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 했다는 놀라운 사실에 아연실색이다.
12.3 전국비상계엄 내란 사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압수된 노상원의 수첩에 ‘NLL(북방한계선)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국회 봉쇄’ 정치인, 언론인, 판사, 노동조합 관계자 등도 ‘수거 대상’으로 적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국가수사본부는 노상원을 긴급체포하면서 머물던 경기 안산의 한 점집을 압수수색해 수첩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수첩에는 12.3 전국비상계엄의 실행방법이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노상원의 지시가 내 지시인 것으로 알라고 하였다는 진술을 했다고 한다.
노상원의 수첩에 기재되어 있는 ‘NLL(북방한계선)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를 보면서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이 전국비상계엄의 명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북한에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무인기에 특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무인기를 북한에 보내 북한이 서해 도서, NLL 지역에 국지적 공격 유도를 시도했으나 북한이 국지적 도발을 하지 않음으로써 북한 공격 유도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도발에 따른 전국비상계엄은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야당과 국민의 김건희 특검 요구, 특검법은 친한계의 동조로 인해 재의결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고 명태균 사건에서 윤석열 부부의 공천개입 수사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북한이 도발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보고 급하게 12.3. 전국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국지적 도발이 없는 상태에서 윤석열과 노상원 등은 반국가세력 척결 등의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함에도 윤석열의 고집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노상원의 수첩을 통해 드러난 공격 유도하여 북한이 공격하면 전국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는 계획에 놀랍고 충격적이다. 윤석열이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고 북한이 우리의 영토와 국민을 공격하기를 바랐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중대범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