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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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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광장 물속에 터를 잡은 나무
이현경 추천 1 조회 89 26.05.04 09:3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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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04 13:27

    첫댓글 나무가 강 속에 터를 잡았으니 영원히 머물
    장소는 아닙니다. 결국 존재를 잃어버린
    나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지극한 영생을 향하고 있으니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결국 죽지만, 그렇다고 해서 삶에
    대한 욕망이 줄어 드는 것은 아닐겁니다.

    이 시를 보면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음을 봅니다.

    문득 이 시를 읽으며 W. Wordsworth의
    초원의 빛 (Splendor in The Grass)이
    연상되네요.

    "...........
    초원의 빛이여 !
    꽃의 영광이여 !
    다시는 그것이
    돌려지지 않는다해도
    서러워 말지어다.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빛을 찾으소서 !
    초원의 빛이여 !
    빛날 때
    그대 영광
    빛을 얻으소서."

    이 시는 Wordsworth의 시에 비견되는
    뛰어난 시라는 생각이 들며, 잠시 깊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합니다.

  • 작성자 26.05.04 13:36

    회장님,
    제 시에 대한 평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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