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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한 혈액질환 바로 알기 건강강좌를 다녀왔습니다.
식습관 지침 강의, 치료완료후 생활습관에 관한 강의, 그리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석교수님의 악성림프종 강의 및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는데요, 여러모로 유익한 정보를 정말 많이 얻을수 있었습니다.^^ 지하 대강당을 가득채울 정도로 참석자 분들도 엄청 많으시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좋겠네요!!
강의 중에 제가 듣고 이해한 대로 노트했었는데요, (깔끔한 정리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만,) 혹시라도 참석하지 못하신 다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으로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혹 문제가 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틀리게 노트된 부분이 있으시면 즉시 댓글 남겨주세요~ 수정 또는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환우분들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따뜻한 봄날 더욱 힘내서 다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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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17(Sat) 11:00 @건국대병원
혈액질환 바로 알기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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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완치를 위한 식생활 지침> (성함을 못적었습니다 ㅠ)
= 항암치료중
- 세끼, 단백질 충분히. 잘 먹어야 혈액수치 정상회복에 도움
= 항암치료후
- 항암 부작용 많은 시기. 환자가 입맛 당기는 것은 무조건 드시도록 해서 몸속에서 영양소로 흡수, 보조작용 등 되도록.
= 탄수화물 : 주요 에너지원. 잘 챙겨서 먹는 것이 중요.
- 밥(1식 150g, "3회")
- 식빵 3장
- 국수 1그릇 140g
- 짬뽕 3/4그릇(130g)
(매 식사시 택 1)
= 단백질 : 우리 몸(근육, 혈액, 호르몬 등)을 만드는 데 사용. 질소(N)는 단백질에만 들어있음
- 생선 50g
- 육류 50g
- 달걀 50g (중크기 1개)
- 두부 130g (1/3모)
(매 식사시 택 1)
= 무기질, 비타민
- 녹황색 채소 1일 350g(230+120) (데쳐서)
* 백혈구 수치 정상회복 된 경우에는 반찬류 냉장보관 2일정도는 가능
- 과일 1일 200g
=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등 총합 200ml
= 균형식단
- 빨강 : 혈액, 근육 - 단백질
- 노랑 : 체온과 체력 유지 - 탄수화물, 지방
- 녹색 : 신체조절, 대사 유지 - 비티만, 무기질
- 간식 : 우유(유제품), 과일, 견과류
- 물(2리터/일 : 마시는 물(남자1.2리터 정도) + 음식으로 섭취): 기상후, 식전 30분, 취침전 각각 1컵씩, 총5컵 기본으로 마시는 것이 물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
* 매일 20가지 이상 식재료 섭취하는 것이 좋음
= '무엇'이든 드십시오? ('무엇'이 무엇인지는 현명하게 판단할것)
- 가급적 술은 완치판정 전까지는 금지.
- 건강보조식품도 주의 (TV에 소개되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파는(일반 마켓에서 파는 것이 아닌,, 차가버섯 등) 것들은 일단은 주의하고 완치후 드실것을 권함)
- 무엇의 함정!! (주의 : 암에 좋다고 소문났어요, 안먹는것보다는 낫겠죠? 진짜 어렵게 구했어요, 누가 먹고 나았대요, 내가 아는 사람이, TV에서,,)
= 암환자 식사법
- 천천히!! 적당히!! 꾸준히!! 신중히!!
* 독한 약물에 의해 내장기관이 아이처럼 약해져 있는 상황.
= 재발을 막아주는 식생활 지침
- 탄,단,지,비,무,수 균형있는 섭취
- 저지방 식품 선택
- 저염식
- 적정 체중유지
- 금연
- 식품을 위생적으로 조리,보관
- 알콜 주의
- 매일 적어도 30분간 운동
* 몸에 좋은 것을 먹는 것보다, 안 좋은 것을 안 먹는 것이 중요
= 의사가 말하는 혈액암에 좋은 음식
- 의학적으로 확인된 음식은 딱히 없다. 다만, 혈액질환은 체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소모성 질환이므로 기력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열량, 고단백 음식물을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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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법 습관이 답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리과 김민석 과장
= 네가지 좋은 습관
- 기억력이 떨어져요 - 음악을 듣자
- 손이 차가워요 - 운동을 하자(이리신)
- 먹고나면 졸려요 - 생각하고 먹자
- 건강하고 싶어요 - 섬유질을 먹자
= 기억력이 떨어져요
- 뇌세포 재생? 20세 이후에는 안된다(기존이론) vs 죽을때까지 재생된다(현재이론)
- 어떻게 하면 잘 재생?
