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시안컵 예상 조편성입니다.
우선 대상 국가부터 물색해봅시다.
[본선 진출 국가]
2011 AFC 아시안컵 개최국 : 카타르
2007 AFC 아시안컵 1~3위 : 이라크, 사우디, 대한민국
2008 AFC 챌린지컵 우승 : 인도
[본선 진출 예상 국가]
현재 아시안컵 조별 예선 리그 진행 중인 국가 : 20개국 중 10개국 진출
A조 : 바레인, 일본, 예멘, 홍콩
- 바레인, 일본 // 암만 봐도 이 나라들 밖엔
B조 : 호주, 인도네시아, 오만, 쿠웨이트
- 호주, 오만 //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가 초반에 선전하고 있어 이변이 예상됨. 그러나 오만과 호주
C조 : 우즈벡, UAE, 말레이시아, 인도(자동진출 제외)
- 우즈벡, UAE // 역시 이 둘이 유력
D조 : 시리아, 중국, 베트남, 레바논
- 시리아, 중국 // 베트남이 상승세로 선전이 예상되지만 시리아와 중국이 가능성이 높음
E조 : 이란, 태국, 요르단, 싱가포르
- 이란, 요르단 // 태국과 요르단이 1차전에서 비겼지만, 과거 전력 몇 최근 경기를 볼 때 전력상으로는 요르단이 우세하죠
또한, 상대적으로 아웃 오브 안중, 관심밖 축구인 AFC 챌린지컵~!! (여기에 아시안컵 본선 티켓이 2장이나 있다)
2009 AFC 챌린지컵 조별 예선 리그 결과 (밑줄은 파이널 진출팀)
A조 1위 미얀마, 2위 방글라데시
B조 1위 투르크메니스탄, 2위 몰디브
C조 1위 키르기즈스탄, 2위 네팔
D조 1위 스리랑카, 2위 파키스탄
각조 1위 4팀(미얀마,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스리랑카)
+ 우수한 2위 1팀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득5 실2 골+3 // 몰디브 득9 실5 골+4
승점은 둘다 6점으로 동일한데 골득실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가 올라갔네요.
실점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선택된듯
+ 지난 2008 AFC 챌린지컵 1~3위 3팀 (인도, 타지키스탄, 북한)
=>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인도, 타지키스탄, 북한, 미얀마,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이널 스테이지는 4개국 2개조로 나뉘어 각 조 2위까지 준결승 진출. 넉아웃 방식으로 우승팀을 뽑습니다.
2010 AFC 챌린지컵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국가들 중 AFC 아시안컵 진출 가능성이 있는 국가를 뽑아본다면...
=> 북한, 타지키스탄,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참고로 타지키스탄은 2006년에 우승, 2008년엔 북한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던 AFC 챌린지컵의 골목대장이다. ;;
인도는 2008년 우승했으므로 2010년에 인도가 또 우승하게 되면 준우승 팀에게 출전권이 부여됨.
2010 AFC 챌린지컵과 관련하여 예상할 수 있는 아시안컵 진출국 : 인도를 제외하고 북한 또는 타지키스탄
현재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북한의 경기력이 일취월장된 모습이 보이므로 최종적으로 북한으로 선점.
================================ (절 취 선) ================================
본선에는 총 16개의 국가가 4개조로 운영됩니다.
우선, 지난 2006년 월드컵과 2007년 아시안컵의 성적
2006년 월드컵
호주 16강
대한민국 1승 1무 1패
이란 1무 2패
일본 1무 2패
2007년 아시안컵
이라크 1위
사우디 2위
대한민국 3위
일본 4위
5~8위 (8강) : 호주, 베트남, 사우디, 우즈벡
2011 아시안컵 예선 시드
1. 이라크 / 2. 사우디 / 3. 대한민국 / 4. 일본
5. 호주 / 6. 이란 / 7. 우즈벡 / 8. 베트남
9. 중국 / 10. 태국 / 11. 인도네시아 / 12. UAE
13. 바레인/ 14. 오만/ 15. 말레이시아/ 16. 요르단
17. 시리아/ 18. 홍콩/ 19. 예멘/ 20. 쿠웨이트
21. 싱가포르 /22. 인도/ 23. 레바논 = 24. 몰디브
포트를 나눠본다면, (진출 확정된 팀은 굵게 표시했습니다)
1번시드 : (개최국)카타르, 이라크, 사우디, 대한민국
2번시드 : 일본, 호주, 이란, 우즈벡
3번시드 : 중국, UAE, 바레인, 오만
4번시드 : 요르단, 시리아, 인도, 북한
* 만약 베트남이 시리아나 중국과의 조별 예선에서 살아남아 본선에 진출한다면, 3번 시드를 받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AFC 챌린지컵 우승팀의 시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조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러나 상대적으로 실력이 낮은 국가를 구성으로 만든 컵대회이므로, 높은 시드는 주지 않을 듯 싶습니다.
(3번 시드나 4번 시드를 정해서 배정할 듯 싶군요. 전 4번 시드에 그냥 쑤셔넣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무난한 조합을 만들어본다면,
easy : 대한민국, 우즈벡, UAE, 인도 (그나마 8강 갈 것만 같은 조합)
medium : 대한민국, 호주, 오만, 시리아 (가끔 버거워하는 오만과 유럽풍 축구인 호주로 인하여 난이도 상승)
hard : 대한민국, 이란, 바레인, 북한 (바레인과의 아시안컵의 안좋은 추억 및 이란과 북한의 끈질긴 무승부 인연)
exciting : 대한민국, 일본, 중국, 북한 (동아시아의 피튀기는 조합이 될 듯 // 대륙간 상성으로 이렇게는 되지 않을 듯 싶네요)
이번 아시안컵 본선은 뭐 궂이 말 안해도 거의 죽음의 조네요.
똑바로 정신 안차리면 본선 조별리그 탈락일듯...
잘못된 정보 또는 이견 있으신분은 댓글로 알려주심 감사드려요. ~~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09-10 시즌 박주영 날개를 달길 기원하며~
첫댓글 ㅋㅋㅋ 익사이팅 쩌네요
익사이팅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이벤트 게임같애요 ㅋㅋ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