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자님이 이래봬도 서울 모 호텔 일식집에 살았던 경력이 있답니다.
덮어씌운 천이 좀 낡고 해져서 그렇지 의자는 아주 튼튼하고 멀쩡합니다.
이렇게
버리는 의자를 산모퉁이에 가져온 이유는,
다리와 팔걸이 등을 나무 작품할 때 쓰려고였답니다.(산지기 왈)
헌데, 너무 단단하여 빼기도 힘들고....(의자 한 개를 겨우 부수어, 레몬이 집 만들 때 썼지요)
바로....요기...
버리기도 힘든 의자....
멀쩡한 의자를 버리기도 그래서 리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돈 들이지 않고, 있는 자투리 천을 이용하여....
첫 번째는 좀 그러그러하다가....
점점 실력이 나아져 두 번째는 좀 나아졌네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리폼한 의자....
모두 일곱개의 의자에 새 옷을 입혔습니다.^^
산지기와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하니 쉽게 끝났네요.
어때요?
제법 괜찮죠?
추수 이야기 행사 때 손님들이 앉을 의자입니다!
첫댓글 비싼 의자 같은데요
예, 호텔 일식집에 있었던 의자랍니다.
오늘 개교기념일이어서 산모퉁이에 가서 의자 리폼 작업을 했지요.
ㅎㅎㅎ, 참, 잘 했어요.^^
뚝딱이 가족!!
뚝딱뚝딱 의자 7개....
의자씨. 회춘하셨구랴.
ㅋ 성형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