1. 음악듣기 (도파민 합성,운반,신호 증가, 중추신경계 활성화, 학습,기억,인지기능 향상, 뇌세포 사망 저하 등 뇌기능 활성화 / 췌장암 세포에 15만Hz 초음파 쏴주면 사멸. 초음파는 오디오로는 들을수 없음. 가청 주파수(16~2만Hz)는 암세포 살상효과가 없다. 초음파를 몸으로 들으려면 공연장에서!! 지휘자는 암으로 죽는 경우 거의 없고 대부분 장수한다는 통계)
2. 운동하기
= 손이 차가워요
- 혈액순환 안되어서(혈관문제) & 몸에 열이 없어서(갈색지방문제)
- 백색지방은 보온(패딩) vs 갈색지방은 발열(보일러)
- 백색지방(삼겹살) : 피하, 내장, 갈색지방(항정살) : 목, 등
- 갈색지방이 많으면 손이 따뜻해지고 살 빠지고 성인병 예방되고 면역력 좋아진다. (몸에 있는 열량을 계속 태우면서 체온이 상대적으로 높음; 최근 10년 최신 연구결과)
- 갈색 지방이 많아지려면? 이리신(irisin)이 필요. 이리신은 운동할때 근육에서 생성됨.
- 운동 -> 근육에서 이리신 생성 ->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browning) -> 열 생산 -> 칼로리 소모
(가급적 차량 이용하지 말고 걸어서 운동량 늘리는 것이 좋음)
- 운동 -> 이리신 -> 해마에서 뇌세포 재생 -> 뇌기능 향상
= 먹고나면 졸려요
- 멜라토닌 증가 -> 기분좋게 잠이 옴
- 오렉신 감소 -> 기운 빠지면서 잠이 옴
- 식사후 왜 졸릴까? 혈당 상승, 오렉신 감소, 인슐린 증가(->멜라토닌 증가) : 혈당은 백혈병 암세포의 항암메카니즘에 대한 반응을 약화시킴
- 혈당이 빨리 오르면? 인슐린이 많이 나옴 -> 백혈병 등 혈액관련 암 발생 위험 증가
-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으려면? 먹은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러야. 소장에서 흡수가 천천히 되어야. (쉽게 갈리지 않아야. 위는 맷돌 역할을 함. 현미가 백미보다 나은 이유임. 벼>현미>백미>쌀가루. 현미밥>쌀밥>가래떡>국수. 쌀>밥>죽>미음. 생라면>꼬들라면>퍼진라면) 섞이면 혈당이 늦게 오름(식초,기름,채소,나물. 냉면+식초. 비빔밥,볶음밥(기름), 라면(기름에 볶여서)이 밥보다 늦게 혈당 올라감. 팔도비빔면은 물에 한번 씻는 과정이 있어 혈당 상승속도가 다른 라면류보다 빠름)
* 혈당은 식사후 1시간 후가 가장 높음
- 쌀밥<현미밥. 감자<고구마(섬유질). 쌀밥>가래떡. 라면>칼국수. 수박<복숭아(단과일<달고신과일)
- 먹고 졸리지 말아야. 식곤증 = 인슐린 폭발. 혈당 150:기분좋음. 혈당 200 : 아주 졸림
= 섬유질(과일,채소)은 왜 건강에 좋을까?
- (일부 의사) 비타민, 무기질때문이라 답변 -> 그러면 비타민제나 오메가3로 대체하는것이 편할 것.
- 섬유질은? 사람이 먹고 소화/흡수시킬 수 없는 것.
