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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음식은 피하고 어떤 음식은 먹는 것이 좋은가?
-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음식을 가족들과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ㆍ걱정하시는 것 중에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엘도파 제재와 섭취하였을 경우 약 효과가 떨어진다고 물어보시는 일이 많습니다. 사실, 단백질은 엘도파(흔히 드시는 약물인 마도파 또는 퍼킨)의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그 동안의 연구에 의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식사 후 엘도파제의 약효가 감소하는 경우는 주로 파킨슨병 말기에 나타나며 이런 경우는 약물 복용시간을 공복이나 식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엘도파 제재를 복용하는 경우 고단백 낙농제품 섭취를 제한합니다.
예를 들어 우유,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들입니다.
그 외 대부분의 단백질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 과일, 야채, 알곡, 콩, 두부, 녹차, 올리브 유 등에는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항산 화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뇌세포의 사멸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열거한 식품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의 섭취를 늘린다. 트립토판은 두부, 콩, 땅콩, 동물성 단백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만이 최선인가?
ㆍ반드시 그렇지는 않고 통조림 또는 냉동식품을 만드는 공장이 발달하여 보다 많은 영양 소가 첨가되어 있을 수도 있다.
ㆍ파킨슨 환자의 경우 씹거나 삼키기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잦은 식사 준비로 음식을 신선 한 채로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경유는 잘 조리된 통조림 또는 냉동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있을 때
파킨슨병에 쓰이는 주요한 약물인 엘도파제재(마도파,퍼킨)와 엘도파 효능약(효현제) 모두 메스꺼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식욕부진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ㆍ대책은
- 공복시 복용을 합니다.
- 약 복용시 과자 두 조각 또는 과일 한두 조각과 함께 섭취합니다.
- 약물 섭취 후 활동을 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15분 정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 생강차를 사이다에 타서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위 방법으로 조절 안되면 의사와 상의 후 motilum 같은 약제를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변비는 왜 흔한가?
ㆍ파킨슨병 환자에게서는 운동부족, 불충분한 수분, 식이섬유의 섭취, 배변근육의 운동력 저하, 장시간의 정좌, 파킨슨병 치료 약물에 의한 장 움직임의 저하, 소화 장기내의 신경의 퇴행성 변화, 복용약제의 부작용, 침흘림으로 인한 수분손실 등의 이유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장에 변이 찬 채로 오래 머물러서 수분이 흡수되어 딱딱한 변으로 변하게 되어 배변이 힘들어집니다. 심한 경우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면 대변검사나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다른 장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변비가 생겼을 때 대책은?
ㆍ푸른 야채와 과일, 섬유질 함유량이 높은 씨리얼, 알곡이 좋다. 섬유소가 포함된 음식은 현미, 껍질을 깍지 않고 먹는 과일, 야채(예: 사과, 감자)가 좋고 섬유소를 많이 섭취할 경우 아랫배의 부푼감과 방귀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ㆍ하루 8~12컵 정도 물을 충분히 마신다.
보통 1~1.5L정도 되며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자주 드시는 습관을 들이시고 처음에는 하루에 4컵, 그 이후 6컵, 8컵으로 양을 조금씩 늘려 가시고 외출시에는 조그만 물통을 갖고 다니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 없이 섬유소만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소 4~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ㆍ규칙적인 시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을 갖습니다. 장운동이 활발한 아침시간이 좋고 환자 분들 중 약 반응이 좋은 시간에 화장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ㆍ규칙적인 식사를 합니다.
ㆍ배 근육 마사지, 조깅, 수영, 산보, 배드민턴, 정지자전거운동 등 복벽을 강화하는 운동이 좋습니다.
ㆍ위의 여러 가지로 안될 경우 약물 복용 또는 관장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 들이 강력한 효과 때문에 설사제를 사용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대장의 점막에 손상을 주어 변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관장 역시 너무 자주 하게 되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르십시오.
※ 변비라는 의미가 자주 변을 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고 배변시 대변의 굳은 정도가 중요한 것이므로 대변을 매일 볼 수 없다고 걱정을 할 이유는 전혀 없고 3~4일 마다 한번씩 배변을 해도 변이 정상이라면 변비라 할 수 없습니다.
◇ 물을 많이 마십니다.
ㆍ하루에 1~1.5L 정도의 물을 섭취합니다. 단, 늦은 저녁 밤에 물을 많이 먹지 마십시오. 그럴 경우 새벽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게 되면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낮 시간에 많이 드십시오.
◇ 체중유지
ㆍ서동증이 심한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되기 쉽다.
