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 - 2014년 6월 분기배당(중간배당) Review
→ 숨 고르기
-270p까지
거침없었던 선물 9월물은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의 선물매매가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고 홍콩과 대만 증시의 약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게다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4%에 근접하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도 부담이었다. 다만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3,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된 대목은 긍정적이다. 결국 선물 9월물은 1.3p 하락한 271.65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17만 6,00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700계약 증가해 13만 3,000계약을 기록했다.
→ 2014년 6월 분기배당(중간배당)
Review
-삼성전자의 2014년 6월 분기배당(중간배당)이 확정되었다.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특히 올해는 배당이 상승 모멘텀이 될 정도로 이슈였고, 삼성전자 중간배당 증액에 대한 전망도 존재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지난해와 동일한 500원이었다. 이로 인해 K200의 중간배당 수익률은
0.05% 가량에 그쳤다. 배당의 현실과 기대의 괴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종목별로 보면 중간배당이 증가한 종목은 한국단자에 불과하다. 100원에서 150원으로 늘어났다.
감소한 종목은 S-Oil이 대표적이며 대교도 110원에서 100원으로 소폭 줄었다. 나머지 종목은 2013년과 동일했다.
-최근 퀀트적인 기법으로 고배당 가능종목을 찾는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파생관점에서 본다면 배당은
일종의 ‘습관’이다. 즉 배당을 자주했던 종목이 향후 배당 성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이런 관점에서 중간배당이 기대에 못 미쳐 실망스럽지만,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을 충실히 하고 있는
종목이 진정한 고배당 종목이라는 생각이다.
→ 공격적인 프로그램매수 유입
-KOSDAQ의 가파른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KOSPI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던 과정에서 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었고, 프로그램매수라는 대형주 중심의 수급이 개선된 영향이다. 전일도 프로그램매매는 3,400억원에 근접하는 대규모 순매수를
전개했는데 오랜만에 차익거래의 순매수 규모가 컸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 수급이 이어진다면 대형주의 강세 혹은 KOSDAQ의 약세는 연장될 수
있다.
대우증권
- 추가 하락. 단, 낙 폭은 여전히 제한적. 야간 선물 하락, 기술적 상승 피로감 여전, 월말 효과 종료 등이 근거. 단, 선물 개인 저가
매수(?) 이어지면 차익성 PR 순 매수에 의한 하락 방어 지속 가능
- 기술적으로는 기간 조정의 시작. 3일간 과속에 따른 피로감에 전일
상승 둔화. 하락 조정 보다는 5월초 지수 상승 가속 직후와 비슷한 패턴 전개될 듯. 본격적 하락은 20MA 통과하면서 시작될
것
- 수급에서도 제한적 하락. 월말 효과의 스크린 제거에 따른 현물 수급 진면목 확인이 포인트. 단, 선물 외인 순 매수 or 개인 순
매수 릴레이 이어진다면 차익 순 매수에 의한 지수 하락 방어 유효
- 2일간 폭증한 외인 개별 종목 순 매수, 비차익 매수/매도 및 투신
등 기관의 대량 순 매도는 모두 ‘월말 효과’. 때문에 금일부터는 모두 감소 예정. 따라서, 포인트는 월말 효과 제외한 수급의
중심
- 만일 5일 전과 같다면 순수 현물 수급은 거의 균형 근접. 때문에 방향성을 떠나 변동성 자체는 다소 줄어들 수 밖에. 또한, 직전
4일처럼 차익성 PR의 역할이 중요. 이는 선물 외인, 개인이 좌우
- 2일간 회전율 급증 감안하면 중기/신규 세력 여력 소진. 단, 급한
전매는 지수 하락 초래하므로 자제. 따라서, 이후 괴리차 고공 비행은 개인 순 매수가 좌우. 이들마저 돌아선다면 지수 낙 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