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군 개혁을 실시한다. 우리는 지중해에서 놀아야 할 팔자라서 갤리선 전투력을 늘린다. 격전을 펼친다!
: 우리가 언제 대양에 진출할 일 있을까요?
: 오스만 엉덩이부터 걷어차고 생각하지.
: 네.(많이 유들유들해지셨다.)

: 보스니아 맛있쩡! 그리고 외교관계도 하나 줄어들었다!

: 성 미카엘 만세!
: 훗. 우매한 민중들. 신에게 의존할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힘을 믿어야 하거늘!
: 그러시면서 왜 전사님은 아몬과 '군주님'을 숭배하시나요?
: 예전엔 그랬지. 하지만 이제는 아니야.

: 더럽게 선교가 안되는군. 무슬림들! 내가 싹 다 죽여서라도!
: 참으세요! 일단 저희 성직자들에게 맡겨보고 생각합시다. 헤헤;;

: (그 와중에도 맘루크 상대로 깡패짓 하는 오스만 실화? 후후, 피가 끓어오르는군.)
: 저 투르크 놈들 무서웡.

(그 사이 폴란드에서 개혁교회가 발아했습니다. 이런 적은 드문데요.)

(맘루크가 얘네한테 처잡히니까 오스만이 끈질기게 살아남습니다. 이로 인해 로마 제국의 완성에는 크나큰 애로사항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자, 지중해를 무대로 갑질을 일삼던 뚱뚱보 베네치아 개구리들에게 천벌을 내려주자꾸나!
: 에... 사보이가 요즘 무럭무럭 크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반면에 헝가리는 빚을 지고 있어서 참가해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 '날' 믿고 개전한다. 알겠나!
: 아, 네, 네.

: 이거 봐! 날 믿으면 되잖아! 다 쳐죽여 주겠다.

: 적이 병력을 쪼개서 각 지방을 접수하려고 합니다!
: 교활한 놈들. 하지만 가련하구나. 날 잡아 잡슈하는 모양새야. 다 쓸어버리지.
: 믿고있겠습니다.

: 반란군과 베네치아 군이 서로 싸우는군. 아주 바람직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어.
: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이네요.

: 적이 배를 빼는 짧은 틈을 타 병력을 몰고 들어가 공성하는 짓은 아무나 못하지. 나니까 할 수 있는거야.

: 코르푸 하나 따먹으니까 속이 참 편하구만.
: 그렇네요. ㅎㅎ 승점이 쫙쫙 올라갑니다.

: 굿. 코르푸는 물론, 크레타와 아테네에서 베네치아 돼지들의 흔적을 씻어냈다. 이제 다음번에 로도스를 쓸어버리면 동지중해에서 베네치아의 세력은 싹 일소되는 것이다.
: ...근데 무슨 전쟁이 또 터졌나요?

: 아, 헝가리 놈들이 폴란드-보헤미아와 전쟁을 치른다고 콜투암 요청해서 들어줬는데, 베네치아 때리느라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네.
: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쪽 땅 먹기 위해 일부러 신경 끄신 것은 아니고요?
: 너도 신경 끄고 있었잖아. 짜샤.
: 들켰나요? 헤헤...

: 양면전선... 버려. 어차피 도와줘봐야 헝가리만 이득보는 전쟁이다.
: 지못미 헝가리. 요호호.
: (아오, 군재는 있으면서 썩히기만 바쁜 놈. 언제 죽나? 죽이고 싶다...)

: 십자군? 아이고 의미없다.

: 불가리아 일대와 볼루를 뱉어냈네요.
: 과한 욕심을 부린 대가다. 보헤미아나 잘 막을것이지. 쯧쯧쯧.

: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헝가리 때려서 자신감 충전하니 다음은 우리 차례다, 이거지?
: 좋습니다. 가봅시다!

: 버러지들... 감히, 어딜 덤벼드느냐!

