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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과 민주당을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지현입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유세를 다니며 50통이 넘는 손편지를 받았어요. 주신 편지들을 보며 웃고, 울면서 정말 많은 격려와 힘이 됐죠. 이 글은 많은 분께서 보내주신 소망에 대한 답변, 그리고 함께 해주고 계신 수많은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힘들고 벅찬 시간들을 달려 이제 거의 결승선에 도착하게 됐어요. 여러분이 함께 아파해주고 격려해주지 않았으면, 아마 중간에 멈췄을지 몰라요. 정말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내가 쓰러지면 앞으로 누가 우리 절규를 대신할까?’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버텼어요. 이틀 후 드디어 지방선거일이에요. 제가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제가 N번방을 비롯한 디지털성범죄를 취재하면서, 늘 정치에 답답함이 있었어요.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된 수많은 이들은 가해자의 폭력 앞에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희생자가 됐어요.
왜 그들은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이나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을까?', '왜 가족과 학교와 경찰은 그들을 보호하지 못했을까?' 내내 의문이 들었어요.
N번방 범죄자들의 수사와 재판을 지켜보면서 N번방의 뿌리를 찾게 됐죠.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차별과 혐오가 그 뿌리였어요.
우리가 길 가다가 강도한테 돈을 뺏기면 신고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아무도 피해자에게 "왜 돈을 허술하게 관리해요?"라고 하지 않죠.
그런데 성폭력 범죄는 이상했어요. 피해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요. 심지어 2차 가해도 밥 먹듯이 해요. 어찌보면 피해자들은 성폭력 그 '자체'보다, 피해를 밝혔을 때 감당할 사회적 폭력이 더 두려웠을지 몰라요.
이준석 대표는 여성이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 남성 차별이고 불공정이라 말했어요. 이렇게 여성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을 보고 정말 두려웠어요.
이런 사람이 국민의힘 대표가 되고,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여가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강화, N번방 방지법이 검열이라며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도 공약으로 내세웠죠.
우리가 정말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이 더 심해질 것 같았어요. 어떻게든 막아야만 했어요. 이재명 후보가 함께 하자고 했을 때, 두려웠지만 마스크를 벗었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의 힘을 보여줬죠.
다들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을 신봉하는 소수는 조직되어 있는데, 우리는 모래알 같이 흩어져 있어서 선거에 도움이 안될거라 했죠.
하지만 전 확신했어요. 우리가 함께 나서면 혐오와 차별은 아무 힘도 못쓸 거라고. 증오와 차별은 연대와 사랑을 이길 수 없으니까요. 얼마 전 이준석 대표가 고백하더라고요. "나는 이대남을 위한 공약을 내세운 적이 없다!" 거짓말도 참 잘해요.^^
대선이 끝나고 나서 제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됐죠.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저도 처음에 몰랐어요. 끝까지 안 한다고 버틸 걸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민주당은 대선에서 지고 왜 국민들에게 지지를 잃었는지 반성하고 개선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에게 함께 해달라 요청했는데, 참 쉽지 않더라고요. 곳곳이 보이지않는 벽으로 가득했어요.
문자폭탄도 맞아봤어요. 하루에 문자가 만통이 오더라고요. 이분들이 누구인지도, 어떤 목적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한편으로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속상했어요.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민주당이 '민주'정당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 품격과 상식은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국민들에게 다시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약속을 하자고 제안했죠. 갑자기 나이 드신 분들 다 몰아내자는 주장처럼 이야기가 번지는 바람에 소란도 있었는데, 그래도 진통 끝에 약속했어요. 제가 제안한 5대 혁신안을 선거 뒤에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발표했어요.
이게 뭐냐면요. 청년 정치를 키워 더 젊고 역동적인 민주당을 만들고, 성폭력과 같은 범죄는 용서없이 처리하고, 국민께 약속한 거는 꼭 지키고, 언어폭력 함부로 하면 엄격히 징계하고, 우리가 관심 많은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국민연금, 인구소멸, 지방청년 일자리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이에요.
