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본문중 일부만 발췌했어
<블로그 전문>
http://m.blog.naver.com/tuna69/220655829297
3. 김종인의 총선승리를 위한 세가지 원칙
첫째, 야권을 단일화한다 ( 국민의 당을 흡수하든, 망하게 해서든)
둘째, 이길 수 있는 놈을 내보낸다 ( 경쟁력으로 컷오프)
셋째, 일반국민이 보기에 2류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바꿔놓는다
(중략)
문제는 세번째 원칙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더민주라는 정당을 2류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탈바꿈시킨다 입니다.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한데, 중장년층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보나 야당이 주장하는게 맞다 다 맞는데 너무 예의가 없다. 예의만 있으면 찍어줄 용의도 있다 하는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이 대표를 죽여버리네 어쩌네 싸워도, 실제로 주먹질을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그네들을 수준미달이라고 평가해도 정치판에서는 새누리가 1류고, 더민주가 2류입니다. (난닝구와 머리끄댕이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기업가는 새누리의원한테 돈을 주고 청탁하면 확실하게 해주지만, 야당의원한테 돈을주면 떼어먹는다고 말합니다. 정치판에서는 1류인놈은 새누리로 가고 2류는 민주당으로 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1류라는게 그네들의 분류일뿐이지만)
우리는 야당이 정의로우니 야당을 지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의 요소들도 있는 것입니다. 정치란 이런것들까지를 포함해서 표를 가져오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총선에 승리하기위해서는 더민주의 2류 이미지를 1류로 탈바꿈 시켜야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친노인 정청래의원이 무슨죄가 있다고 컷오프시키느냐? 바로 이미지때문입니다. 룰을 따르지않고 돌출발언하는 이미지는 키보드 워리어들한테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표를 가져와야할 중장년층한테는 당의 이미지를 '예의없는 놈들'로 고착시켜버리는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정청래 의원이 친노라고 주장하는 분들한테 제가 반론을 좀 제기하고 싶습니다. 그양반 2007년에 정동영의 꼬붕으로 노대통령을 열린우리당에서 쫓아냈던 장본인중의 한명입니다.
노대통령 필생의 숙업이 무엇이냐 하면 지방분권화와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전국정당의 설립이었습니다.
그런 정치적 신념을 달성하기위해서 노무현대통령은 일생을 바쳤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노대통령의 정치인생 전부를 건 작업이었다고 봐야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정당을 정동영과 그 똘마니들이 완전히 박살내버렸습니다.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봅시다. 호남의 민주당에서 박지원이 DJ를 내쫓는다면 호남사람들은 박지원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배신자로 생각하겠죠.
노대통령은 죽는날까지 열린우리당 파괴의 충격을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유시민보고 '정치하지마라'는 충고까지 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은 이들이 열린우리당을 파괴한날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나꼼수로 인기를 얻고있는 정봉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청래와 정봉주는 정동영의 최측근으로 그들의 손에는 2007년 열린우리당에서 노대통령을 내쫓았을때 노대통령의 피가 묻은 쇠망치가 아직도 들려있습니다. 이들이 어째서 친노입니까?
이들은 정동영계이고 반노입니다. 언론이 친노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친노로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 뿐인겁니다.
(중략)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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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Got7) 22 말하자면 박영선이 특혜받은게 아니고 정청래가 피해를 받았다고 봐야지 후보가 한명나와서 단수공천된 후보는 박영선 말고도 많음
흠 근데 정청래가 친노코스프레 한 적이 있나 정청래는 DJ 이야기하던뎅
그리고 난 컷오프 포함해서 김종인이 짜놓은 판이 먹힌게 아니라 어수선한 상황+새누리의 개판에 대한 분노 등등 복합적 상황의 어부지리라고 느껴지기 때문에ㅋㅋㅋㅋ
컷오프건은 난 넘나 김종인 독단의 맘대로의 인사라고 느껴짐
정청래등 쳐낸 사람들에 대한 명확한 이유라기엔 변명같이 읽힘 그래서 이 글의 구구절절한 이유가 공감이 안됨
정청래는 트위터로도 자기는 친노아니라고 하던데 왜 친노라그러지..
인정 ㅇㅇ ㅇㄱㄹㅇ
정동영 일잘하는데 왜이리 저 평가냐 하던데 여기서도 나와있듯이 국회의원으로선 진짜 스레기임 판깨는데 선수고 마음만은 새누리같음 ㅋㅋㅋ 일잘하면 도시자나 나올것이지 국회의원왜나옴
정동영이 친노로 얻을거 다 얻어놓고 피해자 코스플 잘하지. 내 시각으론 정청애 막말이 존나 사이다 였지만 중도층들한테는 아닌가봄. 불편하고 너무 직설적이다라는 말도 많았음.
이글 인정..
내 주변 보수분들이 정천래 컷오프시킨걱 김종인이 더민주가서 제일 잘한거라고 말함..
그리고 표심을 결정하는 40~50대들한텐...불호가 더 많으신 분임...
보수분들이 당연히 잘했다고 하겠지 근데 그사람들이 정청래가 컷오프 되었다고 표를 찍어주는 사람들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그들에게는 막말일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는 바른말하고 야당에서 여당과 싸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22 표심 얻는덴 긍정적이었다고 생각. 좋으신 분이지만 어르신들한텐 불호가 많으신 분임. 진보 지지하는 분들이 정청래 컷오프됐다고 더민주 버리고 새누리를 찍을 일 절대 없음. 하지만 보수와 진보 중간 선에 계신 분들한텐 이 결정이 마음을 바꾸는데 한 몫한듯. 그 분들 표심을 끌어오는데 성공하니까 베가가 된거라고 생각
여튼 노통때 힘들게 햇쟌아
문재인에게는 진성준, 최재성과 함께 호의무사라고 불렸음.
@다가가다 호의무사에 동의하지 않음. 항상 옆에 있으나 결정적인 순간 도움이 없다고 생각됨
블로거가 1000명의정치적견해 분석해서 쓴거라고 하지만 김종인을 넘좋아하는듯..ㅋㅋ 총선승리만이 끝이아닌데..
김종인이 정청래를 컷오프해서 얻은것보다 잃은게 많았음 당 지지율 떨어지고 시민들 필리버스터 일어나고 부산에서는 정첨래 것오프때문에 선거운동도 제대로 못 한다고 후보들이 말했음 그 난리를 수습한게 정청래임 이기기 위해 탈당안하고 모든걸 감수하고 부산도 직접가고 컷오프된 사람들하고 같이 선거운동하고 김종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정첨래가 그렇게 했기때문임
솔직히 어른들한텐 이미지 안 좋지 정청래... 실제로 내 주변 어른들 얘기 들어보면 정청래는 땡깡만 쓸 줄 알지 정치를 못한다는 말 엄청 들음...
우리야 자세한 내막을 알고 왜 그러는지도 알고 사이다다 뭐다 하면서 좋아하지만 어른들 입장에선 예의없어 보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