: 병력은 부족하지만, 상관없다. 그저 싸워 이길 뿐이다!
: 탈다림을, 정화자를, 우습게 보지 마라~~~ 윽!(털썩)
: 어이, 이봐! ...죽었군.

: ...잘 부탁한다. 알렉산더 1세.
: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알바니아를 새로운 로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내려 오지 말라니까, 보헤미아 짜식들!

: 뭐, 헝가리는 이제 약세로 돌아섰네요. 영토를 뱉어내고 있습니다.
: 훗. 약자는 도태될 뿐이다. 너도 저걸 보고 강함을 유지하도록. 너희 아버지처럼 먹고 놀면서 사람이나 죽여제끼지 말고.
: 알겠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 이사키오스 가문! 한 때 황제도 배출한 명문가였지요. 아직도 대가 끊어지지 않았다니... 바로 결혼하고 애를 가지겠습니다.
: 싸움은 내가 하고 결혼은 네가 하고... 아들이 너 못지 않게 똘똘해서 봐줬다.
: 대대손손 알바니아는 번영할 겁니다. 제 3의 로마가 된 이후로도요.

: 시간끌고 싶지 않아서 종전했다. 더 적극적으로 싸울 수 있으면 좋겠는데, 해군 재건을 못해서 문제야...
: 조금씩 함대를 늘려나가면 될 것입니다.

: 헝가리는 완전 병신이 되었군. 후후훗. 슬슬 서쪽과 북쪽으로 영토 확장에 힘쓸 때가 되었다.
: 아주 신나셨군요.

: 왜 불가리아를 부활시키려는 거지?
: 불가리아 리턴 코어를 노립니다. 리턴 코어는 적은 싸움으로 더 많은 영토를 취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 종속국이라서 반란 걱정도 없고요.
: 어차피 반란을 일으키면 내가 다 갈아주면 될 뿐이지만.

(식민주의 시대관을 수용합니다.)

: 똥멍청한 맘루크로군. 우리가 그렇게 잘 두들겨 놨는데도 털리다니.
: 이집트까지 털렸을 정도면 말 다했는데요, 심각하네요...

: 보스니아 언제 살아났냐? 베네치아가 별 짓을 다했군. 뭐, 잡아먹으면 그만이지.
: 조그만 땅이라도 로마의 영토를 수복하기 위해, 용서하지 않습니다.

: 간단하게 점령했습니다.

: 3번째 이념은 외교 이념이다.
: 외교왕 알바니아가 되는건가? 아니, 로마가 되는거지요.

: 우리 국력은 아직 카스티야의 절반도 안되고 오스만에도 밀리지만, 자신 있다. 더욱 성장해서 네가 말하는 로마인지 뭔지 변신하자꾸나.
: 네. 그리고 우리는 공국이 아닌, 왕국으로 자칭해도 되지요. 알바니아 왕국으로요. 일단은 말입니다.
(여기 열강 도표에서 어색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보세요.)

: 호전적인 오스만. 진짜 깡패 of 깡패...

: 군대가 많더라도 조직화되어 있지 않으면 모래알만도 못한다. 쪽수만 많은 약한 군대는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
: 알겠습니다. 명심할게요.

: 그나저나 쿨타임 끝났으니 터키 놈들 또 쳐보자꾸나. 이번에야말로 비잔티움으로 변신할 땅 다 먹고 지긋지긋한 알바니아 딱지 좀 떼어보자. 이것아.
: 그럼 앞으로 가주시면 되겠습니다. 허허헛.

: 하도 털어대서 이제 털 구석이 없는데...
: 그럼 놔두세요. 이번에 우리가 새로 옮겨야 할 수도예요.

: 술라는 꼭 점령해야 한다!
: 별로 시간도 안 걸리겠네요.

: 후후. 하도 이런 전투만 해서 이제는 지겨워질 지경이다.
: 과연 무섭군요. 할아버지가 왜 큰아버지 원수를 갚을 생각을 버리셨는지 알 만합니다.
: 라크쉬르를 거는 건가?
: 그건 아닙니다만...