사실 별로 새로울 건 없어요. 그동안 민주당이 다 약속했던 것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들이에요. 다시는 이런 똑같은 약속을 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들이 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어떻게 하면 되냐면요, 투표장 가서 투표 해주시면 돼요.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요. 그래서 민주당이 이기잖아요? 그러면 제가 진짜 실천할게요. 박지현을 믿고 함께 해주는 분들과 해낼게요. 제가 약속할게요.
여러분,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그 누구도 대신 만들어 주지 않아요. 우리가 우리 힘으로 세워야 해요. 제가 짧은 시간이지만 비대위원장하면서 배운 교훈이에요. 더 평등하고, 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가장 바라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니까요.
여러분, 저 정말로 민주당 바꿔보고 싶어요.
능력과 관계없는 나이 무시부터, 학력·지역에 따른 차별도, 격차도, 당에서는 용인될 수 없게 해 보려고 해요.
아니, 우리가 같이 만들어가요.
다같이 민주당에 투표해서요!
대통령 선거에서 보여준 힘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혐오와 차별을 무기로 남녀를 갈라치고, 사회적 약자를 갈라치기하지 못하도록요. 여러분들이 힘을 주시면 민주당이 달라지고, 차별없는 세상이 조금 더 빨리 올거라 굳게 믿고 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변화할 민주당 믿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랄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
박지현 최고!!!
박지현 위원장님 민주당에 와줘서 고마워요
박지현 응원함
박지현!!!!!!!!!!!!!
지현여시가 뽑아달라면 당연이 뽑아줘야지!! 고민 많이 했는데 아묻따 1번으로 간다!! 세상을 바꾸기로 우리 약속했으니까 🥺💙
이런 얘기를 정치인이 하는 말 들을수 있다는게 발전이 있다고 봄 그게 민주당의 발전이고 미래였음 좋겠음 박지현 민주당 화이팅
💙
💙💙
💙💙💙💙💙👍💙💙💙💙😭💙💙💙💙👍
민주당이 정말 과거의 잘못을 쇄신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으면 박지현 같은 젊은 정치인이 꼭꼭 필요함 그리고 이번 대선을 통해 젊은 여성들의 당원 파이가 늘어난만큼 오로지 여성만을 위해 행동하는 포지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당내에서 여성이 살아남을 수 있음 난 로얄박이 그 역할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다고 믿어 앞으로도 쭉 응원할거임💙💙
눈물나네 •• 가보자고 ㅜ ㅜ 💙
지현사랑해ㅜㅜ 💙💙💙💙
ㅠㅠㅠㅠ 진짜 눈물나
응원해💙💙💙할수있어~~~!!!!
항상 응원합니다💙
씨당가 무조건 투표하지 박지현 화이팅💙💙💙🥹🥹🥹🥹🥹
난 박지현만 보고있어
박지현 화이팅! 더 성장하고 큰 사람이 될거라고 믿어요👍
응원해ㅠㅠㅠ
박지현 화이팅💙💙💙💙
박지현 보고 뽑는다...
에구구 ㅠㅠㅠㅠ 고생이다🥺🥺🥺🥺 힘내자’ㅜㅜㅜ
박지현 화이팅 난 박지현이 1순위야!
화이팅!
박지현!!!!!!!화이팅!!!!!!!!!!
응원합니다!!!!!!
박지현 파이팅!!!!! 💙💙💙
박지현이 가는길이 우리의 길입니다
나 왜 울고있냐..ㅠㅠㅠㅠ 파이팅💙💙💙💙💙
역시 내 생각 틀리지 않았지~ 가보자고!!!
힘내세요💙💙💙💙
눈물존나남.......
하 ㅜㅜㅜㅜ 눈물나
하 아묻따 지지야
박지현 화이팅💙💙💙💙💙
박지현 파이팅 💙💙💙💙💙💙💙
박지현💙💙💙
아묻따지지 박지현💙💙💙끝까지 지지 무지성지지💙
편지 눈물나....ㅠㅠ 응원할게요!!! 박지현 화이팅💙!!
눈물난다 ㅠㅠㅠ 제발제발 뇌빼고 지지 아묻따지지💙💙💙💙
박지현 생각하면 눈물이 줄줄.. 항상 고마워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