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착취 범죄 ‘엔(n)번방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며칠 전 공개돼 국내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범죄 자체의 극악함이 주는 충격도 있겠지만, 아직도 사이버 세계 곳곳에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는 성착취 범죄의 현재성도 적잖게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
엔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각성이 이뤄지고 정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대응 노력을 했다지만, 충분한 안전망이 확보되고 범죄 피해가 방지되고 있는지는 끊임없이 돌아봐야 할 일이다. 법무부에 설치된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던 서지현 전 검사는 최근 <한겨레> 인터뷰에서 “(엔번방 사건 이후) 잠시 주춤했던 디지털성범죄가 더욱 음성화되고 변형되어 엔번방 때보다 더 성행하는 걸 확인했을 때는 정말 절망적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첫댓글 울면서 봤다 꼭봐..
그런데도 정부랑 국짐은 관심도 없으니.. 끔찍하다
국회의원같은 정치가들 재력가들도 몰카찍혀서 전체 공개되어야함
국짐은 신경이나쓸까 후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