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48. 원문의 ‘saṇṭhānābhāvato 형태가 없기 때문에’ saṇṭhāna라는 단어는 ‘형태, 모습’등을 뜻한다.
이 정신 nāma은 물질 rūpa과 달리 형태가 없기 때문에 더욱 틈이 없어 더욱 틈 없이 뒤따르는 조건이라 한다는 내용이다.
*[주석]2912. Natthi etesaṃ antaranti hi anantarā. ∙∙∙ samanantarā. : 남청3권184의 번역은 역자의 번역과 동일하다. 비물질적인 것들은 형태가 없기 때문에 더욱 틈새가 없는 등무간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PPmol. 551에서는 ‘그것들 사이에 틈새 interval가 없어서 근접 proximate이고 공존 co-presence이 없는 까닭에 틈새 interval가 전혀 없어서 연속적 contiguous인 것이다.’라고 번역했는데, 그렇게 번역하면, 인과론적으로 원인과 결과 사이에 시간적 지연이 없는 병발적 측면의 존재상의 계기를 설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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