨 사연이 많았길래 이 모양일까요?
달맞이장구채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소동산봉수대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쉬어 가겠습니다.
소동산봉수대 잔디광장에는
춘갑봉 건강 힐링 페스타가 진행 중입니다.
이 분들은 또 왜? 이러고 노실까요?
다시 출발해 엄청난 해발고도를 자랑하는
춘갑봉으로 향합니다.
엄청난 해발고도(55m)를 자랑하는 춘갑봉에 도착했습니다.
AI는 춘갑봉을 어떻게 소개할까요?
춘갑봉은 봄이 먼저 찾아오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과거 명퇴산 혹은 명퇴로로 불리던 명칭을
2007년에 개칭한 것입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춘갑봉 힐링로드
혹은 바우길 14구간에 속해 있습니다.(AI대답)
춘갑봉 힐링로드에 도착해
우리 바우님들은 맨발걷기 체험을 함께 해 봅니다.
단체사진도 한장 남깁니다.
춘갑정으로 출발!!!
춘갑정에서 잠시 쉬어갈께요.
이제는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으로 향합니다.
(누리장나무, 익모초, 능소화, 배롱나무, 마귀광대버섯)
이제 산길을 내려서면 곧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입니다.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초희길을 걸으면서 처음으로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을 구경합니다.
구간지기님께서 공원 소개와 재출발 시간을 공지합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혁신 사상을 선양하고,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허난설헌 생가 터,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으로 조성되어 있다.
허난설헌 생가터는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널찍한 사랑 마당이 있고 그 안에 네모나게 지어진 본채가 있다.
또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목조 한식 기와로 이루어진
단층 건물이며, 주전시실과 소전시실이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오문장비는 허균, 허난설헌,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인 허엽과 허균의 형인 허성, 허봉 등
허씨 가문의 5인 시가가 새겨진 비석입니다.
솔숲에서는 인형극 홍길동전이 공연 중입니다.
(개미취에 살포시 내려 앉은 네발나비)
테라님이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구도를 잡아보고 있습니다.
외국학생들 사진 찍어주면서 더 신난
이 분들 못 말리겠습니다.
우리 바우님들도 외국학생들과 한 컷!!!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구경도 잘 했으면
이제 다시 출발해 볼까요!!
달빛산책로를 지나 교산교를 건너
경포플라워가든 옆을 지나갑니다.
누가 누구를 찍는 것인 지? 아님 무엇을 찍는 것인지?
또 길이 갈렸습니다.
구간지기님과 선두는 경포호수 블루투스 음악벤치로
수크령에 푹 빠졌던 후미는
경포천을 따라 직진!!!
경호교에서 바우님들을 기다리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 분들은 호수를 내려다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본진과 합류하여 오늘의 종착지인
강문 솟대다리로 향합니다.
강문교에 도착해
스탬프가 필요하신 분들은 강문솟대다리로
그렇지 않은 분들은 버스로 향합니다.
우리 바우님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저는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강릉바우길 14구간 초희길 걸으시느라
모두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 바우길 15구간 천년의 향기가 흐르는 길
강릉수목원 가는 길에서 만나요.
첫댓글 사진에서도 가을 향기가
전해집니다 !
이름에 며느리가 붙은 꽃들은
어쩜 이리도 이쁠까요?
며느리배꼽, 며느리밑씻개,,
고통받고 살던 시대에 이쁜 꽃만이라도 며느리라는 이름을 붙여본 건 아닐까,,
^^
횡단보도도 많이 건너야 하고,
시내 길이라 "초희길은 좀 별루야~ "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찬찬히 걸어보니 너무 매력적인
길이더라구요~^^
우리 바우님들 표정에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네요~^^
오늘도 정성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지고지산님^^
가을이 성큼 다가 선 수목원가는 길에서 뵙겠습니다 😄😍
상황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아 주셨네요.
며느리란 이름이 들어간 것은 시대에 겪었던 며느리들의 한이 담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길은 항상 의미를 담고 있고,
걷는 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삼일동안의 일정에 숨 돌리기도 벅차셨을텐데 사진 정리하시고 글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가끔 바우님들과의 추억 사진을 남기고 싶거든요~
저의 부탁 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 마음을 알 것도 같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며느리배꼽? 처음 들어보는 꽃! 참 이쁘네여~
걸음길에 늘 자세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사진 감사하며 엄지척!드립니다
며느리배꼽 다음에 보면 눈길 한번 주세요.
감사합니다.
강릉시립미술관 "소회"의 일갈 속이 후련합니다.
후기의 사진이 동영상을 본 듯한 착각은 나만이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더 많은 걸음으로 담아내신 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희길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일정에 개인 가정사로 정신 없이 흘러간
시간들 이었는데 이제사 후기를 보며 편안함을 갖습니다.
지고지산님 정성의 후기에 매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꾸~우~욱 ~~^^
너무 바쁘신 것 같습니다.
늘 길 위에서 편안히 대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