ㆍ항상 식욕, 체중을 매일 점검하고, 변화가 있을 때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파킨슨 환자에서 체중감소의 원인은 무엇인가?
ㆍ파킨슨병에 흔히 동반되는 우울증에 의해서 식욕부진이 올 수 있고, 식욕부진으로 인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우울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ㆍ한 끼당 충분한 식사를 하기가 어렵다.
◇ 영양장애로 인한 체중감소시 어떤 문제점들이 유발되는가?
근육조직의 감소 및 근력 감퇴로 걷거나 서는 것이 더욱 힘들어 지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장애가 따른다.
ㆍ골조직이 약화된다.
ㆍ면역이 약화된다.
◇ 어떻게 하면 식욕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까?
ㆍ한번에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할 수가 없으므로 한끼의 식사 량을 줄이되 간식을 늘려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한다.
ㆍ좋아하는 음식을 주위에 두고 손쉽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한다.
ㆍ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는 우울증으로 인한 식욕부진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ㆍ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 씹기가 어렵다.
ㆍ느린 움직임이나 미세한 운동장애로 저작기능에 장애로 식사를 충분히 할 수가 없을 때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 죽, 다진 고기, 충분히 익혀서 먹기 좋게 조리한 야채, 야채 또는 과일주스
◇ 삼키기가 어렵다.
ㆍ연하장애로 인해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서 질식 또는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합니다.
ㆍ말하기 전에 침을 삼키는 것을 떠올린다.
ㆍ한 입에 적은 양을 물고 베어 문 것을 나누어 삼킨다.
ㆍ음식을 먹는 사이사이에 물을 한 모금씩 먹어서 입과 목에 남아있는 음식을 씻어 내는데 도움을 준다.
ㆍ턱은 아래로 당겨서 식도를 넓혀주고 상대적으로 기도는 닫히게 된다.
◇ 삼키기가 어려운 것에 대한 대책은?
ㆍ물보다는 걸쭉한 형태의 유동식이 삼키기가 쉽다
ㆍ약은 가루를 내서 먹거나 부드러운 유동식과 함께 먹는다
ㆍ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채로 말하면 안 된다
◇ 씹거나 삼키기가 어려운 식품들에 대한 대책은?
ㆍ신선한 야채, 땅콩, 같은 것은 그대로는 먹기가 곤란하므로 먹기 좋게 조리한다.
ㆍ씹고 삼키기에 편하도록 음식을 알맞게 잘라주고, 갈아서
ㆍ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적절히 데워준다
◇ 침이나 가래가 목뒤에 모인 듯한 느낌일 때는?
ㆍ따뜻한 물이나, 차, 꿀물, 주스 등을 조금씩 천천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
◇ 둔한 움직임, 떨림증세, 이상운동증으로 식사시 손놀림이 어려움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은?
ㆍ음료의 경우 빨대를 이용하면 심한 진전 이나 이상운동증이 있을 때 편리하나 빨대를 너무 깊이 물지 않게 주의하고 조금씩 빨아 마시게 한다.
ㆍ젓가락 대신 포크를 사용한다.
ㆍ컵은 가볍고 바닥이 넓으며 손잡이가 두툼한 것을 사용한다.
◇ 침 흘리는 것
ㆍ파킨슨병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침흘림은 실제로 침의 분비가 다른 정상인 보다 과다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혀와 목안의 근육이 적절히 움직여주지 못하여 나도 모르게 삼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침이 많이 나오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머리를 앞으로 숙여 침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보다는 입에서 흘러내리 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심할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 후 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 입마름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ㆍ파킨슨병 치료약물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ㆍ연하장애와 입을 벌린 채 잠을 자거나 깨어 있는 중에도 운동장애로 인해 입을 통해서 숨을 쉼으로서 악화될 수 있다.
◇ 입마름증에 따른 문제는?
ㆍ침이 마르면 잇몸을 따라 세균이 번식하게 되어서 이가 상하게 될 뿐만 아니라 소화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ㆍ혀, 턱, 얼굴근육이 뻣뻣해서 양치질이 어려워 구강건강 유지가 어렵다.
◇ 입마름증에 대한 대책은?
ㆍ물로 입을 자주 헹구어 준다
ㆍ은단이나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된다
ㆍ치과 검진 후 인공침이나 볼소양치 등의 처치를 받을 필요가 있다.
◇ 얼굴의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자주 합니다.
