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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내가 구매한 자폐3급 아이의 그림
이젤 추천 0 조회 425 21.06.03 11:51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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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3 12:01

    첫댓글 자폐아의 그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림이 너무 밝고 예쁘네요.
    말씀하신대로 재능이 충분히 있어 보여요.

  • 작성자 21.06.03 12:05

    일반 아이들은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구성 입니다
    이 아이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이지요

    구도나 색감 이야기 구성이
    유명한 프로화가의 그림보다 더 멋집니다

    이 그림을 유화로 그렸다면 비싼값에도 사서 가지고 싶어요

    코키리 보다 절대로 더 클수없는 기린의 몸을 코키리보다 크게 그렸고
    꼬끼리 주변에 작은 동물이 너무나 정겹게 같이 놀아요

    그런데 녹색이 있어야 된다며 우측상단에 뱀 한마리 그리더니 기린과 뽀뽀를 하네요

    이 독특한 동심을 그대로 묻히기는 너무 아까워서요

  • 21.06.03 12:12

    커다란 동물을 한장에다 그려넣는 쎈스는
    자폐아의 작품이라고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십년후 경매에 붙이면
    3억!은 학실합니다~ㅎ
    시방 장래의 피카소 제자 자랑하시는 거죠? ㅋ

  • 작성자 21.06.03 12:15

    사실 그림을 볼때
    실물 모습을 그대로 그린다면
    그건 잘 그리는 그림이지만 좋은그림이라고는 할수 없지요

    아무리 의도해서 하려고 해도 안되는 것을
    이 아이는 의도하지 않고 본능으로 해내는것 입니다

    그 속에 해학적인 이야기 구성은 천재적인 소질이지요

  • 21.06.03 12:17

    그럼 삼만원에 사시겠습니까? ㅎ

  • 21.06.03 12:18

    @호 태 삼만 삼천원! 은
    흔쾌히~ㅎ

  • 작성자 21.06.03 13:10

    @모렌도 삼만 삼천원에 팔으라구요?
    안됩니다
    노 노, .

  • 21.06.03 13:17

    @이젤 아까비~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6.03 13:22

    장애인창작아트페어를 통해서 장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는것은 좋은 현상인데
    저는 왜 장애인 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는지 불만이었습니다

    차라리 그 비용으로 일반인들 속에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주게하고
    같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거든요

    장애인 단체 타이틀이 붙으면 이미 어떻게든 선입견이 가져 지는거 같아서 아쉽더군요

    저는 이 아이가 나중에 일반인 작가로서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 21.06.03 13:43

    @이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

  • 21.06.03 13:48

    너무 아름답게 그렸네요
    뱀이 기린과 뽀뽀하는 것을 일반 애들이 그릴줄 알았을까요
    색감도 아주 예쁘고 아름답네요
    이젤님에 생각 대로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1.06.03 13:49

    보통의 아이들은 상하 좌우 균형을 맞추고 뭔가 배운것을 그리려고 하는데

    이 아이는 자기 느낌 그대로 수정하는것도 없이 그려지는데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나는 왜 너같이 안그려질까 하고 묻는답니다

    기린 표정이 참 행복하죠
    이 아이에게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게 보일겁니다

  • 21.06.03 13:50

    자폐아 ㆍ 가슴 먹먹한 단어 입니다.
    그저 , 그저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ㆍ

  • 작성자 21.06.03 13:52

    사춘기 들어서면 주변 가족들이 너무나 힘들지요
    다행히 이아이는 참 온순하며 긍정적입니다
    사춘기 지나가봐야 알겠지요

    잘 지내시지요?
    문경언니 와는 가끔 식사도 하고 좋은시간 가집니다

  • 21.06.03 14:01

    색감이 기가 막힙니다.
    리틀 피카소를 본듯......
    이젤 선생님의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이 아이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

  • 작성자 21.06.03 14:03

    이 아이 에게는 칭찬과 자신감을 주는 말 외에는 어떤것도 해주지 않는답니다
    본인이 그리고 싶은것 자유롭게 그리고 자유롭게 색칠하게 하고
    기다려 주는것
    저는 감동이지요

  • 21.06.03 14:04

    @이젤 멋진 일 보람된 일을 하고 계시는 이젤님♡

  • 작성자 21.06.03 16:44

    @페이지 언제나 아름다운 댓글로 글쓴이 마음을 행복하게 하시는 페이지님도 멋집니다

  • 21.06.03 15:08

    3천만원....3천억도 될 수 있습니다.

    이젤님의 지도에 의해 저런그림을 그릴수 있게 된것이지요. 저도 응원합니다.

