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산행을 갔다가 근처에 위치한 대구 동구 백안동 백안삼거리 근처 백안 기러기 농장이란곳이 눈에 띄어
기러기 고기도 먹을수 있나? 하는 호기심에 친구들과 들렀습니다.
가는길은 시골가는 기분으로 공기도 맑고,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여러가지 볼거리와 웃으면서 반겨주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직접 재배하시는 야채로 반찬을 손수 하신다고 합니다.
꽤나 많은 양의 밑반찬 들이 나오고 기러기 육회를 먼저 맛볼수 있고 이어서 얼큰한 기러기 전골과 담백한 기러기 백숙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배가 불러 다 못먹을 많큼 사장님 인심도 좋았고, 식당 마당을 내려가니 수백마리의 기러기들과
토종닭. 그리고 여러마리의 강아지들도 키우시더군요.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시던 사장님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처음 먹어본 기러기 고기였는데, 담백하고 건강엔 더욱히 좋은 보양식으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팔공산에 가면 한번더 먹어볼 생각입니다.
ps 명함을 하나 받아왔는데 가실분들 있으시면 전화하시고 가보세요 저흰 첨가서 좀 기다렸는데
원래 오기전에 예약해야 덜 기다린다고 하시더군요 ㅎ
백안 기러기 농장
식당번호 : 053 - 985 - 0330
그럼 오늘도 즐거운 밤 되세요ㅎ
첫댓글 캬~ 기러기탕 맛있지요.....몇년전인데 아직도 생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