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결장 기간이 길어졌다. 당시를 두고 박태준은 "시즌 끝나고 수술을 해야 했는데 늦게 해서 6~7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 결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힘들었고 멘털을 잡아도 다시 무너졌다. 그래도 버텼고 주위에서 잘 도와준 덕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기형 감독이 부임한 2023시즌엔 성남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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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박태준 영입을 위해 면담을 하는 등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박태준을 눈여겨본 이정효 감독의 노력으로 안양, 강원FC 관심을 받던 박태준은 광주로 향하게 됐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1 3위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나가는 광주는 박태준을 비롯해 여러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정효 감독과 더불어 분석 코치, 스카우트가 선수를 관찰하고 추천해 영입 명단을 꾸리고 있다. 어린 선수들은 코치들이 주로 파악하고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들은 이정효 감독이 중심이 돼 분석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