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작에 관한 글들이 많으므로 자체제작 방법에 대해서는 더 언급 할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ㅋ
저는 손발 다한증으로 발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 손에도 나는 체질입니다.
더울때는 물론, 긴장하거나, 실내에서는 손에 땀이 흥건하죠. 발이 시원하면 손에도 땀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시작한게 자체제작인데요, 자체제작은 총 준비 비용 1만 5천원도 안들었던것 같네요
저는 드리클로도 두번 정도 사서 손에 계속 발라 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구요, 좌절중에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자체제작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여름에 시작했었는데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처음부터 9V 전지 두개를 악어클립선에 연결해서 시작했습니다.
손에 땀 많이 나시는 분들은 손이 항상 찌릿찌릿하잖아요
처음 시도 했을때 그 충격은 엄청 났습니다 ;;
양손을 담그는 순간 팔이 뻣뻣할 정도의 엄청난 충격이더군요
그래도 그런 느낌이 확실히 전기가 흐른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수면에 닿는 부분이 빨개져서 바셀린 발라가며 20분 20분씩 40분간 했습니다.
첨에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 정도 적응을 하니 따가울 뿐이지 팔에 충격이 가는 느낌은 없어 졌습니다.
그러고 2주정도 지나니 정말 한순간 땀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발은 안했기 때문에 발에서는 땀이 계속 났으나 손에서는 땀날때의 불편한 느낌도 없고 땀 자체가 안났습니다.
대신 땀안나기 시작 전에는 평소보다 땀이 훨씬 많이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저는 한번 안나기 시작했을때 부터 안했거든요, 그러니까 약 20일간 땀이 안나다가 그 뒤에 다시 나더군요 .
스믈스믈 다시 날때 또 시도를 했는데, 그때 또 팔이 뻗뻗해지는 충격이 오더군요.
근데 또 한번 나기 시작하니 다시 안날때까지 오히려 더 오래 걸렸던것 같습니다.
꾸준히 지속해서 최소 3일에 한번씩 유지하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아니면 다음에 또 시도할때 충격이 올뿐더러
더 시간이 오래 걸릴지도 모릅니다. 근데 저는 귀찮아서 땀이 나면 또 시작하고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효과 오는 시기가
점점 더뎌 지는듯 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하면서 느낀건데 시중에 파는 건전지를 구입하실때 유의 하셔야 합니다!
얼핏 들었는데 에너자이저가 제일 좋다고 들었는데 저도 첨에는 에너자이저를 썼는데 전기도 일정하게 흐르는것 같고
오래 가면서 효과가 좋더라구요
에너자이저가 좀 비싸서(개당3600원정도) 싼 건전지를 사용했는데 한번씩 전기가 흘렀다 말았다 하면서 손에 충격이 가고 효과도 별로 였습니다.
건전지가 중요한 점이, 얼마전 정말 싼 건전지 900원 짜리 구입해서 했는데 한달간 했는데도 효과가 잘 안나더니 땀이 안나기
시작하긴했는데 유지가 3일정도 밖에 안가도 또 땀이 나더라구요;;;
첨엔 아 이제 내몸도 면역력이 생겨서 이온영동법도 안먹히는구나;; 싶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건전지를 구입해서
2주간 다시 한 결과 지금은 또 땀이 나질 않습니다. 비싼 건전지는 일정하게 전류를 흘려서 효과가 좋은 듯 싶습니다.
이상 저의 경험담이었습니다. 물론 자체제작 하시는 분들중에 저와 다른 경우도 많으실 겁니다.
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보손을 사용하기에는 금전적 부담이 크신분들이나, 보손을 사기 전에 어떤 느낌인지를 먼저 경험해
보고자 하는 분들께 자체제작을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충격을 감수하고 빠른 효과를 보시고 싶은 분들은 9V 두개 연결해서 하시고 아니면 9V 하나만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전지는 에너자이저 추천한다는 글입니다 ㅋ 너무 싼건전지는 쓰지 마세용~
난 또 잘 안되겠지...생각마시고 돈도 얼마 안드니까 일단 시도 해보세요!!! 꾸준히!! 꼭 효과 보실거에요!!
첫댓글 그런데 나중에는 건저지값이 보손값 되것음 ㅜㅜ ㅋㅋ
한달에 건전지 한 6개는 쓰는거 같은데 1년이면 72개 10년이면 720개 ㅋ 1개당 2천원식 잡았을경우
144만원 이라는 가격이 나오네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지금 4일째 하고 있는데요. 손을 담글때 손등까지 다 잠길 정도로 담궈야 하나요? 손다한증은 손바닥에서만 땀이 나는 거잖아요. 손바닥만 잠겨도 될지.. 아니면 손등까지 다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야 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