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외출하려고 시동을 거는 순간 타이어압 경고등이 뜨더라두요. 경고등이 뜨는건 둘중 하나겠죠.
타이어에 뭐가 박혔거나 추운 날씨로 인해 타이어압이
낮아졌던가 말이죠.
두 경우 다 달갑지가 않은 경우입니다.
일요일이라서 단골 카센터는 문을 닫았기에
코스코로 갔습니다.
마침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교체했기에 다행이다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주차하고 다시 타이어를 체크하는데 결국 와이프가 타이어에 박힌 나사못을 발견했습니다.
하필 옆으로 비스듬히 박혀서 수리불가 판정받고 타이어교체 권유를 받는데 한숨이 절로 나더라구요.
작년에 새타이어로 교체 했거든요.
그런데 직원말이 코스코 워런티가 있다고 하면서
타이어 수명에 비례해서 실비로 새것으로 교체가능하다는겁니다.
결론적으로 문제의 타이어 수명이 90% 남아있어서
10% 가격만 내고 새 타이어로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설치비 이것저것 다 해서 $48 대략 4만원에
새 타이어로 교체 했어요.
작년 겨울에 굳이 코스코에서 한시간 가까이 줄서서 예약하고 교체한 보람(?)이 있네요.
교체하는동안 코스코에서 장을 보는데
통삼겹살이 나와있더군요.
6.5kg에 대략 4만원정도 하네요.
저걸 사면 자르는데 아주 애먹겠지만
나중에 손님제한이 풀리면 친한지인가족들과
같이 삼겹살 파티 하면 좋겠다는 생각 했었습니다.
밴쿠버가 이것저것 물가가 싼편은 아니지만
고기류는 확실히 싼것 같아요.
국거리로 산 쇠고기 1.5kg에 17,000원정도 합니다.
그냥 와이프가 산것 옆에서 찍어봤어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고기는 한국보다 싼것 같아요.
나머진 비슷비슷한것 같네요.
코스코에서 타이어덕에 오랜만에 1시간 10분 가량
꼼꼼하게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제 성향이 좀 이상한게
아이폰을 쓰고 있으면서 무선이어폰이 필요하면
에어팟 사고 스마트워치가 필요하다면 아이폰와치를 사면 될텐데 어제 코스코안에서도 굳이 다른 브랜드
무선이어폰이랑 다른 브랜드 스마트워치만 구경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애플것들이 비싼것도 분명히 이유가 있겠지만 괜히 혼자서 ‘그들의 농간(?)에 안넘어가겠다!’하는 삐딱한 마음도 있나봐요 ㅎㅎ
두고 봐라! 내가 더 좋은 가격으로 더 좋은 제품을 사 주지!!! 이러는거죠. 더 큰 문제는 저는 전자제품에 까막눈이라는거구요.
에어팟은 아직도 기능상으로는 완벽한데 도저히 그걸 끼고 밖으로는 못나갈것 같아요.
( 예전에 코스코에서 팔길래 샀다가 결국은 막내아들의 생일선물로 넘어갔습니다)
앞으로 그냥 천천히 찾아봐야겠어요.
자! 이제 저는 출근 준비를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첫댓글 고기 맛나 보입니다 ㅎㅎㅎ
어제 등갈비김치찜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굿밤 되세요
코슷코는 사랑입니다!저의 최애품은 치즈케익과 미제냄새 물씬 나는 피자! 양이 어마어마해서 둘이 못먹고 대부분 냉장고와 냉동실로 직행하지만 두고두고 먹어도 존맛탱! 아!글구 얼마전 먹은 우렁쌈밥은 어마어마한 우렁이 양에 기절초풍!! 출근 잘하세요!!!
저도 우렁쌈밥 온라인에서 보고 감탄했었습니다. 괜히 군침 돕니다. 피자 맛있죠. 아! 아침부터 활력이.. 아니라 식욕이 ㅎㅎㅎ 굿밤 되세요
전 미국에있고, 코스코 장보러 가면 진짜 좋아요! 다만 코스코에서 장보면, 늘 돈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ㅎㅎ ㅜㅜ 암튼 수고하세요!
그게 문제죠. 저도 가끔은 금액에 놀라서 계산을 다시 해볼때도 있어요. 맞아요 맞아요.
캐나다라 불어도 써있군요. 신기해요~
저도 오늘 코스트코에서 앵거스 립아이 사와서 와이프랑 같이 구워먹었어요. 둘이 1키로 먹은듯 ㄷㄷ
ㅎㅎㅎ 의무적이래요. 영어불어가 공식어이기때문에 그렇다고 들었어요. 그에따른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퀘백 가면 영어 거의 안쓴다고 하더라구요. 맛나게 잘 드셨겠어요
코스코 그냥 가면 기분좋은곳입니당
가면 나쁘지 않은데 계산할때면 좀 그래요. 늘 많이 나와서요. 굿밤 되세요
삼겹살 싸네요 ㅎㅎ 저는 저 판을 하루에 4판씩 잡는데 하도 하다보니 뭐 쉽게썰어요 근데 일반분들은 썰기힘드실텐데요 흐흐
역시 프로페셔널.. 효범이 빠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예쁜 사랑 하시구요. 두마리 토끼 잘 잡으세요!!
코스트코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일반 마트는 그냥저냥인데 코스트코만 가면 눈이 즐거워요 ㅋㅋㅋㅋ 이시국이라 자주 못가는게 아쉽네요
좀 재수없었죠? 예전에 미국 유학다녀온 형수가 코스트코 얘기하니까 ‘아! 코스코?’ 그러길래 속으로 ‘뭐야?’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티맥의 코스트 투 코스트 보고 싶네요
유투브 고고!! ㅎㅎ
고기값은 한국이 아마 젤 비쌀 거 같아요
런던 파리 시드니보다도 훨씬 비싸더라구요
한국이 정말 비싸긴 한가봐요. 이유가 뭘지... 궁금은 하네요
저도 진짜 코슷코 애호가입니다. 10여년 전부터 코슷코 멤버고요. 소고기는 립아이 혹은 뉴욕 스트립사서 썰어서 구워먹고요.
삼겹살도 아래꺼 사다가 김치랑 같이 구워먹습니다. 고기 진짜 너무 싸요. 지난주 무려 $230나 리워드 받았습니다. 주3회 30분이상 줄넘기를 목표로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 오늘 2주차인데 생각보다 실력이 많이 늡니다. 처음엔 300개도 못했는데 이젠 양발, 한발 자유롭게 되는게 신기합니다. 메이웨더 처럼 줄넘기 하는게 목표입니다. 그전에 체중 감량도요. 즐건 저녁되십시오.
@mimin $230 리워드.. 저보다 더 하십니다. 저도 가끔은 제가 코스코에서 일하는것 같아요. 코스코에 돈을 많이 써서요. 줄넘기는 정말 리스펙 합니다. 줄넘기 잘하면 진짜 멋져 보여요. 저도 몸 잘 추스려서 빨리 편하게 운동하고 싶어요.
저 대신 줄넘기 메이웨더처럼 해주세요
우리 항상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