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이 있으면 항상 주위 식당을 검색해서 가격이나 음식평을 보곤 한다. 습관화가 된듯 하다.
잘 골라 가도 아~ 잘못 왔네 하며 먹는곳도 가끔 있다.
요즘은 음식 가격이 많이들 올라서 경기지역은 1만2천원 전후인듯 하다. 물론 깔끔하고 맛도 좋코 중간 크기의 식당들..
서울은 조금더 비싸고, 요즘은 음식양도 적은듯도 하고.. ( 내가 나이들어 그리 느끼는듯도 하고..ㅠ.ㅠ )
병원도 오래 정기적으로 다니고 시간도 집에서 출발 진료보고 집에오는데 5시간이상 걸리니 병원 주위나 지하철 주위
어디 편하고 저렴하고 소문난 식당을 찿곤 한다.
며칠전 병원근처 매우 저렴한 식당을 찾았다. 4천원 이하 식당 이라나 ?? 너무 신기해서..어제 가봤다..
병원 구내식당이 7600원인데... 그보다도 너무 저럼해서..놀랐다.. 구내식당도 처음엔 4천원대 였는데.. 지속적으로 올라..
7600원이 됬다.. 뭐 20년이나 됬는데..
둘리분식에서 제육덥밥을 시켜 먹었는데..맛은 좀 떨어지지만 영양면 이나 재료를 보면 훌륭하더라..
나이를 먹을수록 음식에 대한 맛 보단 영양면을 더 생각하게 되는듯 하다.
노인 부부가 운영하는듯 하고.. 옛날 느낌도 많이 나고... 서울시내 이 가격에 식당을 운영한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허름한 뒷골목 구석도 아닌데..
아마 월세내는 식당은 아닐듯 하고.(서울 시내 종로 1층 임대료가 엄청나서..). 봉사 계념으로 운영 하시는듯...
그날은 계란 2개를 주셨다...ㅎㅎㅎ
오래전 일이지만 5명 ? 정도 식당가서 찌게를 먹은적이 있는데 밥먹는 도중 식당 주인이
써비스 라며 계란 후라이를 방금 해서 밥에 하나씩 얹어주시더라.. 뭐 별것도 아닌데.. 왜그리 고마운지. ㅎㅎㅎ
계란값 얼마 한다고.. 참.. 사람 마음 이란게.. 거참... 한국인 정서라선지..묘한 기분이 오래 남더군요.
제육은 먹을만은 하더군요...양도 적당히 배부르고요.
다음엔 다른걸 함 먹어 봐야 겠다..
뭐 비싼 식당도 가끔은 가지만.. 이런데 가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연세가 많으신 노부부라서 언제까지 운영할찌는 모르지만.. 이런 식당도 있다는게 정겹기도 하다.
( 카드 안됨.. 현금만 가능. 5만원권 안됨.. 계좌이체 ?? 되는지 안물어 봤음, 현금 챙겨서 가야 함..)
지하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 [ 아침 11시 ~ 오후 4씨 까지만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