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많은 삼촌인데도 치과는 무서워~

[최정숙]

#쉼터이야기

참을성많은 삼촌인데도 치과는 무서워~ 

삼촌들 중에는 양치를 선생님들이 

닦아 주어야하는 삼촌들이몆명있다 

구강검진을 하러 동네 치과에 갔더니 

대학병원으로 가셔야 겠다고 하신다

작은 병원에서는 못한다고 하셔서 

직원 회의를 해서 단국대 장애인 치과에

예약을 먼저 해 놓고 몇가지 서류를

준비해서 오늘 단국대 장애인 치과에

다녀왔다 

동*는 커피 이야기만 하면 말을 잘듣는다

동*야 치료 잘해서 끝 마치면 커피 먹자!

하는 순간 엑스레이와  갖가지 검사를 

엄청 잘했다

10장정도에 서류에 서명을 하고 상태가

 어떤지 상세히 적고  순서를 기다렸다

순서가 되어 치료실로 들어가서

5분정도는  잘 했다 

그런데 치료하려면 스켈링먼저 해야 하니

스켈링 먼저 하려는 순간 치료 도구가

입에넣는 순간 벌떡 일어나 손으로 치료도구를 

손으로 밀어대며 발버둥을 치며 몸을  뿌리친다

동*야 커피 안먹을 거야?하니  

안먹는단다 !

안먹는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거리며 

치료실에서  밖으로  뛰어 나가려고 한다

의사 선생님이 과자 하나 주시면서 

이건 먹을래? 하니 손에 받으려 한다

이거 먹기전에 앉아서 거울로 한번 보자하니

과자도 안 받고 나가려한다 

과자하나를 손에 쥐고 거울로 입안을 

간신히 들여다 보고 전신마취를

해서 치료 해야한다고 한다

예약을 햐고왔는데 내년 1월이다

그 전까지 예약이 되어있는데 

중간에  다른분이 예약 취소를 하면 

미리 전화 드리고 치료를 받게 하잔다

한바탕  소동을 부린 동*가 

집에 가는 내내 커피소릴 안한다 ^^

치료 잘하면 준다고 했기에 

치료를 못하고 나와서 커피 달란 소리를 안한다 

그래도 동*야 잘했어^^♡♡

했더니 엄지 척을 하며 쵝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