- 설탕(흡수불가) = Glucose ++(결합) Fructose ==수크라제==> Glucose(포도당, 흡수가능) +(분해) Fructose
- 멜레지토스 = 포도당++과당++포도당 : 인간은 소화 불가능(초식동물만 소화 가능)
- 소화 안되는 섬유질은 장내세균(뱃속에 사는 내 친구)의 먹이 (최근 많이 발전한 최신 의학)
- 사람의 장 속에는 100조마리의 세균이 사는데, 장내세균은 섬유질에 의존
- 장내세균 부족으로 인한 병 : 대장, 면역질환, 아토피(녹색균 부족이 원인이라고 2012년 연구논문 발표.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아토피 원인을 알수 없다고만 하는 실정), 우울증(세르토닌(장내세균이 만듬, 행복 호르몬. 95%를 장내세균이 만듬. 기분, 식용, 수면, 기억력, 학습에 영향.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 부족이 원인)
* (digression) 혈액암은 과거나 현재나 발병률에 큰 변동 없음 vs 유방암 등 여러 질병은 발병률 상승 => 혈액암은 환경 자체에 영향을 받는 암은 아닌 것으로 보임
- 유산균의 진실 : 유산균은 전체 장내세균의 3~5%에 불과. 유산균 먹어도 2주일이면 사라짐. 연구종합해보면 유산균을 계속 먹어도 정착이 안됨.
- 장내세균은 '태어나서 1주일간 먹은 균만' 영주권을 얻어서 평생 정착
-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 산도의 유산균 vs 간호사 손의 잡균
- 모유수유 vs 우유수유 = 초유의 유익균(720가지) vs 무균
* 유축기로 짜서 공기와 접촉하거나 냉장보관하면 다 죽음. 엄마의 장내세균이 몸으로 들어와서 엄마의 장에서 피를 타고 유선으로 들어와 아이의 장으로 이동. 아이의 체질이 엄마를 닮는 경우가 많음
- 장내세균을 잘 키우려면 섬유질을 잘 먹어야!!
- 섬유질은 어떤 음식에? 모든 식물, 버섯, 해조류
* 항암 중에는 먹던 섬유질만 섭취하는 것이 좋음
- 섬유질 30g을 먹으려면? 양배추 1통(800g), 사과 까서 30개, 딸기 3kg, 고구마 10개 (과일/야채만으로는 어려움). 대안은 잡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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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강의 : 악성림프종> 13:50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
= 림프종은 세부 아형이 30가지가 넘음. 세세한 아형까지 다 알고 치료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질병 중 하나임.
- 비호지킨 림프종 5년 생존률 : 급격히 좋아지는 중('10-'14년 : 69.1%)
- 비호지킨 림프종은 혈액암 중 가장 비중이 높은 43%를 차지(한국)
- 혈액암은 1인당 보험재정지출이 다른 암에 비해 고액임 : 백혈병(4124), 다발성골수종(2448), 비호지킨(2217),..., 갑상선암(296).
= 혈액 조혈모세포
- 골수계 조혈모세포 => 적혈구, 혈소판, 호중구, 호산구, 과립구,...
- 림프구계 조혈모세포 => B림프구, T림프구, NK림프구
= 림프절 위치와 림프종
- 면역을 위해 림프절에서 림프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림프절이 커질 수 있음. 뭐가 잡힌다고 해서 또는 CT에서 뭐가 보인다고 해서 다 암인 것이 아님.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수있음. 조직검사 과정에서 특수염색 등을 통해 정확한 아형이 나와야 거기에 맞는 약을 쓸수 있음.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음.
-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 case by case
- 가슴(종격동:폐와폐사이의 빈공간), 복강내 : 처음 증상이 거의 없음
- 뇌(중추신경계) : 증상이 바로 생김
= 림프절 종대의 양상
- 통상 감염에 의해 림프절이 커지면 통증을 동반 : 아프면 염증일 가능성 높고, 안아프면 오히려 암일 가능성일 가능성이 높음
- 딱딱하면 고형암이 림프절로 전이된 것일 가능성 높음
- 림프종은 림프절이 '원발부위'인 경우를 말함. 고형암이 림프절로 전이 된 경우는 림프종으로 취급하지 않고 또 그렇게 간주하고 치료해서도 안됨
- 엄지손가락의 한 마디 정도(2cm)가 넘으면 병적인 경우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검사가 필요하나, 크기가 작은 병소는 크게 신경쓸 필요없는 경우가 많음.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조직검사를 빨리 해볼 수도 있을 것
= 악성림프종의 일반적 증상(B증상)
- 발열, 체중감소, 야간발한 등을 B증상이라 일컬음. 너무 애매해서 말만으로는 이런 것을 정확히 판단하기 힘든데, 6개월내 본인의 체중이 10%이상 감소하면 체중감소가 심한 축에 속하고, 발열은 38도 이상 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의미.
