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보라카이에서는 대기,공기의 환경 등등은 신경쓰지 않고 살아는데 .. 나도 모르게
오전에 일어나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 하더군요.
모든 생활이 편리해 진 만큼 응당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보라카이에서 날라온 사진은 맑은 공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저곳은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는 없지만 타이밍을 조금만 늦게 잡아도 태양빛이 머리에 쏟아지니... 이래저래 한가지 좋으면 한가지 불만족 합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한여름 입니다. 일년중 가장 더울때 이죠. 태양은 이글거리고 열대의 바다는 에머랄드 빛을 쏟아내며
열대의 물고기들은 생명의 온기를 발산합니다.
어제 딸기님과 남산에 꽃구경도 가고 남대문에서 유명 하다는 중국집에 가서 쎈술도 마셨습니다.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간만에 짜장면의 욕구도 맘껏 충족 시켰습니다.
한국은 참 좋습니다.
1, 원하는 것을 구할 수 있으며
2,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3, 편리한 인프로
4, 깔끔하고 안전한 거리
5, 빠르게 진행되는 모든 업무등등
일하지 않고 소비를 위해서 살아가는 여행자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여행지 입니다.
첫댓글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한 나라 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박님, 딸기님 저희 회사 근처에 오셨네요~^^ 왠지 더 반가워요~
그나저나... 서울 공기 너무 안좋아요...ㅠㅠ
잘봤습니다
행복한 여행 중이시군요 ^^
23일밤에인천공항으로출발합니다24일은보라에있겠지요?너무좋아요~~여행내내햇볕이..나를반기면좋겠네옹~~^^
지리산은 원하는 음식을 못먹어요 ㅜㅜ 치킨,피자.중국음식등등 배달이 안되요
왕복 한시간이 필요해요 ㅜㅜ
저희 회사도 근처예요 ㅎ
한국은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나라고, 한국사람들은 우수한 민족이예요~ 그런데 정작 한국사람들이 그런 사실을 가장 모르고 있답니다.
마지막 말이 가슴을 후벼팝니다.ㅡㅜ
월-금 까지 미친듯이 일하다가..주말에 소비하면서 행복함을 느끼죠....무한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