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432장 (구 462장) / 요한복음 14 : 15 - 3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432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요한복음 14장 15절 – 31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아멘!
우리 인간은 모든 것을 다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은 갖고 나쁜 것, 필요 없는 것은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결코 버려두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낳은 우리의 부모가 혹 우리를 버리는 경우가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결단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지 않습니까?
1)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셨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들을 결코 버려둘 수가 없습니다. 2) 우리를 택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이사야서 43장 1절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4절에 보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의 은혜를 우리들을 택하여 세우셨기에, 우리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3) 우리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셨기 때문에 우리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에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하셨고, 우리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셨기 때문에 우리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4) 우리들을 눈동자처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7장 8절에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버려두지 않는다는 뜻은 무엇인가? 1)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사 49:15, 눅 12:6) 2)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3) 우리를 구하여 주신다는 뜻입니다.(사 41:10) 4) 우리를 사랑한다는 뜻입니다.(요 3:16)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사랑에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2) 사랑을 깨달았다면 그 사랑에 응답해야 합니다. 사랑의 응답은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먼저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그 사랑에 대한 표현이 있어야 합니다. 3)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한다는 말은 그의 제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와 영광만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4)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그들이 헌신한 것은, 하나님 사랑에 대한 보답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들을 결코 버려두지 않습니다. 혹 우리를 낳은 우리의 부모가 우리를 버리는 경우가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결단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순간순간의 삶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각 나라 인사를 보면 그 나라 사람의 소원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의 인사는 “진지 잡수셨습니까?” 였습니다. 굶주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합니다. 최근에는 “건강하십시오.” - 웰빙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평안입니다. 마음의 평안, 가정의 평안, 직장에서의 평안, 교회에서의 평안, 사회생활에서의 평안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 인간들이 원하는 평안은 어떤 평안입니까? 먼저 좋은 환경에서의 평안을 원합니다. 좋은 시설에서 살고,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도적이 없고, 전쟁이 없는 나라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런 좋은 환경을 갖기도 어렵지만 갖는다 해도 그것이 반드시 참 평안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다른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얻고 난 후에는, 반드시 또 다른 욕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환경만으로는 참 평안이 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어떤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우리 인간들의 근심 걱정 염려는 다 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다 사하심으로 인해서 이제 우리는 죄 때문에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심으로 다 해결이 되고 성령께서 힘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어떤 평안입니까? 그것은 위로부터 주시는 평안이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위로하시고, 인도하시고, 힘주실 때 가지는 평안입니다. 그러므로 이 평안은 전인적인 평안이요 영원한 평안입니다. 이 평안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모든 축복을 합친 말씀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바로 이 평안을 소유할 때 가질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고 했는데, 그 기쁨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부활의 주님께서 주시는 이 평안을 소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참 평안을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회복되어야 참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평안이 있고 기쁨이 있고, 행복이 넘칩니다. 그리고 찬송과 기도의 삶을 살 때 평안이 계속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평안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1) 항상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으면 평안이 마음에 흘러넘칩니다. 성경말씀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은혜가 되는 하나님의 복된 말씀입니다. 그리고 평안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평안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예수님을 표준으로 하면 평안이 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주시는 평안, 위로부터 주시는 하늘의 평안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며 행복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