= (빈도순) DLBCL(31%) > 변연부(말트)림프종 > 소포림프종(5-6%) > ... > T/NK세포 림프종
- 세부적으로는 '상세불명광범위B세포림프종'이 freq.가 가장 높음
- 세부 아형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추적검사 주기 등이 모두 다름 (환자들끼리만 소통할 경우 실제 치료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기 힘듬. 림프종 자체가 매우 복잡한 측면이 있으므로 의사들이 환자상태를 보고 치료과정을 판단하게 되고 환우들 또한 의사를 신뢰할 필요)
= 암세포가 100이면 (고형암은 50정도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림프종은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임
- 반드시 CT나 PET-CT를 찍어서 확인해야함
- PET도 물론 한계가 있음. 치료종결후 3~6개월후 재발하는 경우는 치료가 끝난 시점에서 PET상에서는 깨끗하더라도 뭔가 남아있었을 가능성이 높음
- 머리 등 덩어리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경우에는 MRI를 찍어서 확인하기도 함
- 골수검사(골수에도 림프구들이 많이 있고, 전이가 많이 됨)에서 치료전 병소가 발견되는 경우, 치료후에도 꼭 다시 검사해봐야함(0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므로)
= 병기설정(Ann Arbor병기) : (고형암과는 달리) 림프종은 3기, 4기이더라도 완치를 기대해볼수 있는 치료법이 있으므로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음
- 1기, 2기라 하더라도 항암치료 해야함.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만으로는 재발이 굉장히 많아서 항암치료를 해야함 (눈에 안보이더라도 임파선을 따라 전이될 가능성이 높음)
= 국제예후지표(IPI)
- 진료시에는 시간이 없어서 IPI에 대해 얘기 잘 안하지만, 실제 의사들은 IPI포함 다양한 예후인자들을 다 계산함
- 나이 60세 이상, 혈청 LDH값 상승, 불량한 전신상태, 병기>=3기, 림프절 외 침범개수 > 1
- 0~2까지는 괜찮은데, 3 이상이면 예후가 좀 떨어짐.
- IPI도 추가치료 여부 등에 고려되는 중요 요소임. 3이상이면 추가 공고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음
- 치료가 왜 사람마다 다르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의사들이 여러가지 예후인자들을 고려하기 때문이며, 믿고 따르면 됨
= 저위험군(지연성, indolent) 림프종 : 치료를 서두르지 않음. 심지어 3,4기에서도 추적관찰하기도 함. 진행이 느린 반면 완치는 상대적으로 어려움
- 여포(소포)림프종, 말트(변연부)림프종
- 1-2기인경우 무증상이면 경과관찰, 방사선치료/항암치료
- 위에서 발생한 말트림프종의 경우 헬리코박터 제균요법(항생제)
- 3,4기의 경우 항암치료
- 항암후 재발하면 또 다른 항암, 또 재발하면 또 다른 항암을 하는 식으로 치료.
= 공격형(aggressive) 림프종 :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름. 1기이더라도 반드시 항암치료 해야함.
