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곡인지 예상하시겠나요?
대포소리가 들어가는 곡!
바로........
차이코프스키 1812년 서곡입니다.
이 곡 첨들은게 언제 인지는 모르지만, 한번 듣고 넋나간 곡중 하나입니다. 그 뒤로 라디오를 듣거나 음반을 보면 꼭 한번 빠져듭니다.
예전 LP 마지막 시절에 어떤 음반인지 이 곡을 녹음하면서 무슨 기기를 사용해서 음질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걸 본 기억이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3장인데, 오늘은 그 중 프레빈 런던심포니의 연주로 들었습니다. 여기엔 진짜 대포가 나옵니다. 멋지죠!
지금까지 들었던 1812년 서곡 중에서 기억에 남는건, 카라얀의 전자대포, 폴 바레와 프랑스 국립의 연주, 앤드류 리튼이 워싱턴 내셔날과 진짜 대포를 옆에다 놓고 연주하는 걸 본것
유리 티미카르노프와 레닌그라드의 차이코프스키 탄신 150주년 연주, 여기선 정말 멋있었습니다. 군악대 2층에서 질러대고 저 밖에는 포병단이 쏴대고!,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마지막 혼 파트가 가장 맘에드는 예르비 괴텐부르크연주.
이제보니 카라얀빼고는 다들 대포를 쐈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도라티의 음반이 환상이라는데! 어떤 음반이죠. 미니애폴리스와 다른 악단하고 한 2종의 음반을 봤는데.
그리고 에리히 쿤젤-이름이 맞나?- 지휘한 음반은 표지를 보면 50만장이 팔려나간 대단한 연주라고 격찬을 하던데 좋나요? 들어보시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