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는 울지 않아! 연말을 홀로 보낼 빛이 나는 솔로면 어떠하리 혼자라도 멋지게 근사한 시간을 보내면 그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 간 모임도 자제하는 마당에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건 이 시국에 맞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어...? 왜 눈에서 땀이 나지...?) 분위기 내고 싶은 연말, 혼자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1인분 밀키트를 소개한다. 준비는 간단하게 양은 딱 알맞게 나만의 연말을 즐겨보자. 1. 뽀모 - 한우가 들어간 라구빠께리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뽀모 '한우가 들어간 라구빠께리'. '뽀모'란 청담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가 만든 서브 브랜드다. 어윤권 셰프는 수준 높은 음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자 '뽀모'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한다. 빠께리(Pacceri)란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지방의 전통 파스타 면으로, 가운데에 넓은 구멍이 나 있는 튜브 모양 파스타를 말한다. 한우를 듬뿍 사용한 라구 소스가 듬뿍 묻은 빠께리 면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뽀모 - 한우가 들어간 라구빠께리
1팩 250g / 1만 3500원
전자레인지 2분 30초 조리
2. 매드포갈릭 - 갈릭페뇨 파스타 밀키트
갈릭 코리안 입맛에 딱 맞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의 시그니처 파스타를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밀키트는 양파, 할라페뇨, 크러쉬드 레드 페퍼, 마늘 플레이크, 엔초비, 파스타 면, 매드포갈릭 특제 육수, 올리브오일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에서 즐기던 갈릭페뇨 파스타를 집에서 거의 흡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집에서도 외식하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매드포갈릭의 밀키트를 추천한다.
매드포갈릭 - 갈릭페뇨 파스타 밀키트
1팩 404g / 1만 1900원
예상 조리 시간 약 15분
3. 애슐리 쉐프박스 - 애슐리 퀸즈 시그니처 스테이크
나 홀로 즐기는 부챗살 스테이크, 상상만 해도 충만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고기부터 가니쉬용 채소, 오일과 소스까지 스테이크를 굽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함께 주는 애슐리 쉐프박스 '애슐리 퀸즈 시그니처 스테이크' 밀키트다. 3.5cm 정도의 두께와 260g의 두툼한 부챗살이 먹음직스러운 제품이다. 2인분이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한 접시에 담으면 1인분이지 않은가. 260g 정도야 혼자 먹어도 금방 뚝딱이다.
애슐리 쉐프박스 - 애슐리 퀸즈 시그니처 스테이크
1팩 543g / 1만 7900원
예상 조리 시간 약 15분
4. 심쿡 - 슈페리어 연어 스테이크
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어 스테이크 밀키트도 있다. 최상급 등급인 슈페리어 등급 연어와 가니쉬, 소스까지 포함되어 있는 알찬 구성이다. 만드는 방법이 담긴 레시피 카드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재료 손질부터 플레이팅까지 배울 수 있는 동영상도 볼 수 있으니 천천히 따라 하며 나를 위한 식사를 준비해보자.
심쿡 - 슈페리어 연어 스테이크
1팩 455g / 1만 590원
예상 조리 시간 약 15분
5. 프레시지 - 미싱 더 시티 뿌팟퐁커리
연말이라고 꼭 이탈리아 요리를 먹을 필요는 없지! 태국 여행에서 먹었던 뿌팟퐁 커리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레시지가 출시한 '미싱 더 시티 뿌팟퐁 커리'를 소개한다. 커리스파이스와 스크램블 에그의 조화, 고추기름과 코코넛 밀크가 만나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먹기 좋게 손질한 소프트 크랩과 커리, 양파와 마늘까지 들어있다. 넉넉한 양으로 둘이서 먹어도 좋을 양이지만 역시 한 그릇에 담으면 그저 1인분일 뿐이다. 이번 연말엔 음식으로나마 태국 여행을 떠나보자.
프레시지 - 미싱 더 시티 뿌팟퐁커리
1팩 640g / 2만 900원
예상 조리 시간 15분
에디터 JEONG情 letitgo1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