- 광범위큰B세포림프종 : 4기라 하더라도 완치의 가능성이 높은 편. 80세가 넘더라도 항암치료 하는 경우가 많음
- 버킷림프종 : 백혈병에 가까움, 강하게 항암치료 해야하고 한달에 한번 입원해야함
- 외투세포림프종
- 표준 CHOP : 40~50년 된 치료법. 발전이 더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그만큼 여전히 성적이 좋고 효과적이라는 얘기일수도. 부작용으로는, 백혈구감소증(항암 7~12일후정도가 가장 위험. 폐렴,패혈증,구강점막염 등, 38도 이상 열이 나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와야), 혈소판감소증(빈혈), 구역/구토(사람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연세드신 여성분은 잘 견디시는 반면, 20~30대 여성은 상대적으로 고생하는 경향이 있는 듯함), 탈모(빨간색 항암제때문), 심장독성(빨간약), 신경독성(손발저림, 변비, 설사 등. 대변이라는 것이 세균 덩어리이기 때문에 버티기보다는 변비가 생기면 꼭 약을 받아서 변을 잘 볼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음), 간독성/신장독성, 스테로이드 관련 부작용(스테로이드제 20알씩 복용하는것도 항암목적. 고혈당(혈당이 200-300 올라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염증이 잘 생길수 있음, 치료 끝나면 통상 좋아지므로 필요시 인슐린주사 맞는것이 좋음), 위장장애, 불면증, 딸꾹질(견뎌내는수밖에))
- 표적치료제 : DLBCL의 경우 항체주사(B세포에 해당)를 맞게 되는데, 이것이 나온 후부터 임상성적(생존률)이 매우 좋아졌음. R-CHOP보다 더 좋은 항체 치료제가 나와서 임상실험을 진행중인데, 임상실험 결과가 좋으면 생존률이 더 높아질것으로 기대. 임상실험에 대한 적극적으로 참여가 향후 치료성과 향상으로 이어지게 됨
= T세포 및 NK세포 림프종 : 생존률이 상대적으로 낮은편. 효과적인 치료제가 상대적으로 적고 항체주사가 아직 안만들어졌음
- 상세불명말초T세포림프종의 빈도가 1/4가량 차지
= 척추강내 항암치료
- R-CHOP은 뇌척수액으로 들어가지 않음. 뇌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경우 척수강내 항암치료를 실시.
= 방사선치료
- 항암후 공고요법으로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기도 함
= 자가조혈모세포이식 : 이식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고용량의 항암치료를 하는 방법이라 할수 있음
- 항암치료 => 암세포 조절 => 말초혈액 또는 골수에서 조혈모세포 채집(좋은 조혈모세포를 골라냄) => 냉동보관 => 매우 강력한 항암치료 => 보관된 조혈모세포를 정맥으로 주입
- 최초진단시 IPI 등의 점수가 높거나 재발한 경우 사용됨
- 만64세까지만 보험적용 (만65세부터는 부작용이 많아서 사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본인 비용으로 하는 경우도 있음. 다만 70세가 넘는 경우는 위험하므로 권하지 않음)
=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 통상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 실패한 경우에 시도
- 다른사람의 조혈모세포를 이식. 조직형이 맞는 사람(형제) 것을 이식. 골수검사 없이 혈액검사만으로 확인 가능
- 최근 출산률 저하로 형제의 수가 적은 경우가 많은데 , 100% 조직형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반일치 이식을 하기도 함.(물론 100%일치하는 경우가 성적이 더 좋기는 함)
- 본인과 맞는 사람을 찾을 확률은 40~50%쯤 되는데 이때 타인 이식을 하게 됨. 못찾을 경우에는 반일치 이식 시도.
= 재발후 구제항암치료의 성적 : 이식한 경우가 하지 않은 경우보다 더 좋음
= 호지킨 림프종
- 아형이 중요하지 않음. 병기가 훨씬 더 중요. 그래서 아형을 굳이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음 ( vs 비호지킨은 세부아형 파악이 중요)
- 림프절 외 침범(골수 등)이 있는 경우 4기
- ABVD, 방사선치료,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표적치료제(애드세트리스)
= ((((((( Q & A )))))))
- 6차항암후 PET검사 결과 받기전임. 팔다리 저림, 쥐가나는 현상 얼마나 오래 가는지? // 연세 든 경우 상당히 오래가는편. 마사지나 증상에 맞는 약을 드셔도 됨. 비타민제 드실것을 권유. 부종은 상대적으로 호전이 빠름
- CLL(만성림프구성백혈병) // 지연형(indolent)임. 초기인 경우 추적관찰만 하게 됨. 치료시점은 CT상 림프절이 커지거나 빈혈이 커지거나 혈소판 떨어지는 경우임. 초기의 경우 5~10년동안 추적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음.
