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그 누구도 비토르 호키를 조심스럽게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브라질에서 유럽으로 넘어오는 점프력이 강하고 그가 모든 수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바르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키가 합류하기로 결정된 순간부터 시간을 벌고 싶었다.
약 한 달 전, 여러 차례 내부 회의 이후, 스포츠 부서와 코칭 스태프는 1월에 합류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선수가 호키라는 것에 동의했다. CDM과 CM 선수가 테이블 위에 있었지만 공격진에 문제가 생기자 FW 보강을 위해 호키의 합류에 베팅하기로 결정됐다.
구단이 시간을 넘기려 한 것은 그때였다. 호키는 브라질에서 시즌 종료 직전 발목 부상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바르샤는 특히 전술적인 차원에서 그에게 임무를 보내기 위해 휴식기를 이용했다.
바르샤 코칭 스태프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원하는 종류의 게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비디오와 몇 가지 지시사항을 선수에게 보냈다. 그래서, 호키는 몇몇 게임들을 테이프로 특히 최근 게임들은 TV 라이브로 봤다.
뿐만 아니라, 호키는 앞서 언급한 경기들을 지켜보면서 관찰해야 할 몇몇 전술적 지시들도 함께 전달받았다. 상대가 높게 누를 때 어떻게 압박을 가하거나 도움을 주는지,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등과 같은 문제들이 호키가 받은 지시들 중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