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제목은 요새 한창 유행중인 노래중 하나로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신곡이 나온지 약 6개월이 되는 것으로 오다가다 많이 귀에 익은 노래로
단연 이 "내 나이가 어때서"란 노래였다 유행되는 노래란 그 시대 그 주변
환경과 민간의 국민 정서가 포함되어 있는 흐름과 분위기에 따라 반짝
하다가 사라지는 것이 유행가라 하겠으며 작사.작곡.감정.시대상이 반영
되는등 듣는자의 감정이 일치 부합 되어야 한다
나는 일제때 태생으로 제일 먼저 초등 학교에 들어가 동요(童謠)로 부터
차차 성장하며 학교 교가(校歌) 지나사변등으로 군가(軍歌) 그리고 일반
유행가(流行歌)를 부르게 되었다 물론 일본어 발음의 일본 노래였다..
그리 하다가 내가 20세 때 1945. 8.15 해방이 된 후에는 일본 노래를 듣거나
부르게 되면 친일파로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로 지탄을 받게 되어 크게
못 부르다가 1965년도 단교 한지 꼭 20년만에 한일 수교가 수립 되어서
부터는 좀 시원히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단지 외국 노래로 여기며 다소 완화(緩和)는 되었으나 그래도
눈총을 받었다 그러나 이젠 해방된지 어언 60여년이 지난 요즈음은
일제시대 세대들이 많이 세상을 떠나고 그후 신세대 들이 많아진 관계로
이제는 거의 일본어 노래가 완전한 외국 노래로 정착하게이 되었다
나는 음치는 아니나 노래를 그리 잘 부르진 못해도 매주 월요일 가요무대는
가끔 보는 정도로 어느날 우연히 길 가다가 들으니 가사가 에로틱한 것이라
호감의 심정으로 부르게 되었고 간간히 TV로나 들을 정도로 정확한 가사를
몰라 찾던중 컴퓨터에 검색을 해 보니 작사자는 박무부 작곡가는 김기식
노래는 오승근등 가사가 흘러나와 수 없이 듣고 또 들으니 이젠 자신있게
나 혼자도 곳잘 부르게 되어 컴퓨터 할 때는 꼭 이 곡을 들으며
일을 하게 되었다
나 혼자 듣기가 아까워 복지관의 같은 또래 동료들에게 이 노래를 아느냐
물으면 거의 다 무관심속에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중 더러는
공통감으로 좋아 한다는 분도 있었으니 역시 남녀간 이성과의 사랑이란
몸은 늙어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성이란 남녀
노소를 불구하고 같은 것이며 각자 나름대로 아직 젊고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보니 1~2절이 같은 가사 인데 기왕이면 3절 까지로
더 좋은 다른 가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 나이가 어때서
(1) 야이 야이 야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