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자고로 사람이든 뭐든간에 그에 맞는 이름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이름은 다른것으로 하여금 그것에 대해 애착이 있을수 잇게 하는 가장 손쉬은 방법이다. 나의 파리지옥에 대해 난 여지껏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무관심으로 일변하고 있었다....그리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지금 내가 이 파리지옥이라는 식물에게 가져야 하는것은 관심과 애정이다.
1. 솔직히 생긴게 뭐 같이 생겼다.
2. 화분에는 흙이 좀 모자라서 화분은 완전한 동그라미인데 흙은 찌그러진 동그라미가 되어버렸다. (무슨뜻인지 모르시겠죠? 쉽게 말하자면 맥주종이컵에 소주종이컵이 들어가면 두원의 크기가 같지 않아서 공백이 생기잖아요...그거랑 비슷한 형태입니다. 그렇다고 화분 밑바닥이 보이는것은 아니구요...옆에서 보았을때 화분의 위의 1/3부분이 그런식으로 되버렸습니다. 가장자리의 흙을 약간 펴서 완존히 동그랗게 만들까요??? 어떻게 해야되죠???)
3. 흙에서 나는 냄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냄새가 약간난다...
4. 다죽어가고 있다.
이처럼 내가 가진 파리지옥은 상태가 별로 안좋아보인다....
근데 산 놈을 어찌 죽이리요...이 넘이 내게 무신 잘못을 했다고...주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무심해서는 아니된다...살려야 하느니라 살려야되....
고로 너는 존재하느니라~~~
그래서 이 넘의 이름을 "네버다이"로 지었다
푸하하 이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