  • 작성자 21.06.03 16:44

    이 아이는 저의 지도 밖 입니다
    그림으로 가르친다기 보다
    그림 그릴수 있는 마음만 열어주는 정도지요

  • 21.06.03 15:59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분야에 특유의 천재적인 소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더라구요.
    이 멋진 그림을 그린 이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에 속하겠군요. ^^~

  • 작성자 21.06.03 16:45

    뇌에서 한부분이 부족한 만큼 다른부분에 뛰어나게 하는거 같은데
    이 아이의 묘사력을 보면 정말 신기해요

  • 21.06.03 16:41

    그림의 문외한이라 피카소와 뭐가 다른지 모를 지경 ㅎ
    색감이나 전체 구성이 정상아보다 뛰어난 것
    같습니다.자폐아는 어느 한쪽에는 천재성을 보인다 하니
    잘 키워 보시지요. 정말 3 억은 너끈히. 그거 스승과 반타작
    조건으로 ㅋ 아이가 심성이 고운 아이 같습니다.
    잘 지도하시어 장래 전업 화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건강하세요.

  • 작성자 21.06.03 16:46

    35년 넘게 이 일을 해왔고
    가끔 재능이 우수한 아이는 많이 만났지만
    이 아이는 정말 기발해요
    늘 기대가 됩니다
    응원 감사해요

  • 21.06.03 16:58


    저 작품하나
    부모님께는 얼만큼
    가슴 쓸어내리며
    감사한 선물일까요?
    우리 미술쌤 쵝오라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
    이빠이일것 같네요

  • 작성자 21.06.03 16:59

    아이에게 희망을 줄수 있다는거
    저에게도 축복인데
    아이 엄마가 큰애도 그렇지만 미술다니면서 작은애가 많이 밝아졌다고 고마워 하십니다
    올만이네요

  • 21.06.03 17:01

    @이젤
    동기부여
    희망ㅡ얼마나 좋은가요
    가까이라면
    울손주도 상상력 키우기
    보내고 싶은 쌤이여라 ㅎ

    이젤님 글은
    찾아읽는데
    미처 넘 늦어 못하기도 해요
    지금은 쟈철안에서 토닥 ㅎ

  • 작성자 21.06.03 17:05

    @정 아 초등1학년때 찾아와서 지금 중학2학년 학생 한명은
    자기가 하고싶지만 못하고 있는 여러가지 꿈을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려서 친척들 선물도 하고 그러네요

    이 아이는 그림 그리니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진다고..
    공부도 올백 이라네요
    기특합니다

  • 21.06.03 17:07

    @이젤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넘치는 에너지도 쏟고
    얼마나 좋아요
    한창 넘치는 에너지
    호기심으로 엉뚱한곳
    바라보게 되는데

  • 작성자 21.06.03 17:11

    @정 아 이렇게 열심히 하네요

  • 21.06.03 17:12

    @이젤
    몰입 할수 있는 그 무엇
    얼마나 좋을까요
    이모는 미술전공인데
    저는 당췌 예술적 재능 꽝이라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6.03 17:11

    하나 하나 동물마다 특징이 확실한데
    다들 해학적인 아름다움이 있어요

  • 21.06.03 17:10

    다른건 잘 모르겠고 그림 색상이 넘 평화롭고 이뻐요. 내도 울 손녀 이젤 쌤에게 보내고 싶네요.^*^

  • 작성자 21.06.03 17:13

    아하
    감사합니다
    진작 서울에서 할껄...

    아이들에게는 가르친다는거 보다는
    할수있도록 기회를 주고 기다려준다가 맞는거 같아요
    그게 최고의 교습법

    아이들은 다 뛰어나요

  • 21.06.03 18:16

    아니
    누가 자폐아 그림이라 하겠어요?
    그림이 훌륭합니다
    색상도 글코 코끼리 묘사도
    넘 잘했어요

  • 작성자 21.06.03 20:18


    라아라님
    가끔 자폐아 아이들이 자기세계가 있어서 그림에 소질이 있으면 아주 잘합니다

  • 21.06.03 18:51

    정말 잘그렸네요.
    잘 지도해보세요.

  • 작성자 21.06.03 20:20


    감사합니다
    석촌님~~

  • 21.06.03 20:09

    그림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탐이 나요 언제 시간되면 저도 그림 사고 싶어요

  • 작성자 21.06.03 20:33

    이제 4학년 아이라
    그림을 판매한다는 개념도 모르고
    다만 제가 칭찬하고 인정해주니
    아마도 300만원 받은거 마냥 기쁘게 3천원을 받아 갔답니다

  • 21.06.03 20:14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분이군요..
    정상인도 저리 잘 그리고 어려울텐데
    대단합니다..
    가르치는 선생님께 인정 받고
    싶었나 봅니다--넘 기적입니다

  • 작성자 21.06.03 20:42


    지인님 이제 초등4학년 이에요
    적어도 본인 인생에 그림으로 행복을 얻는다면 감사한일이지요

    그것만 이라도 가르치고 싶습니다

  • 21.06.03 21:22

    몸 이 자폐라고
    정신도 자폐일까요?

    색상이 더 없이 밝습니다

  • 작성자 21.06.03 21:23

    어느부분은 발달장애도 있고 어느부분은 우수합니다

  • 21.06.03 23:16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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