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학교 오가던 구미 기찻길♠ 요즈음 구미의 기찻길 옆에는 푸른 도시숲이 조성돼 기차 이용객들에게는 깨끗한 도시의 얼굴을 보여주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여가를 즐기는 산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 철로변 녹지가 불법경작과 쓰레기로 인해 경관이 불량하고,
▲박정희 소년이 학교를 오가던 구미 기찻길 옆이 녹지대로 변했다. 구미시는 이 일대의 불법 경작지를 없애고 잔디를 심어 쾌적한 도시숲 환경을 조성하면서, 아울러 ‘책을 좋아한 소년’ 등 조형물로 소중한 발자취를 형상화했다. ⓒ 경북도정신문 도시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어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원평, 인동도시숲에 이어 철로변 녹지에도 ‘도시숲 및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구미시는 당초 철로변 불법 경작지가 수백개로 나뉘어져 있고,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많아 송정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시의원, 아파트 관리소장, 통장,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취지와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얻어냈으며 불법 경작지 등을 없애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산하 여러 기관(충청지역본부, 대구본부, 구미역, 김천역, 왜관역)을 수차례 방문해 철로변 경관 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냈으며, 친환경 철로변 조성에 대한 유공으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음으로써 녹지정비사업을 더욱 역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09년도 송정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입구에서 한솔아파트 앞까지 0.5㎞에 대해 5억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2차 사업(2010, 0.8km)으로 한솔아파트에서 한신아파트 앞까지, 3차사업(2011, 0.8km)으로 한신아파트에서 박정희체육관 앞까지 25억원(2.1km, 박정희로)을 투자하여 조성하였다. | ▲조각으로 재현된 박정희 대통령. 조각가 김영원씨 작품(2011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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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변 녹지 상단부에는 자전거 도로와 느티나무 숲터널을 조성하여 황토길 산책로를 만들고, 송정육교 하부에는 간이운동 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도록 하였다. 박정희로 철로변 황토숲길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어린 시절 상모동에서 구미면까지 20리(약 8km)길을 기찻길을 따라 통학하던 거리이다. 경부선을 다니는 기차를 만나는 지점에 따라 시간이 빠르고 늦다는 것을 짐작하기도 하였으며, 봄과 가을은 철로변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상쾌한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는 것이 기쁘기만 하였다. ▲박정희 전대통령과 딸 박근혜. ⓒ국가기록원 (박정희 대통령 자서록, ‘나의 소년시절’ 중에서)는 학교 통학로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조형물(‘학교 가는 길’, ‘책을 좋아한 소년’)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거리를 만들었다. 철로변 사면에는 청단풍, 느티나무, 목련, 산딸나무 등 195본과 영산홍 등 4종 11,120본을 함께 식재하여 완충녹지의 기능을 증진한다. 철도변 경계에는 덩굴장미(1,500주) 등을 식재하고, 철도 녹지에는 불법경작지를 없애고 잔디를 심어 쾌적한 도시숲, 살기좋은 녹색도시 구미를 건설하게 된다. 그동안 철도 이용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었던 철로변이 도시숲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통해 구미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국 최고의 멋진 철로변 도시숲이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로변 도시숲이 지역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4차사업구간. (박정희체육관 주변, 2012년 2~11월)에도 불법 경작을 하지 말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봄날 청와대 정원에서 정부기록사진집에 수록된 이 사진(1971년 4월 21일 촬영)은 가장 많이 알려진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기도 하거니와, 구미 생가에 입상 조형물로 포토존에 설치돼 많은 국내외 참배ㆍ관람객들에게 기념촬영으로 인기가 높다. (글, 펌, 編: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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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아.....옛날이요..새마을 시절이 생각 나네요
그렇습니다. 새마을 하면 박정희 아닌가요.ㅎㅎㅎ 고맙습니다.
좋습니다 좋아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