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모두 다 품어안고>
해방전후로부터 지금까지 80년의 역사는 세대 마다의 주름살로 각각 특성이 있다. 필자의 전 생애는 대한민국의 역사시간과 같아 다양한 경험으로 이해利害가 반반이다. 대대로 이어오는 말로 "요새 젊은 것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며 세대를 나눔해 왔다.
100세 시대에 80세가 넘으면 확실한 경로대상이고, 10대는 아직 육아대상이다. 60-70대는 노년기, 40-50대는 장년기, 20-30대는 청년기로 나누어 특성을 본다. 구체적인 조사는 아니지만 여러 책을 읽어보면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나누어진다.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는? 6-70대 노년층은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건강한 '도덕'을, 4-50대 장년층은 기업과 단체의 강한 '조직력'을, 2-30대 청년층은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환경'을
모든 세대를 관통하는 '돈'은? 6-70대 노년층은 땀 때묻은 '헌돈'을, 4-50대 장년층은 일획천금을 노리는 '떼돈'을 2-30대 청년층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새돈'을
돈을 모으는 수단과 방법은? 6-70대는 절약과 저축으로 '목돈'을 4-50대는 불노소득에 매달려 '큰돈'을 2-30대는 노력 만큼의 적정한 임금으로 '쓸돈'을
생활의 태도는? 6-70대는 두발로 맨몸으로 '성실하게' 4-50대는 손을 맞잡고 끼리끼리 '무한경쟁' 2-30대는 머리로 승부를 내어야만 하는 '개성존중' 자녀 출산에 대한 구호는? 6-70대는 먹을건 다 갖고 태어난다는 '자연조절' 4-50대는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는 '가족계획' 2-30대는 나라위해 애를 낳으라고 강요하는 '출산장려' 하늘과 땅을 함께 쓰고 살면서도 시대의 요구는 '정신과 행태'가 달라 갈등이다. 한 순간, 한자리에서 다 해결은 어렵지만 단계별 년차별로 나누어 품에 안는다. 시대정신이 각각이지만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2-30대 미래를 품어안아야 한다.
1단계 산지관리-숲가꾸기는 자원하는 노년층 중심으로 장년층 일부 섞어 일을 한다. 2단계 품마을 조성은 경제력이 있는, 숲가꾸기에 동참한 노년과 장년층이 합류한다. 3단계 '복합산림경영'에는 근력과 정보를 갖춘 청년들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농업법인의 '복합산림경영'은 장년과 청년층이 투입되어야 6차산업으로 발전된다. 품마을의 정착은 이웃마을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여 청년의 역할이 확대된다. 청년들의 정주야말로 청,장,노년을 아우르는 생명 전체를 다루는 온전한 품마을이다.
이웃마을과 단체 협력이 생기면서 유아원과 기존학교등을 개선하는 일도 추진한다. 저출산과 인구와 노인문제, 교통 경제 문화 관광까지 포함한 종합 시스템을 만든다. 산지경영과 함께 기존마을의 문화탐방, 애로사항등을 취재하여 '품'잡지에 게재한다.
산지가 확보되고 나면 1,2단계는 2-5년안에, 3단계는 3-7년의 사업기간이 소요 된다. 산지관리는 100년 사업으로 당대 소득은 챙기지 못하고, 미래유산을 위해 일해야 한다. 복합산림경영이 기본소득원이고, 숲가꾸기는 기후 환경을 구하는 길임을 명심한다.
'널리 안간세상을 이롭게하라'는 홍익인간정신이 품마을로 이어져 맞닿는 지점이다.
24.5. 아기동장 김만수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3- 모두 다 품어안고> - Daum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