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생산 양질의 고기·친환경채소로 구성…금·토요일 금수문화공원야영장 일괄 배송
성주군이 선보이고 있는 캠핑장 밀키트 B세트(5만5천원). 포장은 아이스팩과 일회용 대신 얼음생수와 재사용 가능 보냉가방에 포장돼 배송된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1일부터 관광과 산지 먹거리를 연계한 캠핑장 밀키트 '부릉' 배달서비스 사업에 나섰다.
'부릉'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 증가하는 캠핑수요에 발맞춰 행정·유통·지역생산자의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원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밀키트는 성주 수륜농협 하나로마트가 산지에서 생산된 양질의 고기, 친환경 야채 등으로 구성한 A세트(3만5천원)·B세트(5만5천원)가 있고 제품을 추가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포장은 아이스팩과 일회용 대신 얼음생수와 재사용 가능 보냉가방에 포장돼 배송된다.
주문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금수문화공원야영장 홈페이지의 배너 링크를 이용해 접속하거나, 네이버 밴드에서 수륜농협 밀키트를 검색해 주문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계좌입금 후 간단한 주문정보를 댓글로 남기면 받고 싶은 날짜(금·토 중 택일)에 수령할 수 있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 금수문화공원야영장으로 일괄 배송된다.
성주군 '부릉' 서비스는 4~11월 동안 진행되며, 하반기 개장 예정인 가야산 오토캠핑장과 민간야영장 등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