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일 를 읽었다. 서평이 별로여서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그 낮은 기대보다 수준이 낮다. 대학교수가 쓴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대학교재가 아니고 대중을 상대로한 책인데 내 눈높이가 너무 낮은지는 몰라도 앞부분을 읽으며 도움이 되는 내용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일단 멈추고 다른 책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 44 24시간후에 다시 읽기를 시작했는데 변함이 없다. 최소한 내게는 맞지않는 책인듯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이론가이자 법률학자 및 작가라는 소개가 의심스럽다. 203
그래도 마지막문장은 읽어볼만 했다. 첫문장이 약속의 성격을 띄어 플롯을 예고하거나 호개심을 가지게 함으로서 글을 읽게 만든다면 마지막문장은 요악하거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기해야 하기에 제약이 많다. 예전에 읽었던 장영희교수의 글 잘쓰는 법에서는 개인적인 내용으로 시작하여 일반론으로 그리고 다시 개인적인 내용으로 마무리하라는 것보다는 훨씬 딱딱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는 시각이다. 예시한 소설 비들기의날개를 읽어보려 했는데 도서관에 없다. 그 마지막문장은 우린 다시는 과거처럼 지낼 수 없겠지는 요약과 전망을 동시에 하는 좋은 예시라는 생각이 든다.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