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은 현재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요. 캐나다도 인플레이션을 경험하며 노동자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고자 국가 차원에서 최저시급 향상을 시도해왔습니다. 연방 정부는 시간당 최저 임금을 4월 1일에 $1.10 인상된 $16.65로 바꾸었는데, 이는 당시 BC 주의 최저 임금인 $15.65를 넘어선 수치였는데요.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BC 주도 최저 시급을 $16.75로 올리는 인상안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 BC 주 최저 시급 인상안 간단 요약
<BC 주 최저 시급 인상> ✔ 시행일 2023.06.01 ✔기존 $15.65 → 변경 후 $16.75 ✔ 총 6.9% 인상 |
1. 최저 시급 상승 요인
BC 주가 발표한 최저 시급 인상안은 6.9%로 기존 $15.65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BC 주의 인플레이션을 적극 반영한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2. BC 주 물가 상승률
최저 임금률 6.9% 인상은 2022년 BC 주의 평균 연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것으로, 연간 최저 임금 인상률을 인플레이션에 맞추겠다는 주 정부의 약속에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주거 관리인, 상주 가정 지원 근로자 및 캠프 리더의 임금에도 동일한 인상이 적용될 것이며, 2024년 1월 1일에는 15가지 작물에 대한 단가도 6.9% 인상될 것이라고 합니다.
3. 인플레이션과 최저 임금 관계
BC 주에서는 지금까지도 물가 상승률을 적극 반영해 최저 임금을 조정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BC 주 최저 임금을 2.8% 인상했었는데, 이는 2021년 주 생활비 인상액과 같은 수준입니다. 이런 형태의 조정은 BC 주에서 관행처럼 이어왔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은 예견되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 BC 주 최저 임금 변화 (2001-2023)
2001년부터 지금까지 최저 시급 |
2001: $8.00 2002-2010: 변동 없음 2011: $8.75/ $9.50 2012: $10.25 2013: 변동 없음 2014: 변동 없음 2015: $10.45 2016: $10.85 2017: $11.35 2018: $12.65 2019: $13.85 2020: $14.60 2021: $15.20 2022: $15.65 2023년 6월부터: $16.75 |
시급 인상을 통해 캐나다 정부는 민생 안정에 더욱 힘쓰는 모습입니다. 또한 더 많은 이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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