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희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4)은 4월말 준공예정인 동남권
물류단지가 향후 20년간 수익배분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남권 물류단지는 2009년 9월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물류창고 등 공공, 민간 합동형
PF사업으로 사업자를 공모한 가운데 2010년 4월 현대택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2011년 SH공사와 현대택배 컨소시엄간의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11월 공사를 착공한 후 금년 4월30일 준공예정에 있다.
▲집약화, 첨단화의 도심형 복합물류단지로 4월말 준공예정인 동남권
물류단지 동남권 물류단지는 송파구 문정동 280번지 일원에 부지 147,112㎡, 건축면적
83,932㎡에 6개동 연면적 399,724㎡로 냉동, 냉장 등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첨단 시설이다.
이곳 동남권 물류단지는 설립자본금 500억 원의 PF투자로 SH공사(지분19.90%)는
공공투자자로, (주)한진(지분31.55%)과 현대로지스틱(28.55%)은 전략적 투자자로 현대건설(7%) 동부건설(4.2%)
씨제이건설(1.4%) 현대엘리베이터(1%)는 건설적 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2.5%) 하나대투증권(1.5%) 중소기업은행(1%)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걸 의원은 이처럼 투자사별로 적극적 참여로 이뤄진 물류단지에 3,900억원의
차입금에 따른 향후 운영계획에 있어 상환하는데 20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수익금이 발생한다하여도 투자사별 배분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남권 물류단지는 사업공모 당시 중소물류업체의 이용기회 확보 방안에 따라 서울시 중소 물류업체에
대해 임대료 5%할인 혜택을 부여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서울의 물동량 35%의 물류기능을 수행 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