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우이...토익 900을 위해 여성운동가 흰색치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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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제가 우리집에서 한 1주일 머물렀던 80년생 여동생 경대의대 다니는 이쁜여동생 혜원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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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시에 시내에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저번에 blind date주선했다고 오빠보고 한통쏘라길래 날잡아서 오늘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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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혜원이가 윽시 배가 고프더라고 하더군요..그래서 혜원이 데리고 돈까스집에가서 같이 카레돈까스도 먹고 혜원이한테 줄라고 펜도 선물했습니다..요즘 과외가 많아서 윽시 피곤해보이고 힘이 억수로 없어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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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위로를 하고 우리는 옷가게를 찾았습니다..오늘 제가 총알이 없던관계로 옷도 하나 못 사주고..그래서 다음에 사주겠다고 하고 혜원이 옷사는데만 따라갔는데요...혜원이가 흰치마 좋아하는줄은 오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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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자들 이쁜옷이 윽시 많데요...혜원이가'오빠야..이 옷 이뿌지 않나..땡땡이 모양이 들어가 있긴해도..그래서 내가 '그래 넌 몸이 slim해서 어울릴거다'라고 해줬습니다..그래서 옷은 입어봤지만 자기맘에 안 들었는지 사지는 않더군요...옷가게 언니 입이 억수로 나왔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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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를 나와서 땅콩과자도 같이 사서 먹고 난 버스타고 우리집에 오고 혜원이는 과외간다고 갔습니다..너무나도 열심히 살더군요..그라고 혜원이가 자기가 의과대에서 공부하는 책을 보여주던데 미생물학에 대한건데 전부 영어고..와..책 봤는데 어려워서 입이 쫙 벌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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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대생들은 그런책을 배운다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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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영어의 위력을 다시 알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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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집에와서 배 먹고 있습니다..^^우리할매가 깍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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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혜원이 만나서 너무 방가웠고..하나뿐인 저에게 큰 힘이 되나 봅니다..다음에는 이뿐 흰치마 사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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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오늘 저의 글의 특징은 사투리를 very많이 쓴다는거 느꼈죠..앞으로는 자제할께요..더 구수하다면 계속 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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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번에 제가 영어웅변대회에 나갈 제목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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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oughts about korea women's position and role에서 다들 korean이 되어야된다고 하던데 왜죠..korea women's가 맞지 않나요..한국여성의 지위와 역할..한국인의 여성의 지위와 역할은 아니지 않습니까..뭐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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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고마워용..그리고 여기 카페가 토익 900을 위해 카페이지만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share도 하고 그런카페라고 알고 있습니다..혜련님도 이제 적응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사적인 글 올리는거 인정합니다..하지만 같이 나눌수 있는 이야기 적는것은 뭐 그리 보기싫은거는 아니죠..맞죠..^^아닌강..ㅋㅋ
전 흰색치마님의 글 읽으면 기분좋던데.. 꼭 토익이야기만 할필요없는거없잖아요..흰색치마님 잘읽고있으니깐 쭈욱~ 올려주세요 저뿐아니라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중독인가님..너무 고마워용..^^따뜻한 격려 잊지 않으께요..앞으로도 이뿐글 많이 사랑해주세용..^^
난 실제 흰색치마 님의 성격이 어떨까 진짜 궁금하다..이 글처럼 섬세하신가? 좀 여성스러우신가?
네..성격은 무지 내성적..그러나 왕따는 아님..친한친구는 억수로 친하게 지냄.,.하지만 두루 많이 아는 성격은 아님..굉장히 예민하고 질투심 억수로 많음..ㅋㅋ(이건 단점이죠..^^) 그라고 정이 억수로 깊음..그래서 짝사랑만 함..ㅋㅋ
'한국의 여성의 지위' 여기서'한국의'는 여성을 꾸미는 형용사..님이 말씀하신 '한국여성의 지위'는 직역이 아닌 한국식 번역... 형용사+명사의 단순구조...님 힘내시라!!
모 해부학 과목중 ..괄호 넣기 총 400문항 20분만에 써야됨..-_-
고맙습니다..또 여러분들의 힘을 느낄수가 있네요..힘을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