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중반 쯤에 시놀로지 916+ 랑 8TB 하드 네 개로 시작했는데...
한 4년 전 쯤에 하드 한 번 불량섹터 기준치 초과로 교체하고,
지난달에 또 하나 불량 발생해서 교체했습니다.
시게이트 저렴이 하드 8TB, 환율이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만만찮아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정품을 사면 21만원대
해외배송 제품을 사면 19~20만원이라
그냥 아마존에서 119.99달러(16만 8천원, 무배) 직구했습니다.
하드 한 개 사서 8년 정도 썼다고 하면 서비스 기간 넘기고도 몇년을 더 쓴 셈이니까
데이터 보관료 치고는 싸게 먹힌 편입니다.
1년에 2만원 쯤?
NAS 사용이기에 엑세스가 빈번하고 스크럽 등의 작업도 정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PC에 달고 사용할 때보다는 기대 수명이 현저히 낮긴 합니다.
전에 PC에서 쓰던 WD 2TB 짜리는 10년 넘게도 썼던 걸 보면요.
저 같은 초보들은 NAS 쓰려면 결국 시놀로지 뿐인데,
요즘 시놀로지의 행보가 아주 ㅈ같습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미미하거나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되는 부분이 생기고,
(예를 들자면 내장 그래픽이 없는 라이젠 CPU를 사용해서 하드웨어 비디오 트랜스코딩이 안 된다거나)
최근 내 놓는 제품들은 자사 인증 HDD가 아니면 못 쓰게 한 다거나...
(지들이 HDD를 제조하는 것도 아니고 OEM으로 택갈이만 해서 파는 주제에 더럽게 비싸요)
그럼에도 다른 대안이 없어서... 참 더럽지만 이 악물고 쓰게 돼요.
요즘 용량의 한계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레이드 5 + 핫스페어 구성이라 디스크 2개분 용량(8TB x 2)만 사용 가능한데
여기서 절반 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제가 쓰는 916+는 디스크 한 개당 14TB까지만 지원한다고 해서 다음단계를 준비중입니다.
여기서 굳이 14TB 하드로 바꾸는 건 무의미 한 것 같아서요.
당근에서 매복중에 괜찮은 물건 찾아서 집어 왔습니다.
약간 구형인데 랜 포트가 1Gbps x 4인 것만 빼면 최신 제품과 전혀 차이가 없네요.
나중에 2.5Gbps, 5Gbps, 10Gbps 랜이 필요하면 랜카드만 사서 달면 되니까 뭐...
오히려 좋은 점은 시놀로지 인증 하드를 안 써도 된다는 거.
첫댓글 그놈의 인증하드...
그래서 요즘 트루나스나 오픈미디어볼트류의 나스나 그냥 네이티브로 리눅스서버를 만들어 돌릴까를 고민중입니다
펌웨어 조작해서 구형제품에도 인증하드만 돌아가게 만든다고 했으면 진짜... 유통사 앞에 가서 나스 때려부수고 불지르는 시위할 뻔 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