ㆍ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침을 흘리고 말하기가 어려운 것은 얼굴, 혀, 목, 가슴 등의 근육이 굳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역시 운동이 필요합니다. 앉거나 서있는 상태에서 가능한 똑바로 선 다음 숨을 가능한 끝까지 내쉬어 폐에 남아 있는 공기를 일단 모두 뱉은 다음 규칙적으로 호흡을 20회 시행하며 얼굴 근육을 운동시키기 위해 코를 찡그리고, 눈썹을 치켜올리고,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며, 혀를 내밀었다 넣었다 하면서 여러 번씩 얼굴 표정을 잡아 봅니다. 운동을 재미 있게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배우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표정을 하나씩 반복하면서 혼자 연습하는 것입니다. 발음이 잘 안 되는 단어를 큰소리를 내어 읽고, 노래를 부르고, 기침을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ㆍ파킨슨병 자체와 약물에 의해서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혈당이 적절히 유 지 되지 않으면 더욱 피로감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 하는 것이 중요 하다.
◇ 왜 파킨슨 환자에서 방광염이나 요도염이 흔한가?
ㆍ나이가 들수록 갈증에 대한 반응이 둔감해져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지 않게 되어 수분 부족상태가 지속되면, 방광과 요도에서 세균들이 많이 자라게되어 감염 증을 유발하게 된다.
◇ 음주를 삼갑시다
◇ 카페인이 든 음식이나 자양강장제등은 피해야 합니다
ㆍ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 경우라면 같은 양의 물은 추가로 섭취 해야 합니다.
◇ 파킨슨 환자에서 골다공증은 왜 문제가 되나?
ㆍ보고에 의하면 파킨슨병 환자에서 골밀도는 흔히 낮게 나타나고 골다공증이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 골다공증에 대한 대책은?
ㆍ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체중감소는 뼈를 약하게 한다.
ㆍ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D, K 등이 풍부한 골 강화 식이를 섭취한다.
예) 칼슘강화 오렌지 주스, 칼슘 및 비타민 강화 두유와 씨리얼
ㆍ 적절한 운동을 한다. 예) 야외에서 걷기
Vit D 풍부한 음식 : 계란 노른자, 정어리 통조림, 표고버섯
Vit K : 푸른야채, 시금치, 상추, 무 잎, 자주색 양배추, 녹차, 해조류 등..
◇ 칼슘
ㆍ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중 하나이며 뼈의 강도를 유지하며 골절을 예방
◇ 마그네슘
ㆍ뼈를 단단하게 재구성하며 약간의 근육이완 작용이 있어서 근육강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도움이 된다.
ㆍ진녹색 채소와 완두콩, 현미 등에 풍부
◇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 비타민 또는 미네랄 제제는 먹는 것이 좋은가?
ㆍ일반적으로 복합비타민과 미네랄 제제는 많은 사람들에서 도움이 되고 특히 노인의 경우 대사가 노화해서 비타민 또는 미네랄 등의 미량의 요소들을 흡수하고 사용을 잘 하지 못한다. 따라서 도움이 되나 특정 질환의 경우 이런 보조제들을 복용 함으로써 약물 상호작용이나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가 있어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한 후 적절한 영양제 복용을 선택해야 한다.
◇ 비타민 B는 취침전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은 어떤 것들인가?
닭고기, 생선, 돼지고기, 달걀, 현미, 완두콩, 귀리, 땅콩, 호두
◇ 레보도파의 흡수에 대한 비타민 B6의 방해
ㆍ과거에 B6가 풍부한 음식이나 약물을 피해야 했다
ㆍ카르비도파(퍼킨)/벤세라짓(마도파)와 복합해서 레보도파를 사용하므로 B6가 더 이상 문제화되지 않는다.
※기존에 있던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팅구님 감사드립니다
내가 골다공증에 골절이 되고보니 그동안 입에서 당기지 않는 음식 ( 육루와 생선류 )은 먹지않았던게 이렇게 강펀치로 날아올줄 모르고 살아왔던것이 참으로 무지하였음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균형있는 식단으로 건강관리를 해야겠어요~^^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상황별로 적응해 보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겁고 활기찬 날들 되세요!
알차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부모님께 사과 껍질 째 드시도록 해야겠어요.
총 정리 감사합니다
사과 껍질체 섭취는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은 껍질을 조금씩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인의연인1956男1985 그렇군요~
다행이도 가끔씩 껍질째 드시기도 하거든요..
제가 껍질 깎는게 습관이라 계속 깎아 드리거든요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아침에 우유에
바나나 사과와견과류를 넣고 갈아서 마셨어요
얼마전에
TV 에서 우유와 견과류
같이 먹으면 안좋다고 해서요 견과류를 빼고
갈어서 마십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