- 외투세포림프종과 유사한 종류의 림프종, 자가이식하려고 했는데 주치의가 다시 지켜보자고 하셨음. 왜 자가이식을 안해도 된다고 하는 것인지? 백혈구가 약간 모자라는 상황이라서 그런건지? // 각자 병원에서 들은 치료법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하기가 어려움. 여러가지 예후인자를 다 고려하고 판단을 해야하지, 짧은 정보만으로는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려움. 내가 받는 치료가 맞는 것인가에 대해 환우들이 불안해 하는데, 의사들도 전국 의사들끼리 자주 만나고 의논을 한다. 복잡한 케이스의 경우 모든 의사가 다 알고있을 정도임. 각자의 주치의를 믿고 맡기는 것이 중요. 외투세포림프종은 소포성와 미만성의 중간정도임.(진행이 빠르고 진단시 병기가 이미 높은 경우가 많음) 통상 자가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있음
- 3세. 역형성큰세포림프종ALK(+). 17.5월 항암 완료. 예후는? 호중구가 잘 안올라오는데? // T세포의 경우 예후가 상대적으로 안좋은데, 아이의 경우 그래도 T세포 중에서는 예후가 좋은편. 치료후 2년이 지나면 통상 재발률이 많이 떨어짐. 호중구는 직접 세균을 죽이는 세포들인데 2000개 이상이 정상이긴 하지만1500개가 넘으면 감염위험이 크지는 않은 수준. 나이가 어리거나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호중구 수치 회복이 느린 경우가 많은것 같음.
- 호지킨 // 비호지킨보다 성적이 굉장히 좋음. 항암후 조금 애매하게 남아있는 경우 방사선치료 하게 됨. 0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5정도라도 남아있는 것 같으면 추가 치료를 해야함. 항암 끝난후 3개월가량은 힘듬. (감염위험이 아직 있음. 정상세포가 아직 타격을 받은 상황) 항암제는 일종의 독약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하고, 술담배를 멀리해야함. (항암제+술담배 = 또 암에 걸릴 준비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 CT 찍는중에 쇼크. 잔존 암 확인할수 있는 다른 방법은? 다음 차수 항암이 호중구 수치가 낮아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큰 문제 없는지? // CT 조영제는 종류가 많기 때문에 (조영제 알러지는 사람마다 다르고 검사해보는 방법이 있음) 본인에게 맞는 조영제를 찾아 줄것임. MRI도 물론 가능. CT조영제가 통상 콩팥 독성이 있으므로 PET을 찍을수도 있을것. 항암은 3주에 한번이 최선이라 알려져있는데, 지연되면 당연히 성적이 좋을 수는 없음. 그렇다고 위험하게 치료하게 할 수도 없음. 다음 차수에서 항암제를 좀 줄였다가 그다음에 다시 늘릴수도 있을것
- DLBCL, 6회 항암, 17회 방사선치료. 2월에 치료 종료. 원인은 무엇인지? 재발방지 방법? 자연으로 가야하는건지? 손톱발톱 까맣게 되는데? // 손톱발톱 까맣게 되는건 항암 부작용임.(항암중에는 손발톱 성장이 멈추게 되어 선이 생길수도 있고 심하면 빠질수도 있어서 관리를 잘 해야함. 필요시 적절히 조치할것). 항암치료후 관절염 등은 으레 있는 후유증인데 상당히 오래갈수 있지만 통상 서서히 좋아짐. 림프종의 발병원인은 아직 모름. 인생을 잘못 살아서가 절대로 아님. 유전성도 절대 없으니 걱정하지 말것. 뭔가 잘한다고 재발 안하고 잘못한다고 재발하는것은 아님. 숙면 취하고 일상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시면 될 것.
- DLBCL. 6회 항암완료. 비장 많이 크고, 4기였음. 치료종결후 1월 PET 깨끗했음. 그런데 3월에 PET을 다시 찍었을때 암세포가 다시 커진것으로 나왔음. 2개월만에 재발이 된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경우가 있었는지? 다시 검사를 해봐야하지 않나? 교수님 의견은? // 짧은 시간 내에 재발해서 마음 아프실텐데, 치료종결후 PET상에서 관해로 보이더라도 0이다라고 할수는 없음. 현재 기술로는 보이지 않더라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없지 않음. PET에서 보이더라도 재발이 아니고 다른 것일수도 있기때문에 이 또한 조직검사를 반드시 해봐야함. 림프종 아형이 바뀌기도 함. 조직검사를 다시 해보는 것이 원칙이고, 거기에 맞춰서 항암치료를 해야함.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등의 방법 있을텐데, 주치의와 상의하면 될 것. 림프종은 고형암과 다르게 재발하더라도 충분히 다른 방법이 있는 암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것.
