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합격은 대체 어떤 분들이 하는거죠?
나름 자신있는 외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기업에 해외 영업 파트를 지원 했습니다.
결과는 ... 쩝..
아래는 저의 외국 경험 및 외국어 실력에 대해 자소서에 적어 넣은 내용 입니다.
1. 일단 미국에서 대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공연 예술이 특화된 학교 입니다.
학점은 2.99/4.5 예.. 아슬아슬하게 3.0이 안되죠.. 학업 도중에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셔서 살짝 정신이 나간 학기가 있었습니다. 더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 직접 학비 마련을 위해 1년간 직장 생활을 하느라 학교도 5년만에 졸업 했습니다. 그래도 아무튼 미국에서 학교 나왔습니다.
2. 여기서부터 외국어 실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어 - 2006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한국 발명 진흥회" 및 다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대한민국 중소 기업을 위해 한.영 통역을 했었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 명목하게 진행됐지만, 나름 "피츠버그 국제 발명품 전시회"라는 대형 행사에서 일한 것으로 발명품 전시회중에서는 세계 3대 행사에 꼽힙니다.
3. 스페인어 - 영어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또 하나 배웠습니다. 공식적인 성적은 없지만 아르헨티나 여자분과 2년간 교재해봤습니다.
4. 일본어 - 솔찍히 읽고 쓰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말은 할줄 알아서 일본인 감독이 만든 단편 영화에 두번 출연해 봤습니다.
그외에도 가구 조립 아르바이트나 한국 기업에서 해외 담당 발주 경력, 그리고 동영상 촬영, 편집 가능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외국 경험과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해외 담당 업무를 중심으로 여러곳에 지원 했는데..
음.. 서류 조차..
...
대체 어떤 분들이 서류에 합격 하시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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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같은 엘리트가 취직이 안되는거면...나이가 어떡게 돼시나요?
정말 다양한 경험 많이 하셨네요.. 서류는 몇 번써봐야하는것 같아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자신이 체험한 것을 얼마나 녹여서 쓰고 또 감동을 주는지는 개인마다 다르니까요..아마 미국은 이렇게 자소서 내는 데 없겠죠? 저두 정말 자소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항상 합격자소서 보면 왜 붙었는지는 알겠더라구요...힘내세요!!!!
제가 아는 해외영업부 사람들은 3개국어가 네이티브입니다. 스페인어, 일본어 찔끔찔끔 한다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대기업인가요?
스펙이 장난 아닌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학점이 3.0이 안되시기 때문에 아예 필터링이 되셨을 확률이 높으세요. 제가 채용 설명회에서 들은건데 기본적으로 필터링이 없다고 하는 회사들 (대표적으로 CJ 같은 회사들이 있죠.)도 자격 요건 미달 되는 사람들은 먼저 탈락 시킨다고그러더군요. 공기업이랑 외국계를 중점적으로 넣으세요. 코트라, 킨텍스 같은 곳이요. 아무튼 아직 회사들 많이 남아있어요~힘내셔서 꼭 최종합격 하세요~
경험 많으신데 자소서에 최대한 잘 살려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세요!
등업이 필요함 ㅡㅜ
학점 그냥 3.0 으로 쓰시고 자소서 한번 써보시지;;; 2.99나 3.0이나 다를 건 없어보여도 엑셀로 거르면 2.99는 자소서조차 안읽히는 데가 많을듯;;
학점이 문제인거 같네요
평점 3.0은 넘어야 함
다들 맞춤법이 왜이렇죠? 본문에서 리플까지....본문 내용이 자소서에서 가져오신거라면 잦은 맞춤법 오류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맞춤법 말고 어법과 띄어쓰기 인듯
미국에도 cover letter는 다 씁니다
글고 미국은 resume형식이 세련되지 못하면 그냥 보지도 않고 버려요
resume형식을 세련되게 만드는데만 2달 정도 걸립니다
cover letter(자소서)내용 세련되게 만들려면 그보다 더 걸리구요
우리나라만 이런게 아니에요~ㅠㅠ
학점이 안타깝네요
외국대학나온게 메리트인 시대는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