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새벽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영암 삼호 시골마을에서 전원생활하는 금자가 출근하면서 첫마디가
"오메 ~~ 서리가 내려불었어야...
아침에 대파 모종 심다가 손시라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 " 하네요.
금자는 하루해가 떠서 질때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며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는 친구입니다.
기온차가 커질수록 단풍 드는 속도도 빨라지겠죠~
늦가을을 품고 단풍이 곱게 물들면 단풍구경 갈까 합니다.
모습은 몰라도 우리 카페 많은 회원님들 중에
스쳐 지나가는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요즘 목포에서 전국체전이 한창인데요
내일이 마지막 날 입니다.
어제는 물건 갖으러 갔다가 마라톤 경기에 딱 걸려서
10분 정도 지체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목포를 찾은 체육인들이 불편함 없이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4척, 근해안강망 17척
유자망 8척이 참조기 876 상자
총 29척 어선이 5,300여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참조기, 먹갈치, 생물오징어, 잡어입니다.
어제 새우젓 위판이 있었는데요,
신안 추젓은 가격이 높고
강화 추젓은 너무 자잘해서 매입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새우젓 시세는 알 수 없으나
매주 화요일 경매가 있으니
다음 주 또는 11월 초순경에 매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신안육젓(새우젓)은
1년 중 가장 좋은 새우젓이고, 많이 높은 시세가 아니므로
구매하시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듯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