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요
구봉산은 노령산맥(금남정맥)상의 명산인 운장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9.1km) 끝자락인 주천면에
9개의 암봉을 이루면서 솟은 명산이다.
산의 유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암괴석의 아홉 개 암봉으로 이루어 졌다해서 구봉산(九峰山)이다
구봉초등학교가 있는 구암(九岩)마을은 구봉산의 아홉개 암봉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또 하나의 유래는
조선 중조때의 율곡의 친구인 송익필(宋翼弼)1534-1599) 호는 구봉(九峰), 자는 운장(雲長)이 운장산
서봉의 오성대에서 유배생활을 한 것에 연유하여 자와 호를 따라 주줄산은 운장산(雲長山)으로 바꾸
었으며 구봉산(九峰山:1,002m)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
주변의 마이산, 운장산에 가려 아직까지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숨어 있는 실정이지만 '연꽃산'
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이름에서도 그 연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어여쁜 짐작도 하게 된다.
연화골 등, 멀리서 바라 보이는 장군봉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봉우리의 모습이 막 피어오르는 연꽃의
형상을 하고 있어 불리워진 이름이라 한다.
구봉산의 산봉우리가 아홉봉우리라고 하지만 실제로 적은 봉우리까지 계산하면 아홉봉우리가 더 된다.
또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이 산에서 산삼을 많이 캔 신비의 비경을 지닌 산이라고 한다.
구봉산 뾰족한 봉우리들은 장군봉(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세운 듯한 절벽단애로 형성되어
좀처럼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나 안전시설을 잘 갖추어 놓아 위험하지는 않는다.
힘겹게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자한 자태가 시야에 들어온다.
구봉산 일대는 구한말 의병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당시 의병장 박춘실 장군이 활약하였던 곳이다.
박춘실 장군은 구한말 을사보호조약의 강제 체결에 분개하여 장수, 진안 일대에서 항일 의병활동을
분연히 일으키고 싸우다 순국한 호국 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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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락장송님,백설공주 함께 합니다.
백설 공주님 몸이 좋지않아 취소 합니다.
이어도 신청 합니다.(090701 수정하였습니다.)
다소니님 함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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