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의 관광지 여행
배를 타고 옥천 3경중 한곳을 관광할 수 있다는 정보제공과 지역사회연계 있었습니다.
휠체어 타고 탈 수 있는 배를 탈 수 있는지?
계단... 작은 턱만 있어도 우리는 이용할 수가 없는데 배와 선착장에 턱이 없는지? 묻고 확인하여
자조모임과 배타고 관광하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이지만
중증장애당사자들에게는 갈 수 없는 관광지였고
경험할 수 없었던 배타기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배타는 날
이장님께서 준비해주신 구명조끼를 챙겨입고 배에 올라타 보았습니다
처음 타본 배의 느낌은.....
"출렁이며 흔들리는 듯 느껴지는 것이 재밌다"
"눈앞에 멋진 풍경과 수면위를 날아오르는 청둥오리가 멋있다." 고 하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취해 배타는 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고 아쉬워하였고
지역관광에 매우 만족해하며 가을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중증장애인들에게 배타고 관광하기 기회를 가져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해주신 송준영이장님과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선착장에 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또 확인 ... 얼마전 도서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를 읽었는데, MBTI 파워J(하나부터 열까지 계획형!!)가 아니면 여행을 할 수 없다던 장애인 분의 인터뷰가 생각났어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