- NK/T세포림프종, 관해됐음. 한달전부터 목 통증, 코염증 심해져서 걱정임. 무리하게 여행을 다녀오긴 했음. 코가 많이 막혀서 코로 숨쉬기 힘들었고, 혀에 곰팡이, 목에 염증도 있는데, 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고 지속됨. 열도 있음. 왜 그런건지? // 어려운 질문인데, NK/T세포는 통상 항암을 방사선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많이 헐고 세균감염이 쉬워짐. 항생제 잘 쓰면 좋아질것으로 봄. 열이 나더라도 치료가 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서서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
첫댓글 읽기좋게 정리해주셨네용
감사합니당
강좌 후 이렇게 정리하시기가 어려운데
정말 세세히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제가 더 주의해야 할 항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강좌를 듣고 오셔서 직접 써 주신다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승현님에 진심어린 마음 감동입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정리의 달인! 이시네요
책자가 있었던건지?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기억하셨는지
이제 조금이라도 궁금한 게 있으면 이글 읽으면 되겠어요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드셨을 텐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진단 받고 불안할 때 미리 이런 정보를 알면 한결 안심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자세한 복기 자료입니다. 림프종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겠습니다.
자세히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감사한 마음뿐입니다~고맙습니다
정말 정리 짱이시네요~시간내기어려워 못갔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가고 싶었는데 사정이 안되서 못갔어요..정리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촌 김진석 교수님 환자 보호자라 더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정리된 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격려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강의내용이나 뉘앙스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강의 듣는중에 노트북컴퓨터에 마구잡이로 적어본건데, 이해가 잘 되시게 글이 쓰여진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여튼 환우간 정보공유가 잘 되어서 모든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 다함께 힘냈으면 좋겠네요!! (저도 김진석교수님이 주치의이신데, 진료때는 바쁘고 정신없어서 듣지 못했던 정보를 강의에서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던거 같아요~ 오전에 섬유질과 장내세균 관련 강의도 정말 인상깊었어요!!)
예전엔 강좌도 열심히 쫓아다니며
듣곤했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쓰신 글 읽으며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자세히 적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정리를 넘 잘하셨어요
아직 초보환우인 저희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참석못해서 궁금했었는더 너무보기좋게 정리를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글보고 더욱더 관리잘해야겠네요
와우~~~정말 감사합니다~정리하고 쓰는데두 엄청 힘드셨겠네용~~저두 꼭 가고 싶었는데 항암중이라 못갔어요~~항암4차 심장에 이상 생겨 미뤄졌는데 이글을 보니 힘이 나네요~~진심 감사 합니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정말 감사드려요^^
정성스럽게 정리하신 내용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환우분들께도 큰 도움 될것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전 직접 참여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는데
다시한번 읽어보니 빠진것없이 아주 상세히 잘정리해서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정리 정말 잘 해주셔서 감동입니다. 엄지 척~!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혈액암협회에도 감사드려요.^^
직접 가지 않고도 좋은정보 집에서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복받으셔요♡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여러환우분들께 유익한정보가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ㅜㅠ
좋은자료감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밤만되면 이렇게 심난해져서 카페를 전전하는데
오늘 정리된 글을 읽다보니 마음 다잡는데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세상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쓰신 글을 보니 저희 남편과 림프종도 같으시고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저희도 서울에 살다가 경북으로 왔는데 사는 곳도 비슷하여 신기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저희는 담주에 첫 항암 시작인데 관해판정 받으시고 너무 부럽습니다
유익한 정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좋은정리 글 잘 보았습니다. 강의 저도 가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승현님 올려주시던 글들 보는데 요즘 통 안보이시네요!! 건강하신지요??
정보 넘나 감사해요 ㅎㅅㅎ! 아빠가 DLBCL 4기 판정받으셔서 정보가 필요했는데 정리를 잘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용ㅎㅅㅎ!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에요 ^^
소중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아토피 관련 정보도 있어 정말 유익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글 읽으면서 얼마나 꼼꼼하시고 친절하신분인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된것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