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늘은 행복해)
여시들 오늘 투표 잘 하고 왔어⋯?
그런데 선거도장은⋯ 무슨 뜻인지 알아⋯?
궁금해서 찾아보기로 함⋯
'사람 인'자인 줄 알고 있었으나 사실 '점 복'자였음⋯
그런데 왜 점 복을 사용하지!?!!
처음부터 이 모양은 아니었다고 함
이야기의 시작은 1948년 5월 10일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인 선거가 실시됐을 때만 해도 선거 도장 모양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음
그래서 아무렇게나 막 체크함
그리고 4년 뒤인 1952년
제2대 대통령 선거부터 기표 모형을 원형으로 통일하기 시작을 함!
여담으로 이때 쓴 기표도구는 탄피와^^...........ㅠ
대나무였다
시간은 흘러 1985년
몇 번의 선거를 거쳐 드디어 전국적으로 통일된 인주와 플라스틱 기표봉을 사용이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투표용지를 반으로 접으면 원형 모양이 묻어서 누구를 찍었는지 알 수가 없음 띠용 ~ -> 무효표
그래서 그 무효표를 줄이기 위해 나온 게 '사람 인'자⋯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쓰이게 됐는데 2년 만에 다시 문제가 됨ㅠㅠ
'사람 인'자가 ㅅ과 모양이 비슷하다!!!!! 동그라미 ㅇ과 그 안의 ㅅ이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김영삼을 연상시킨다!!! 하는 등 정치권에서 지적을 받았기 때문임ㅠㅠㅠ
아니 그래서 왜 하필 '점 복'자 냐고⋯⋯⋯
이유는 상하좌우 대칭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반대편에 번지더라도 쉽게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효표를 쉽게 식별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끝 다들 나가주세요^^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첫댓글 오호 흥미돋
오 진짜로 흥미돋이네
가로로 접으면 우아래 칸에 묻을까봐 세로로 먼저 접었는데 그럴 필요 없었구나
오 그래서 이 모양이 된거구나
오 흥미돋
오!!
근데 접어서 잉크가 묻은 경우 식별하기 위해 사람인자를 썼다고 하는데.. 사람인자도 좌우대칭이라 구분 못하지 않나..? 위아래는 뒤집혀서 찍은거일 스도 있고
아마 내 추측으로는 지금의 세로로 긴 용지가 아니라 가능 했던 거 같아⋯! 아닐 수도⋯ 그리고 잉크가 덜 묻었다고 그랬다더러 사람인자가⋯!
오,,,
오 그럼 다른나라는 선거 도장 기호가 다들 다르게 생긴건가?!
오 진짜 흥미돋이야
와 김영삼하나때매 바뀌다닠ㅋㅋㅋㅋ
우오!
진짜 흥미돋👍
안그래도 오늘.투표하묜서 궁금했음ㅋㅋ
오 진짜 흥미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