: 농민들도 우리가 치워줘야 한다니... 오스만 이 병신들!
: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래도 저들은 다 우리를 바라는 사람들일지도 모르는데...


: 아나톨리아를 짓밟아라! 오스만은 우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비아파스도, 가지쿠무크도 마찬가지다!
: 네. 아나톨리아 확장 가즈아~~~

: 자, 비잔티움 형성 프로빈스 다 먹었다. 근데 이렇게 먹는게 맞냐? 장기전으로 가서 좀 더 빨리 다 먹는게 좋지 않냐?
: 클레임 있는 곳만 골라 먹어야 코어 박을 행정 포인트를 절약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맨날 오스만만 들고 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 드디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염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 2의 로마, 아니 제 3의 로마가 잿더미에서 부활하는 것입니다!
: ...훗. 좋아. 강한 기백이 느껴진다.
: 부활해라, 비잔티움이여, 제 2의 로마여! 아니, 이제 제 3의 로마가 간다!!!


"비잔티움 부활 만세! 로마 부활 만세!!!"
: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열광하다니... 고작 망한 나라를 부활시켰을 뿐인데...
: 여기 사람들은 결국 마음 속으로 로스만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 니코메디아와 아테네는 진작에 수복했는데 그거 가지고 난리 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군.
: 그것은 우리가 단순한 알바니아가 아니라 고귀한 로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그래, 로마라... 로마... 그깟 로마가 뭐길래... 하지만 인정해주지. 카스트리오티 왕조 로마여 영원하라!
: 로마 인빅타! 카스트리오티 인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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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탈다림X정화자 전사로 어거지 비잔티움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스만은 계속 좀비처럼 살아나고 있고, 동맹(이었던) 헝가리는 개판 5분전, 이탈리아쪽은... Aㅏ..."
"뭐,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열강 목록에 따밍이 없군요...? 윾4는 잘 안해서 맞는지 모르겠는데..
맞습니다, 따-밍 조기사망크리요.
역시 사천 장군 ㄷㄷㄷ...
+ 명 나라 없는거? 근데 그건 찢기면... 아니면 다른게 있을까요?
맘먹는대로 깽판크리요. ㅋㅋ
그리고 명나라 찢긴거 맞습니다.
@박팽년과박원종 역시나. 요즘은 그래도 자주 터져서 그거 말고도 있을까 했네요.
@dear0904 근데 제가 1.29 플레이할때는 조선 빼고는 터진적이 없어서요.
@박팽년과박원종 뭐, 운이죠. 동아시아 하다가 유럽 지도 보면 판세 개판인거 보이듯, 그 반대도 가능한거니까요.
@dear0904 그거야 그렇죠. ㅋㅋㅋ
그리고 오스만은 이쯤 패면 알아서 터져야하는데, 안터져요.
@박팽년과박원종 더러운 오스만... 터져 줄 자리 깔아 주는데도 안 눕죠. 검이나 봐라!
@dear0904 검이나 봐라? 무슨 의미죠?
@박팽년과박원종 아 오스만의 검 이벤트 있을건데... 이름이 다르려나요? 후계자 개판 나면 터지는 이벤트.
@dear0904 그거 여기서는 해당사항 없어요. 후계자들이 연이어 명군이라 탈다림 풀가동 가야 합니다.
@박팽년과박원종 댐... 운도 안 좋으시군요. 그러나 우리에겐 사천 장군이 있다!
@dear0904 걔만 믿고 가야 합니다. 안그러면 답이 없어요. 한동안은요.
전 오스트리아 없고 카스티야가 높아서 오구리가 카스티야한테 퍼유된 줄 알았네요..
걍 오구리가 뚜드리맞아서 일시적으로 열강에서 탈락한 겁니다.
오스만:뭐야!우리도 저런 장군 줘요!
비잔틴: 응. 로스만에게는 해당사항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