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름 휴가간다고
지랄염빙을 해삿는데...
우냄이도 여름 휴가를 가야지..고롬~~고롬
10날 저녁아홉시 가얏골 홈뿌라스에 도착
우냄이 호텔(누부잘 텐트) 자동으로다 항개 사고
그라고 수영빤스 지랄 하필이면 사이즈가 맞는게 없네..
그래서 아래사이즈로 항개사고...
왜냐구.??
큰거 사서 훌라당 벗겨지면 우짤라꼬...ㅎㅎ
읏~~따 머가그리 살게 많노..
구지라짭짭하니 한구루마....
그래도 굶을수는 없지 ...
라면 다섯개 햇반 여섯개
그리고 집에서 대~~충 .밭에서 딴 고추 깻잎 그리고 마늘 된장 초장 묵은김치
부록으로 버너 코펠 칼 숫가락 젓가락 천년약속 2병 매실주 한병 매실 엑기스 쪼~께...
준비 완료.......................추~~울발
그런데 오데로 가야 하노.??
에라이 몰것당...그냥 서김해 .IC로 냅다 달렸다.
어디로 갈꺼고.??
묵묵부답....그라몬 진영휴계소 가서 생각 해보자..
이생각 저생각 하다봉께 얼래 달구는 이미 마산을 넘어부럿써..
그라몬 남강휴게소 가서 생각 해보자..
지도를 펴본들 시커먼게 글이고 푸리무리 한것은 산이고 지렁이 맹키로 생긴건 필시 고속도로고 그란디
당췌 뭐가 뵈야 뭘하지..
흐리므리 하니 흔들흔들 눈이 맛이 갔어..
투닥투닥 싸우다보니 으~~엥 남강 휴게소 지나뿌릿네...
우짜노.. 그라몬 진주가서 결정하자..
정신바짝차리고 진주입구 갓길에 정차를 했다..
시간은 11시를 넘어 신나게 달리고 있네.
바라바라 아즉까지 결정 못했나.??
당신은요.??
머라쿠노..그라몬 집으로 도로갈까.ㅎㅎㅎㅎㅎ협박 쪼메이 했지요..ㅋㅋ
그라몬 요... 꽃지가입시더..
머라쿠노 거가 어디라고 가자쿠노..
태안에 작년에 난리났을때 못갔는데 이참에 함 가입시더..
참말로 애국자 났네..
그래~~~마눌이기는 사람 봤나..
냄비게이숀 치니 에구머니나... 삼백칠십구키로 도착예정시간 03시20분...끄~~악
딩동~~우측방향에 통영 대전고속도로 방면 으로 우회전 하십시요..
목소리가 이뿌구만 그런데 뉘집 딸래미인지 밤에 잠도없냐...
그리하야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우냄이 휴가 시작...
장수에서 익산으로 익산에서 군산으로 군산에서 해미 간월도를 지나
태안 꽃지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11날 03시..
그런데 오면서 기념촬영 몇번했시우....으~~~구랭이 같은 내돈..
텐트를 치고 자고 일어나니 ..ㅎㅎㅎ날씨도 좋고 쥑이네여..
하루좽일 퐁당퐁당 쉬도 몇번 해감시롱..ㅋㅋㅋ 쭉쭉빵빵 앞에왔다갔다하니 정신이 항개도 업써
수평선 넘어로 햇님이 가시고 우냄이 자동호텔로 와서 앉아있으니 모간지 어깨 얼굴 따끈따끈
화끈화끈 우냄이 골로 가는줄 알았구만..아~~흑
그래도 사진 몇장은 챙겼지요..ㅎㅎㅎㅎ
꽃지해수욕장의 저녁노을 .......
첫댓글 히!~~~
사뿐언냐 더위무것나....히^^*
션한 생맥주 통..멋있다...ㅎ..고넘에 휴가가 뭔지,,,13일부터 냄푠 휴가라..14일날 먹을것 바리바리 준비혀 꼴랑 친정 가서 갱물에 목관하느라 팔..등짝 다태우고...일욜...계곡행이 또 지달리고 있어,,,늦은밤 부산으로 돌아 왔구먼요....
엇따 미쑤자도 엥간이 바쁘구만..머니머니 해도 여름에는 갱문가가 최고여....그런데 일욜날 폭우온다카던데..
우리(^^*) 계곡에는 폭우 오지 말라고 전보 쳐 놓았씅께 걱정 말우~~~^^
짝궁뎅일 빤쓰에 맞추면 돼~지. 앤과 두리 기냥 휙~~! 내뺏나보군...꽃지 옛날 같지않을걸...차라리 사천댁한테 갈것이지<그렇쿠나..쪼메이 거시기하구먼 ㄲ> 멀리도 겨올라갔네. ㅉㅉㅉ! 호테르 급조한 꼬라지하고는...<부실공사에 지붕따가리 내려앉고...손목아지 깁쓰혔남?>얼렐레??? 호테르 킹싸이즈 따블침대 앉으신 저 여인이 우두탱구 앤??? 우엣끼나 몸성히 도라왔쓰니 댓따 마! ^^*
앤하고 갔으면 웰메나 조을꼬..무서븐 마눌님 모시고 댕긴다고 우냄이 웰메나 고생했는지 알란가 몰것네..쯥 재미는 개뿔도 업써..^^*
글쎄다??? 벙갯불에 콩꾸버 묵는 우리대감님.....<쓰~ 큰바우 나라오것네~ㄲ> ^^*
사진 찍는 솜씨가 예사가 아니더이다. 고생반, 즐거움 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